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키감을 찾아 보겠다며... 알백이~~~알백이를 하도 외치고 다녔더니... 하늘이 불쌍히 여기셨는지...


닙급의 알프스 백축 키보드를 구하게 되었습니다.!!!!


유사축은 만져 봤었고, 닙급의 백축도, 스위치만 만져 봤었습니다. 하지만 키보드라는 완성된 제품으로는 이번이 처음이네요...^^


체리와는 소리, 키감등등의 면에서 상당히 다른 알프스 클릭 축을 만나게되어 참 기쁘네요...^^ 오래도록 소장하며 예전의 키감을


만들어갈...(응???!!!ㅎㅎ ) 예정입니다.^^


그럼 리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1. 겉모습!!


크기변환_DSC_0016.JPG


DataComp 키보드의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 보시다 시피, 왼쪽편에 일반 키보드와는 다르게 F1~F12 키들이 세로로 두줄씩이나


배치되어 있어, 전체적으로 키보드의 크기가 상당히 커졌습니다. 메뉴얼을 보니, 대충 왼손을 쓰시는 분들의 편의를 위해 만들어


놓았다고 되어 있었던거 같은데요.... 키보드 뒷면에 설치 되어 있는 스위치로 활성화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왼쪽 Alt 키와 Ctrl키 사이에 무각 키캡이 하나 있습니다..ㅎㅎ 저 키를 클릭하면 \문자가 출력됩니다. 왜 저기에


저 아이가 저렇게 떡~~하니 자리 잡고 있는지는.... 아직 알아내지 못했네요ㅎㅎㅎ



가까이서도 한번 찍어 보 았습니다.


크기변환_DSC_0017.JPG


화살표 부근의 배열이 독특한것이 눈에 띕니다.^^  사실 이 화살표가 실사용시 좀 적응이 안되더군요... ㅗ 모양의 화살표 배열에 


너무 익숙해 져서 있지 실수를 좀 많이 했었습니다. 가운데 Speed라는 정체불명의 키도 하나 보이는군요...^^


크기변환_DSC_0018.JPG


또 하나 특이한 배열의 특징은 \ 키가 Alt키와 Ctrl사이에 있는 것입니다. 저는 특별히 자주 쓰는 키는 아니라 괜찮았지만 코딩을


주로 하시거나 자주 쓰시는 키중의 하나라면... 이것도 또한 적응에 좀 시간이 걸리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크기변환_DSC_0019.JPG



키보드 상단에, 아래와 같이 손으로 펼수 있도록 장치가 되어 있었습니다. 아직까지 정확한 용도는 모르겠으나, 음.. 펜을 둔다거나


간단한 메모지 등을 올려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을것 같네요..


크기변환_DSC_0022.JPG



오른쪽 상단에는 심플하고... 작게! LED가 배치되어 있구요... 예쁜 연두빛이 들어옵니다.


크기변환_DSC_0023.JPG



뒷면은... 요렇게 되어 있습니다!!!^^


크기변환_DSC_0054.JPG


이런식으로 되어 있는 키보드를 몇번 사용해 보고 나서 깨달은 점이.. 저렇게 선의 정리를 용이하게 해주는 구조가...은근히!! 


편하다는 겁니다!!^^ 갈팡질팡하는 선들을 잘 잡아줍니다.^^


크기변환_DSC_0055.JPG 

미끄럼 방지 범폰이 양쪽으로 부착되어 있구요..


크기변환_DSC_0057.JPG


높이 조절용 다리입니다. 보시듯... 높이가 꾀나 높습니다.^^


크기변환_DSC_0046.JPG


측면의 모습인데요... 하우징은 경사진 직선이고... 키캡들은 오목하게 곡선을 그리고 있네요... 그리고 키캡들의 높이가 높습니다.^^


왼쪽편에 동그란 구멍이 있는데... 이따가 등장하게 될 메뉴얼에 스피커라는 말이 나오던데..아마 저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얼마전 사용해 보았던 알프스 왕 흑축 키보드 처럼, 기계음을 내 주는 스피커라고 합니다.^^



2. 키캡


 키캡을 분리 해 내어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크기변환_DSC_0034.JPG


물건을 받았을 당시, 완전 새제품이었습니다. 그래서 키캡들도 완전 뽀송 그 자체인데요...  키탑은 약간 오목한 편이고...


