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 답하고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남겨 봅니다 ^^
저희 어머니께서 제가 쓰던 청축 키보드를 오랜시간 쓰시다가
이번에 이사를 하면서 아파트 방음이 최악이라
늦은 저녁, 새벽에 문서작성을 하시는게 피해를 주는것 같다며
집에 여분으로 남겨둔 피씨 살때 껴준 키보드를 사용중 이십니다..
아무래도 키감은 청축이 훨 좋다고 하시고..
약 30년전 농협에서 일하실 때 키보드가 좋았다라던지 생각 난다던지
라고 하시는데
어떤 키보드를 사드려야 할지 고민이네요.
어머니께서 원하시는 키보드는
1 소음이 적고
2 풀배열이면 좋겠다.
이라고 하시네요.
집에서 뒹구는 블루투스 키보드 (테블릿에 쓰는 작은 키보드)
연결해 드리니 작아서 별로라고 하시드라구요 ㅜㅜ
혼자는 해결하기 어려워 이렇게 장문의 글을 남겨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30년전~ 허걱 ~~ㅠ.ㅠ
아마 세진이나 삼보 같은데 저도 몇년전부터 세진 SKR-1080이나 2040 애타게 찾고 있는데 손에 들어 오질 않네요..ㅠ.ㅠ
주옥션 한 번 구해보세요. 그나마 향수가 느껴지실지 몰라요.^^
농협 키보드라는게 주옥션의 주요시기는 1990년대입니다.
30년전 농협이라면 1980년대 후반 IBM M 모델일 가능성이 더 농후 해보입니다.
그린 CRT 모니터와 가장 어울리는... 녀석이죠..
www.pckeyboard.com 여기 가셔서 unicomp 신형 키보드한번 보세요. 키감은 좋으나 소음은 만만치 않습니다. 타자기 소리 납니다.
소리때문에 개가 쳐다볼 정도입니다.
두번째는, 약간의 시간 오류라면 체리 주옥션이라고 불리는 녀석인데.. 이건 지금 사용할려면 귀찮은 과정을 많이 거쳐야 하니
차라리, 가격이 조금 나가더라도 체리 mx 6.0은 어떠실런지요? 타회사들이 키스위치 사다가 만드는 것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부분이 있습니다. 기계식에서는 가장 만족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솔직히 기계식 적축의 명품이라는 커세어는 그 특유의 가벼운 스테빌 소리에 가끔은 치다가 두드려부시고 싶은 충동도 많았습니다.
그리고 필코 쪽도 좋습니다.
세번째는, 그냥 추천제품으로 그래도 명불허전 리얼포스입니다. 104키나 106키 저소음 차등 거의 만족가능하실 겁니다.
네번째는, 나름 독특한 매력이 있는 한성 CHL7 오피스 마스터 이 거슬리는 스테빌 소리는 윤활해주면 됩니다.
제 경우 곧 칠순 보시는 아버지는 현재 갈축에 정착하고 계십니다. 요즘 주로 온라인 게임하면서 시간을 보내셔서....
그때 농협에서 쓰시던 거면 아마 주옥션 구갈축 아닐까요? 상태 좋은 놈으로 구해보시는 것도...
아님 과감하게 리얼포스 하이프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