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 답하고
안녕하세요 모닝입니다.
흑, 졸업한 줄 알았는데, 다시 찾아왔습니다; 졸업이란 없는 것이군요.
;;
다름이 아니라 회사에서 갈축을 쓰는데, 한 일년 넘게 쓴 듯 합니다.
소리가 계속 신경이 쓰여서, 흑축으로 넘어가볼까 합니다.
예전에 흑축은 너무 압이 쎄서 도저히 못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4100도 치는 맛은 참 좋았지만, 며칠 치다보니 어깨가 아프더라구요.
그런데, 요즈음 뭔가 구름타법을 시도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흑축에 구름타법이면 소리도 안나고, 아주 쫄깃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혹시, 처음에 흑축 압이 세서 포기하시다가 나중에 적응되신 분이 계신가요?
경험담을 나눠주세요 ㅎㅎ
덧말: 갈축 소리 없애는 법을 알려주셔도 좋습니다. 검색해봐도 잘 모르겠어요. 초보의 한계인지....
가끔 흑축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른 키들은 적응이 되는데 새끼손가락 닿는키가 적응이 안되서
스프링을 55g로 바꾸었습니다.
'Q', 'A', 'Z', 'ctl', 'shift' 4개 키구요 큰 무리 없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구형흑축에 도전해 보세요..
흑축이 구형이 있다 없다는 논란의 여지가 많지만..
지금의 마제나 레오폴드의 신품 흑축을 써 보면 사각(서걱?)거림이 있지만..
예전에 나온 흑축을 길들인 제품으로 구름타법을 해 보면 정말 부드럽습니다..
키보드 각도에 따라서도 많이 다르던데요
앞쪽에 팜프레스가 좋다는분들 많으시고
저같은 경우는 반대로 3cm 가량 되는 다리 만들어서 높여서 사용하니 좋아요
요즘들어 생각이 기계식은 끝까지 꽉 누르지 않고 사용하면 손이 편하구나 생각이 되요
멤브레인은 아무래도 러버돔때문에 약간 누른상태에서 비비고 해도 쿠션역활이 되지만
기계식은 그런식으로 치면 바닥만 비비니 손에 무리가오는게 당연한거 같아요 ㅋㅋ
제가 흑축 쓰다가 포기했었는데 요즘 순정흑축에 적응해서 너무 느낌이 좋네요 ㅋㅋ
이제 부드럽고 쫀득하다는 말이 뭔지 좀 이해가 되고있어요 ㅋㅋㅋ
완벽한 구름타법은 아니지만... 흉내낼려고하고는있습니다. ㅋㅋ 느낌이 너무좋네요
근데 진짜 팜레의 유무에 따라서 키압이 좀 다르게 느껴지는거같습니다
확실히 팜레를 쓰니깐 키압이 조금 줄어든 느낌? ㅋ
안녕하세요 흑축을떠나보네고 하루하루 힘들어하는 1人입니다.....
덕희 9008 풀배열 흑축이었죠...처음에는 정말 뭐이래?이런식이엇습니다.
스틸시리즈 6g 흑축을써보고 부드러움에 감탄해서 덕희를 사봣는데 약간플라스틱 느낌도좀 나는것 같고 또한 압력이 너무 쎄서
손목이 아플정도엿죠.. 근데 이틀쓰다보니 몸이 적응해버리더라구요 정말 부드러움의 극치엿습니다..
지금 떠나보낸걸 후회하는 정도로... 청축이도 떠나보네고 ....어쩌다보니 한풀이가 되어버렷군요...후회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