4100이 참 마음에 드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대학 입학 후 2년동안 노트북 키보드를 너무 혹사시켜서 인지 맛이 가버려서

휴대성이 뛰어난 녀석을 꼭 찾아보겠다는 일념으로 660m부터 시작해서

일반적인 펜타그래프 무선도 거쳐봤지만


4100 이녀석은 휴대성도 상당히 뛰어나고 키감도 훌륭하네요.

원래 흑축으로 입문해서인지 ml흑축도 무난하게 적응 중입니다.


다만 문제는 서걱임이 상당히 심하다는 점일까요 ㅜㅜ.

서걱임이라기보다는 제가 왼손 안력부터 시작해서 왼팔힘이 전체적으로 딸리는 편인데

오른쪽 문자열은 쫄깃하다고 느끼는 반면에 왼쪽 문자열은

타이핑할 때 자주 사용하지 않는 ㅋㅌㅊㅍ열 같은 경우는 뻑뻑하다고 까지 느껴집니다.


다른 분들께서 남겨두신 게시글을 보니, 자연윤활이 되면 괜찮다고 하시는데...

요새 한컴타자에 들어있는 긴글들 외울지경입니다.....


어떻게 해결 방법이 없을까요?

(신형모델인지 윈도우키가 달려있어서 왼손 엄지로 스페이스바 누르도록 타이핑 방법도 바뀌어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