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도저히 깔짝이는 소리가 듣기싫어서 리얼포스랑 같이 꺼내놓고
계속 고민해본 결과 결국 차이점은 하우징 뿐이라는 생각이 들어
집에 있던 흡음제를 전부 투입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상당히 느낌이 좋아졌네요
키매냐에 글을 올려서 조언을 들은 것이 정말 다행이었어요..
덧글을 보고 윤활하고싶은걸 참으면서 흡음제 투입했더니 상당히 좋아지더라구요...
하지만 흡음제를 투입한 지금도 리얼 87과 비교하면 상당히 거슬리는 소리가 많이 나고 104와 비교했을땐 역시 87과는 차이가 적은 편이지만 특정 키에서 거슬리는 소리는 여전한 것 같네요..
확실히 헤븐이 윗부분 곡선부가 골이 비어있긴 한데.. 머리가 텅텅 비어서 나는 소리인가봅니다...
저기도 메꾸고 싶었는데 뭔가 찝찝해서... 그냥 남겨두긴 했는데 꽉꽉 메꿔도 되는지 모르겠네요..
짤깍이는 소리가 조금은 거슬리지만, 그 부분을 제외한 키감 자체는 정말로 만족스럽습니다, 헤드셋을 착용하고 타건하니 뭔가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뭔가 알려진 키압보다는 높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당...
덧글 달아주신분들 정말 감사해요 ㅠ_ㅠ 오링 윤활 했으면 후회할 뻔 했네요...
어.. 흡음제는 넣긴 했습니다만, 언제나처럼 순정은 지켜낼 수 있었네요..
한동안은 이녀석 가지고 놀아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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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링은 호불호가.. 특히 불호 쪽이 많은 편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오링작업을 하지 않으셨다니 다행히도 꼈다 뺐다하는 수고를 덜으셨네요~ 헤헷
그리고 윤활같은 경우, 리얼포스는 윤활을 어느정도 된 상태로 출시가 된다고들 하시더라구요.
백프로 만족스럽지는 않겠지만 1년정도 순정으로 사용하면서 자연윤활이 되게 하거나 1년 후즈음에 원하는 윤활을 하는 걸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