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원래 리뷰를 쓰긴하는데.. 제 블로그에만 올렸습니다. 키보드매니아에는 잘 안 올렸습니다.

냥 너무 잘 만드시고 고수분들이 많이계셔서 너무 비교가되어.. ^^:;

제 리뷰는 다 분해나 이런것까지 안 갑니다. 그냥 보통 평범한 리뷰입니다.

보통 네이버찾으면 나오는 리뷰입니다 :)

아직 많이 부족한 리뷰지만 그래도 올려보기로했습니다. 틀린점이나 지적사항있으면 해주시길 바랍니다.

고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기가바이트 포스 K3 사용후기

Gigabyte Force K3 Review

제 리뷰는 제가 직접 구매한 물품들의 리뷰입니다.

상업적의 리뷰가 아니고 저의 즉히 개인적인 느낌을 위주로 적습니다.

IMG_1731.jpg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k3를 받았습니다.

원래 위주는 게임을할때 동시키지원과 전투용으로 쓸려는 목적으로 샀습니다만...

일단 첫느낌은 다른 블로그들에서 봤던말이랑 다릅니다..

1. 생각보다 뻑뻑한 키감

전 해피해킹, 기계식, 펜타그래프, 멤브레인 키보드들을 다 사용해봤습니다.

포스 k3는 멤브레인 방식입니다.

제가 현재 갖고있는 멤브레인 방식은 GP-K8000정도 있습니다.

일단 확실히 k8000보다 뻑뻑합니다.

그리고 뭔가 "스윽-"하고 키캡들이 서로 부딛히는듯한 느낌이 납니다.

k3의 뭔가 특유한 구조가 정말 키캡들이 부딛히는게 아니고, 누르면서 서로 벽이 좀 긁히는듯한.. 그러한 느낌이 확실히납니다.

"스윽"하는 소리가 확실히 납니다. 거슬리지는 않지만, 이러한 부분때문에 더욱 뻑뻑해지는것 같습니다.

또한 새것이라 그런지 정확히 가운데를 치지않고, 몇키는 모서리부분을 누르면

한번에 들어가지않고, 중간에 살짝 걸리면서 들어갑니다. 옆에부분을 부딛히면서 들어가는것이죠.

또는 생각보다 키가 깊게 들어간다고.. 들리는 말로는 그러한데..

물론 펜타그래프보다는 많이 들어갑니다. k5000은 매우 뻑뻑한데,

깊이 들어가는 편은 아닙니다. k8000은 오히려 생각보다 가볍고,

많이 들어가지는 않습니다.

K3도 키스록이 깊긴합니다. 근데 생각보다 깊이들어가지는않습니다.

지금 테스트해보니 오히려 K8000이 키감도 더 가볍고, 시원하게 들어가서

더 깊게 들어가는것처럼 느껴집니다. 물론 K3가 아직 새것이여서 좀 그럴수도있습니다.

일단 착시효과가 발생하는게, k8000보다 키들이 더 옹기종기 뭉쳐있어서

누를때 들어갔다는게 좀 더 확실하게 보이는 타입이고, 키캡의 스타일도 그렇고,

두께도 그렇고, 폰트도 좀 모여있는 스타일입니다.

이러한 효과들이 키감이 좀 더 쑤욱 들어가는것같다? 라는 느낌이 들게합니다.

솔직히 키스트록이 깊지는않습니다.

전 그냥 보통입니다. 그리고 보통 깊게 들어가면

타이핑감이 좀 더 시원시원한 느낌을 줍니다. K3는 딱히 그렇게 시원하지는 않네요.

2. 소음

소음은 k8000보다 조용합니다. 좀 더 저음의 소리는 확실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고급서러운" 소리는 아닙니다. 그냥 정말 일반 "피시"방에서 듣는

저소음의 멤브레인키보드입니다. 심하게 쳤을때는 소음이 발생가하긴 하지만,

k8000이 고음이였을때 k3가 확실히 저소음이라서 더 조용하게 들립니다.

3. 기능성키

기능성키들은... 없습니다.

가격이 저가이고 피시방용으로 나온걸로 봐서 솔직히 이러한 부가기능들은...

기대할수가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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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팜레스트가 있다? 없다?

k3는 디자인을 보면 팜레스트가... 묘하게 반만 짓다가 말았습니다.

손을 올려놓으면 손바닥 중간밑부분중에 걸치게됩니다.

이게 괜찮게는 들리나.. 맨처음에는 조금 어색합니다.

이게 딱 지탱해주는것도 아니고.. 진짜 걸쳐있습니다..

아무래도 너무 크지않고, 날씬해보이면서도, 팜레스트를 조금은 있게할려고..

그리고 피시방용인걸 생각해서 탈부착은 키보드가 망가질 우려가있으니

이런 묘한 디자인을 선택한것같습니다.

5. 디자인

디자인은 k8000보다는 둥근 디자인입니다.

요즘 인체공학적이라고 나오는 "웨이브 키보드" 비슷한 모양새입니다.

다만 "웨이브"가 아닙니다.

오른쪽 LED불빛들은 이쁩니다. 파란색이 세련되게 들어오네요.

전체적인 키보드 디자인은 "사진"보다는 평범합니다.

파란색으로 WSAD,방향키부분에 강조를 했긴했는데..

솔직히 그렇게 눈에 띄진않습니다. 막 "오"라는 느낌은 안나네요.

그냥 평범합니다.

6. 동시키입력이 제대로 안됀다.

여기서 매우 의아해했습니다.

