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 답하고
도와주세요 ㅠ_ㅠ
빠른 타이핑을 거의 매일 몇십장씩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손에 무리가 와서 기계식 키보드 적축을 사용하고 나서부터는
손목이나 손가락이 아픈 일은 없습니다만.
하나 사서 오래 쓰자했던 저의 계획은
쓰면 쓸 수록 틀어지고 있습니다.
좀 더 편리하게 이용하고 싶은 생각이 자꾸 나는 거죠.
숫자를 많이 치긴 하지만 키패드를 따로 구입해 왼쪽에 놓을 각오를 하고
텐키레스~!!를 원하게 됐습니다.
1.
그래서 비싼 걸 사고 싶지만 너무 무리하고 싶지 않아 물망에 오른건.
(제고없음은 나중에 생각하고..)
RACE75, DK-1087 PBT Edition , 레오폴드 FC700R
입니다. 참고로 소리가 나는 것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전 이기적이니까요.. (사실 혼자 있는 공간에서 타이핑).
2.
빠른 타자를 위해.. (참고로 저는 구름타법보다는 파워-_-;타를 구사합니다.)
적당한 타입은 뭔지요. 입문 단계 왕초보 인지라 지금 있는 적축밖에 사용해 보지 않아서..
명랑한 소리 청축이 좋은지. 아니면 갈축? 구름타법구사를 배울 겸 흑축? 구관이 명관 적축?
잘 알수가 없네요.
3.
17점 정도가 손떨며 긁을 수 있는 한계라고 생각한다면..
입문 초보인 저에게 어떤 텐키리스 키보드가 적당할까요.
미니키보드도 괜찮을 거 같아요. 노트북생활도 오래해서 그럭저럭 잘 적응할 듯.
고수님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
p.s
게임용으로 나온 걸 타이핑용르로 쓰려고 하냐는.. -_-' 말씀은 말아주세요.
저도 나름 게임 즐깁니다. -/-...
님들의 조언으로 멋진 키보드를 장만한다면.. 생활감 팍팍 느껴지는 리뷰를 한번 써보고 싶네요.
한 달에 ... 딱 하나씩만 사기로 결심...
........................................................... .... ㅠ_ㅠ
각기 다 장단점이 있는지라 어떤 쪽이라고 딱히 이야기 하기는 그렇지만, 지나치게 높은 압의 키보드는 힘드실 것 같군요(백축과 흑축은 탈락).
적축, 갈축, 청축 중에서 고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변백이나 변흑도 있지만).
미니 배열은 적응을 요하는 녀석들이라서 선택시 주의가 필요합니다(윗분이 말씀하신 ML4100 이 녀석도 미니배열이죠).
키보드에 딱히 용도가 정해진 건 아니니..
어느 정도의 파워타이퍼인지는 잘 몰라도.. 적축을 쓰셨다면 이미 적축에 상당히 길들여져 있을 거라고 생각 됩니다.
클릭음이 나는 청축을 경험해보시거나 - 그런데.. 클릭음이 난다는 건 손가락에 무리가 조금이라도 더 간다는거라.. 추천은 별로..
아예 흑축을 경험해서 구름 타법을 연습해보시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fc700r/그루브87
청축/갈축
(적축은 써보셨으니...)
이중 하나의 조합으로 고르시면 후회 없으실 듯합니다.
개인적으로 더키는 추천드리고 싶지 않고요,
사실 미니배열은 문서작업에 약간 불편한 점이 있죠.
청축은 말씀하신 대로 청량감 있는 찰칵찰칵에 빠져드실 거고
갈축은 청축에 비해 약간 심심하지만 손가락에 느껴지는 은근한(?) 구분감에 시간이 지날수록 빠져드실 겁니다 ㅎ.ㅎ
저도 문서작업만 하는 사람인데 요즘은 그루브 갈축에 빠져 있습니다.
두 달째 사용 중인데 손에 착착 감기는 맛이 그만입니다^^d
저처럼 백스페이스, 엔터를 쾅쾅 내리치는 스타일이시라면 ㅋ.ㅋ
청축이 가장 재미있을 듯도 합니다.
그리고 제 경험에 비춰보자면 속타와 축의 관계는 별로 없는 것 같아요.
그럼 좋은 선택하셔서 즐타건하시길...
Welcome 2 hell ^^d
저는 ml 4100과 4700의 조합을 추천해 드립니다.
아무래도 입문 단계에서 여러 가지 키보드를 만져보고 싶은 호기심 내지 욕구는 피차일반이고,
자기 한테 맞는 것인지 맞지 않은 것인지는 체험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자기에게 어떠한 제품이 가장 적합한 지 판단을 내리는 데 걸리는 시간은 일주일 정도는 소요된다고 봅니다.
하지만 주변에 다양한 키보드를 구비하고 있는 지인들도 없고, 장시간 동안 대여할 수 있는 대여점이 없는 상황은 체험하는 데에 많은 학습비용을 요구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학습비용을 최소화 시킬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해 구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이러한 제품을 선택하는 방법으로, 사고팔고 게시판을 주의깊게 살펴보는, 즉 거래가 활발하고 구매가와 판매가가 많이 차이나지 않는 그런 제품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제 생각으로는 그런 제품 중의 하나가 Ml 4100과 4700이 아닐까 합니다. 물론 제가 ml4100과 4700을 최근에 구매해서 그런 것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