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회사에 동료가 기계식 키보드 레오폴드 FC750R을 사용하는것을 보고 처음으로 두들겨봤습니다.
와...정말 신세계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같은 모델 적축을 구매했더랬죠.
그런데 키보드 매니아에 들락날락 하다보니 또 무접점 방식이 자꾸 눈에 아른거려서,
에라 모르겠다 하고 냉큼 FC660C를 질렀지말입니다.
와..이거는 또 정말 신세계네요.
그냥 타이핑이 너무 즐겁습니다.
한가지 안타까운 것은 왜 나는 컴질을 그렇게 해오면서도 서른 네 살이나 먹고 처음으로 기계식 키보드를 쳐봤냐 이거지요...
진작에 기계식 키보드를 쳐봤더라면 저의 프로그래밍 실력이 훨씬 더 좋아졌을텐데 말입니다..라는 말도 안되는 소리로 글을 올려봅니다.
하하^^ 즐거운 하루 되세요
작성된지 6개월이 지난 글에는 새 코멘트를 달 수 없습니다.
한성 무접점이 워낙 손에 잘맞는지라, 저는 이쪽 무접점을 사용하고 있지만,
660C와 리얼쪽의 위엄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지요.
660C를 한시간정도 타건해본적이 있는데, 밑에 극세사 수건이나 장패드 하나 깔아주시면
훨씬 좋았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