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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에서 겨우 구했습니다. 못 구할 것만 같았는데. 다행이네요.

 

라텍스 재질입니다. 지름은 4.6mm, 두께는 1mm. 다만 '라이트'가 아니라 '헤비'입니다. 좀 신경쓰입니다. 일단 그것밖엔 구할 수 없더군요. 그래도 경쾌한 소리와 둔탁한 소리 중엔 둔탁한 쪽을 선호하니, 이 정도면 링 작업 하기에 적합하겠지요?


잘 되려나 모르겠습니다. 실제로 튜닝 해보는 건 처음이거든요. 16년 1월 해피를 다 뜯어내서 슬라이더에 링 걸고, 다시 체결해야 하니 부담이 크기도 합니다. 혹시 순정 슬라이더에는 자체 윤활이 돼 있나요? 그럼 맨 손으로 만질 수는 없겠지요.


작업에 있어서 여러가지 주의사항 귀뜸해 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내로 작업 시작할 생각입니다.


밴딩 작업 후, 키 압력과 구분감이 더 강해질까요? 저는 순정보다 소음이 낮고 살짝 가벼워진 결과를 원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