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이리저리 눈팅 해보니 괜찮은 중고 매물을 살려면 적어도 26~7만원은 줘야겠더군요.
그리고 이건 정말 놀란게 중고시세 가격방어가 정말 엄청나고 엄청나다는걸 느꼈습니다.
중고품 중에 이렇게 가격이 안떨어지는 제품이 존재하는가? 라는 생각이 들정도 더군요.
근데 막상 다르게 생각하면 또 너무 비싸다는게 아닐 수 있는게
어떤 제품이든 가장 최상위 플래그쉽 모델이 형성하는 가격이 다른
메인스트림급의 가격에 몇 배를 형성하는게 보통이니 다른 제품군을 생각하면 충분히 감내할 수 있는 가격대 이기고 하고...
괜히 눈만 높아져서 큰일입니다 ㅋㅋㅋ
혹시나 오해가 생길거 같아서 적지만 나쁘다거나 부정한다거나 징징이거나 그런거 아닙니다 ㅋㅋㅋ
오해가 너무 많은 세상이예요 ㅠ_ㅜ
가장 마지막으로 내 책상위에 있는 키보드는 무엇이 될려나...?
솔직히...아무리 좋은 제품들이여도 비싼건 부정할수없는듯합니다
그래서 더욱 신중히 구매하게되는거같아요 기성품 기계식같은경우에 사용하지않아도
재미로 한두점씩사는데 재미로 무접점 리얼이나 해피같은걸 한두대씩 사시는분들은 흔치않죠 ㅎㅎ
일본엔화로 따지면 20만원 초반대 제품인데, 국제배송비, 부가세가 붙어서 직구하면 20만원 중후반대까지 올라가죠..
일본인들한데는 하루~이틀 알바해서 살수 있는 정도의 제품으로 그리 큰 금액은 아닐겁니다..
현재 아마존 재팬에 해피해킹 타입-에스 백유각 환률 때려보니 한화만 321,000원이네요;;;
저기에 배값에 세관 지나면 거참;;;
연구실에서 리얼이랑 해피 쓰는 친구말로는 저소음 아니면 소리때문에 눈치 보인다는거 보니
구입할려면 무조건 저소음 버전으로 구입해야겠는데 비싸긴 비싸군요 ㅎㅎ;;;
그쵸.. 그래서 저도 정전식 글 보면서 엄청난 뽐뿌가 오다가 직접 가서 타건해보면서
'이건 별로다' 라고 최면걸고 왔습니다.
손은 즐거웠지만요..ㅠㅠ
저는 해피해킹 type-s가 딱 느낌이 좋던데 가격 생각하면 660m 세 대 이상 들일 가격이라...
660m을 두 대 쓰기로 했습니다... ㅎㅎ
가격이 가격이니만큼 신중하게 구매를 하게되고,
심사숙고해서 비싼 키보드를 들인 소유자들의 만족도가 비교적 높다보니
중고 시장에 공급되는 물량은 제한되고, 해서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 아닐까요?
토프레 무접점 스위치의 제품들이의중고가 가격은 대단히 선방하는거는 누가봐도 동의할만큼 fact 인거 같습니다.
단지 미친 국내유통사 가격때문에 국내 출시 가격이 굉장히 부담스러운 가격이 되어버려 좀 아쉽긴 합니다.
저는 그래서 대부분 거품이 다소(?) 빠진 중고를 구매하긴 합니다만
이번에 EK 45균등을 해외직구로 신품 구매하면서, 비싼 해외배송과 통관/부가세 등등
키보드 단품 가격외에도 추가적으로 가격이 쭉쭉 올라가는걸 보니 좀 부담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저는 그렇게 비싼가격에도 그만큼 만족하니 구매를 하는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개인적으로 저소음 버전보다는 일반 버전을 추천합니다.
이미 구입한것이라 늦은감도 있고 하지만 저 또한 어제 EK 45균등제품을 받아보니 타마마로님이랑 비슷하게 생각이 들더라구요.
지금 안사면 또 언제 살까 싶은 마음에 104 저소음 45균등 제품을 사긴 하였으나 (이 키보드도 정말 조용하고 좋지만) 어제 EK 45균등을 받아서 써보니 하............. 한숨이 나오면서 이걸 킵 해야할지 처분하고 EK 45균등을 하나 더 살지 하며 고민이 많이 됩니다 ㅋㅋㅋㅋ
말씀 하신것과 같이 EK 45균등이 소음도 제가 전에 쓰던 체리 청축 Das Ultimate보다도 훨씬 조용하고, 또 소리가 사람을 짜증나게 만드는 소리가 아닌 "도각도각" 거리는 소리여서 참 기분좋은? 소리 + 가격도 104 저소음 45균등보다 2/3밖에 안되서 저렴해서 참 좋더라구요.. 원래는 회사에서 쓸 갈축을 보고 있었는데 (Leopard 660m등) 104균등을 팔고 45균등 87u제품을 살까? 싶은 생각도 듭니다..
둘다 써보니 일반버전이 정말 레전드네요.
아.. 30-31만원이면 굉장히 비싸지네요.
저는 조금 특별한? 케이스라.. 사는곳이 미국이다보니 반대로 104 저소음 45균등 모델은 친척분께 양해를 구해서 돈을 송금 해 드리고 물건을 건내 받았구요.. EK 45는 그냥 웹사이트에서 주문해서 아크릴릭 키보드 루프까지해서 240불인가에 구입 했었습니다. ㅎㅎ
EK 45가 30-31만원의 비용이 필요하다고 하더라도 일반 45균등 키보드의 느낌을 안 이상 구매는 확실히 했을거 같아요.
다만 한국에는 다들 옆동네라고 하시면서 키보드에 숙련된 기술을 요하는 그런 작업들을 다 맡기시던데 여긴 누굴 어떻게 믿고 맡길지도 모르겠고 손재주는 한국분들이 워낙 좋으시니 선뜻 맡기기도 뭐하고 그러네요 ㅎㅎ (보강판 방청? 작업 등)
집에 리어포스 2대를 두고 회사에 EK 45를 하나 더 구입해서 쓸까 싶었는데.. 단시간에 이렇게 벌써 2제품이나 사니까 가족과 지인들에게서 미쳤다는 소리를 듣기 시작했습니다 ㅋㅋㅋㅋ 그냥 어차피 미친사람이 되어버린거 끝까지 가보자는 심정으로 하나 더 구입할까도 싶었지만 똑같은 제품 2개 보다는 해피 해킹 프로 2등 약간 다른 느낌의 키보드도 꽤나 관심이 가긴 합니다.. 또 미국에서는 아직 구할수 없는거 같은 해피해킹 프로 2 블루투스 모델두요.
키보드 가격들은 EliteKeyboards가 아닌 아마존에서도 가격을 종종 확인을 했는데 지난달 중순쯤에는 아마존에 등록된 벤더에서 100불에 해피 해킹 프로 2를 판거 같더라구요 ㄷㄷ
EK 45균등이나 해피해킹 프로 2를 구입하고 104 저소음 제품도 킵하던지 팔던지 나중에 생각 해 봐야겠네요.
토프레는 참 나쁜회사에요.. ㅜㅜ
거기에 제조사의 무관심으로 근래 발생하는 스프링 잡음 등을 잡기 위하여 발생하는 윤활제 등의 추가비용, 개인의 수고 등을 합하면 액수는 더 커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