높이가 꾀나 높았습니다.


크기변환_DSC_0036.JPG


알프스 형식의 키캡.... 내부 모습을 보면.... 이 키캡은.. 이색 사출 키캡일까요??ㅎㅎㅎ  키캡에 대해서는 아직 모르는게 너무 많아


이렇게 구분하는것이 맞는건지 모르겠네요..^^



크기변환_DSC_0040.JPG


그리고 요녀석은 처음보는 녀석인데 Speed라는 글자가 적혀 있더군요... 그래서 홀로 뽑아서 한컷!^^ 키보드의 여러 기능적 사양을 


조절해주는 키였습니다. 요 녀석만 특별이 노랑색 스위치가 사용되었어요!! 정확히는 모르겠찌만....아마도 리니어인듯...^^ 


그리고 밑의 LED 불빛을 통과시킬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키보드 안에 메뉴얼이 들어 있었는데요...


크기변환_DSC_0026.JPG 



크기변환_DSC_0028.JPG


speed라는 녀석의 정체와... 그리고 키보드 양 옆에 위치하고 있는 스위치로 모드 전환을 할 수 있다는 내용의 메뉴얼이었습니다.


처음 키보드를 연결하고 사용하면서... 왜 이리 반응속도가 느려!! 라고 생각했었는데.... 조절해 주니 미친듯이 빠른 반응 속도를


보이네요...ㅎㅎㅎ 



3. 스위치


스위치 모습도 키 캡을 제거하고 가까이서 찍어보았습니다.


크기변환_DSC_0038.JPG


아름다운 알프스 백축들입니다!!! 하앜하앜!ㅎㅎ 체리 청축이 약간 쫀득한 맛이 있다면... 알프스 클릭 백축은...음..뭐랄까... 


찰캉 거리면서 통통 튀는 맛이 있다고 해야 할까요???  완전히 다른 느낌을 주는 스위치 입니다.


크기변환_DSC_0042.JPG


위에서 말씀 드렸듯이, 화살표 모양의 키들의 가운데 있는 Speed라는 녀석은... 노란색 축으로 되어 있습니다. 


크기변환_DSC_0045.JPG


각키 타건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소리도 나지 않는것이 반발도 좀 있는것 보니, 알프스 리니어인 모양입니다.^^ 순전히 느낌상의


추측입니다.ㅎㅎ


크기변환_1.JPG


백 스페이스 키캡을 벗겨보면, 스테빌라이져가 나오는데요... 일반 키보드의 모습과 비슷하군요. 체결도 그리 어렵지 않았습니다.^^





크기변환_DSC_0050.JPG


장터에 구매글을 5번 정도는 올린것 같네요...ㅎㅎㅎ 순전히 예전의 제가 느꼈던 키감이... 알프스 백축 탑재 키보드일 것이라는


축측만을 가지고...(물론... 여러 고수님들의 의견이 모아진 결론이긴 합니다.^^;;) 애타게 애타게 찾다가 드디어 한대 구했습니다.^^


일단 지난번에도 한번 언급했지만... 지금 제 기억속의 그 키감은... 닙급 스위치에서 나는 느낌이 아닌듯 합니다. 클릭음은 이미


거의 소멸되어 버려 찰캉 거린다기 보다는 소근소근대는 듯한 느낌의 클릭음과 도그락 거리는 키캡의 마찰음이 가장 크게 기억이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요녀석은 오래도록 간직할 계획입니다. 완전히 한번 길을 들여 보려구요.^^


통통 튀는 매력이 있는 알프트 백축 DataComp 키보드!!  타건 영상을 첨부하며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보잘것 없는 리뷰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1. 각키 타건 영상





2. 속타 영상




 

추억의 키보드를 찾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