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시골에 내려갔었습니다.

일요일날 시간도 많이 남아서 집에 남아(거의 폐품이라 생각하고 있는) 있는 키보드를 한번 봐봤습니다.

와!!! 이럴수가 DT-35 Made in Korea 99년 생산품이 있더군요.

한개는 세진 SKR-2233...

키캡을 빼보니 요즘 기계식 키보드 축(갈축, 흑축, 청축) 시리즈와 호환되는 키캡이더군요.
(키캡이 의외로 고급일듯 보이더군요 한 10년 되었는데도 새 하얀색을 유지..)
한순간 기계식인줄 착각했지만.. 맴브레인이라는 사실를 알았네요^^

솔직히 저는 DT-35 키감은 그리 별로라고 생각하는데...
전에 삼보 키보드 키감보다 훨씬 딱딱했었는데.

뭐 하지만 그냥 놔두고 왔군요.

DT-35는 나중에 시간되면 썰고 싶은 마음이^^
지금의 내가 모든것을 말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