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시판
집에 있는 난에 꽃이 피었습니다.
동양란이라서 그런지 빛깔의 화려함은 없지만 그윽한 향기는 서양란과 견줄 수 없습니다.
한 촉에 50점하는 난들도 있지만
이 아이는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꽃을 피워내니 그 동안 이 아이에게 무관심했던 제 자신을 부끄럽게 만들정도로
아름다운 향을 피워 내는군요.
옛 선조들은
냄새는 맡고 향기는 듣는다고 하였습니다.
바람에 퍼지는 은은한 향기를 느끼는 것을 의미하나 봅니다.
꽃 앞에 코를 들이밀고 킁킁대는 것이 이 아이에게 실례가 될 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이 아이의 향은 자극적이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잔잔히 퍼지는 기운을 느끼고 있노라면
마음을 설레게 만듭니다.
마치 '첫사랑'의 기분을 떠올리게 만드는 묘약 같다고 할까요?
여러분들도 사진을 통해 느끼실지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7월의 첫번째 날이군요.
벌써 2008년의 턴 어라운드 시점입니다.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면 좋은 점이 바로 턴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400미터를 간다고 할때
일직선으로 400미터를 가는 것 보다는
50미터씩 끊어서 갈 수 있다는 것은 축복입니다.
턴을 할 때마다 마음을 다 잡을 수 있습니다.
이제 4번 남았다
그러니 더 스퍼트하는 거다 라고 생각하면 힘이 조금씩 솟아납니다.
키보드매니아 여러분도 조금 더 힘을 내십시오.
언제나 응원하고 있겠습니다.
넓은책상 올림.
2008.07.01 10:02:40 (*.161.209.85)
윈도 비스타로 올리면 사진이 안올라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더군요.
다시 엑스피로 올립니다. 악바리님 사진도 구경하시고 좋은 하루되세요.
다시 엑스피로 올립니다. 악바리님 사진도 구경하시고 좋은 하루되세요.
2008.07.01 10:09:00 (*.46.73.129)
헤헤 ㅎ 꽃이 이쁘군요
한촉에 1억하는 난도 있습니다 -_-
아버지께서 난을 좋아하시고 키우시는 지라
강제적으로 난에 대해 배우고있는.. 그래봤자 걸음마수준입니다 ㅎ
한촉에 1억하는 난도 있습니다 -_-
아버지께서 난을 좋아하시고 키우시는 지라
강제적으로 난에 대해 배우고있는.. 그래봤자 걸음마수준입니다 ㅎ
2008.07.01 11:53:05 (*.128.64.1)
저희집에도 얼마전에 피었었는데, 그윽한 향이란 정말 잊을수가 없더군요.
아참 좋은 글 잘읽고 좋은 사진 잘보고 갑니다! :)
아참 좋은 글 잘읽고 좋은 사진 잘보고 갑니다! :)
2008.07.01 11:57:57 (*.37.224.186)
소심이군요. 좋은 한국춘란으로만 50여분 있었는데 지금은 짜잔한 복륜 한 분 남아 있습니다. 병물로서는 별루고 좋은 꽃이 올라오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2008.07.01 14:04:02 (*.99.132.12)
아... 난이라는 잔잔함이... 담뿍 묻어납니다.. ^^x
이거 음악과 향 좋은 차한잔.. 그리고 난이라... 넘 넘 멋지네요... ^-^)b~~
이거 음악과 향 좋은 차한잔.. 그리고 난이라... 넘 넘 멋지네요... ^-^)b~~
2008.07.02 09:37:53 (*.161.209.85)
악바리님 악바리님의 마음처럼 곱지요? ^^
까망님 아버님께서 난에 대해 조예가 깊으시군요. 그런데 난이라는 소중한 생명에 가격을 매기는 일은 너무하다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그것은 생명에 대한 모독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 난과 집에 있는 1억짜리 난과 바꾸는 것은 어떨까요? ^^
[ 찡찡 ]님 메일로 보내드리기는 하겠습니다만, 제대로 전달 받으실지가 의문이군요. [먼산]
돌쇠4님 그건 돌쇠4님의 마음에 따뜻한 면이 많아서 그렇게 느껴지는 것 뿐입니다. ^^ 감사합니다. (__)
유원장님 고맙습니다. 식물들은 정말 가꾸는대로 보답하는 듯 하더군요.
재르님 화분과 대화. 무척 멋진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 실천해보세요.
패배코알라님 그 향 정말 잊을 수가 없습니다.^^ 사진과 글 마음에 드셨다니 다행입니다.
카프리옹님 키보드 장인 분께서 난에도 조예가 깊으시다니 존경스럽습니다. (__)
Topdawg님 동적인 것과 정적인 것의 조화를 이루는 곳이 바로 이 세상이지요. ^^ 잠시 쉬어가실 수 있으셨다니 그저 기쁠따름입니다. ^^
Taiji_컴백님 누가 꽃미남인가요? [두리번 두리번] ㅋㅋ 감사합니다.
2등신랑감님 앞으로 몇번의 턴을 하실 계획이십니까? 멋진 스퍼트 기대합니다.
Shinken님 오셨군요. (__) 음악과 차과 난의 향기라면 무릉도원이군요. ^^ 고맙습니다.
열흘강사님 난의 향이 전해지셨다니 기쁩니다. 감사합니다.
naga님 저는 naga님의 키보드 수집이 더 멋져보입니다. ^^ 고맙습니다.
빵굽는타자기님 ^^;;;;;;;;;;;;;;;;;;;;;; 제가 잘못했습니다. [후다닥]
까망님 아버님께서 난에 대해 조예가 깊으시군요. 그런데 난이라는 소중한 생명에 가격을 매기는 일은 너무하다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그것은 생명에 대한 모독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 난과 집에 있는 1억짜리 난과 바꾸는 것은 어떨까요? ^^
[ 찡찡 ]님 메일로 보내드리기는 하겠습니다만, 제대로 전달 받으실지가 의문이군요. [먼산]
돌쇠4님 그건 돌쇠4님의 마음에 따뜻한 면이 많아서 그렇게 느껴지는 것 뿐입니다. ^^ 감사합니다. (__)
유원장님 고맙습니다. 식물들은 정말 가꾸는대로 보답하는 듯 하더군요.
재르님 화분과 대화. 무척 멋진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 실천해보세요.
패배코알라님 그 향 정말 잊을 수가 없습니다.^^ 사진과 글 마음에 드셨다니 다행입니다.
카프리옹님 키보드 장인 분께서 난에도 조예가 깊으시다니 존경스럽습니다. (__)
Topdawg님 동적인 것과 정적인 것의 조화를 이루는 곳이 바로 이 세상이지요. ^^ 잠시 쉬어가실 수 있으셨다니 그저 기쁠따름입니다. ^^
Taiji_컴백님 누가 꽃미남인가요? [두리번 두리번] ㅋㅋ 감사합니다.
2등신랑감님 앞으로 몇번의 턴을 하실 계획이십니까? 멋진 스퍼트 기대합니다.
Shinken님 오셨군요. (__) 음악과 차과 난의 향기라면 무릉도원이군요. ^^ 고맙습니다.
열흘강사님 난의 향이 전해지셨다니 기쁩니다. 감사합니다.
naga님 저는 naga님의 키보드 수집이 더 멋져보입니다. ^^ 고맙습니다.
빵굽는타자기님 ^^;;;;;;;;;;;;;;;;;;;;;; 제가 잘못했습니다. [후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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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대 사진이...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