동시키입력이 잘 안됍니다.

ASDF + 방향키2개가 안됍니다..

ASDF + GH도 안됍니다..

방향키 몇키 + 스페이스바도 안됍니다.

웃긴건 K8000은 잘 됩니다.. PS2 와 USB방식의 차이라고도 볼수있으나,

제 펜타그래프 키보드도 잘 되는 조합들입니다.. 게임용도 아닌데말이죠..

광고에서는 분명히 최대 7키라고 나와있습니다.

7키가 특정한 조합들만 됩니다..

WSD+ Shift + Control + 방향키 2개 정도..

근데 스페이스바 조합이 안됀다는 말이됩니까.. -_-

요즘 사람들 피파, 던파, 키보드 게임들 많이하는데..

USB의 한계가 아니라 싸게 만들려고 몇 지원부분을 빼먹은것같습니다.

IMG_1734.jpg

7. 키보드가 밀린다.

키보드밑에 고무지탱부분이 "밑부분에 2개"가 다입니다..

보통 키보드 윗부분에도 있죠.. k3는 없습니다.

키보드 높이조절기에도 없습니다.

타이핑을해봤습니다. 밀립니다.

카스를 해봤습니다. 밀립니다.

k8000은 그래도 윗부분에 조그맣게라도 있습니다.

이게 도움이 됩니다.

k3가 아무리 전투용이고, 피시방 혹사용이긴하지만 이러한 부분들이 안타깝습니다.

8. 재질

다른 블로그에서는 k3의 재질이 "고급스러운 무광택"이라고 표현해놨는데..

제 느낌은 "페인트칠한 느낌" 입니다.

고무느낌이 살짝나면서 마찰력이 느껴지고 조금 뻑뻑합니다.

페인트 벽 느낌입니다. 광택보다는 내구성이 좋을것같습니다.

광택은 스크래치에 매우 취약하죠.. 얘는 그래도 나을것같습니다.

허나 "고급스러운 무광택"은.. 아닌것같습니다..

IMG_1735.jpg

(최대 눌렸을때의 안 눌린키와 눌린키의 높이)

9. 스페이스바

제 키보드가 불량인건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블로거들에 따르면 "스페이스바가 생각보다 큼직해서 누르기가 편했다.

그리고 잘 눌리는것같다"라고 했는데..

제 느낌은 "아닙니다."

일단 생각보다 큼직하지 않습니다. 짧고, 밑부분으 조금 둥근겁니다.

그래서 큼직한 효과를 주는거지, 큼직한게 아닙니다.

또한 스페이스바가 오히려 "잘 안 눌립니다".

보통 키보드들은 스페이스바가 보통 다른 키들보다 "덜컹" 소리를 조금 크게내는편입니다.

하지만 피시방용으로 만들려고 의도한건지는 몰라도 스페이스바소리는 매우 작은편입니다.

그리고 키감도 스페이스바는 쑥쑥 들어가긴하는데..

웃긴건 살짝만 눌러도 안 눌립니다. 입력자체가 좀 잘 안됍니다.

전 보통때 스페이스바 오타를 잘 내는적이 없습니다.

왼엄지로 무의식적으로 눌러주는 편입니다.

K3는 스페이스바를 보니 조금 두툼하다고 할까요?

키캡이 밑 고무부분을 칠때, 그 부분이 살짝 눌리면 잘 안 건드려주는것같습니다.

좀 꾸욱 눌러야하는편입니다. 타이핑할때 저는 이상하게 k3만 스페이스바가 오타가 자주 났습니다.

멤브레인 다 그런거 아닌가.. 라고 생각할수도잇는데,

아닙니다. 최소한 k8000은 그런적이 없습니다.

로지텍 구형 멤브도 그런적없고, LG 3000원짜리 키보드도 그런적이 없습니다..

디자인 실수나, 워낙 피시방 유저들이 마구 누르기때문에.. 그냥 대충 디자인했을수도있다.. 라고 볼수도있겠고...

또는 새것이라서.. 라고 생각할수도있겠네요.

아무리 저가라지만.. k8000은 이런적이 없습니다.

제가 자꾸 k8000편을 들어주는것같은데..

저 사실 k8000 무지 싫어합니다. 근데 정말 k3가 여려면에서 k8000보다 못하는 실수를 보여주네요..

마지막으로 리스트로 정리를하면...

장점:

1. 가격이 괜찮다.

2. 전투용으로 만들어졌다. 반만 잠수시켜도 사용이 가능하다.

3. 팜레스트가 "있긴" 있다. 없는것보다는 편하다.

4. 키감이 저소음이라서 혹사시킬때 타사 키보들보다는 소음이 덜하다.

5. 조금 특유한(?) 키감이다.

단점:

1. 게임용으로 강조를했음에도, 동시키입력이 너무 한계적이다.

2. 스페이스바를 툭 건드리면 잘 안 눌린다.

3. 기능키가없다. 하지만 저가면 보통 없다.

4. 팜레스트가 "제대로"없다.

결론적으로...

k3는 전투용키보드입니다. 게임용으로도 볼수있겠습니다. 워낙 내구성으로 유명하고 무상2년 AS가 대단합니다. 테스트 영상도 유명하죠.

다만 동시키가 요즘 키보드를 대부분쓰는 온라인 게임이 많은데도, 한계적입니다. 또한 키들이 생각보다 잘 안 눌리다는점도 안타깝습니다. k5000이 전 개인적으로 뻑뻑하다고 생각하는데, k3는 그만큼 뻑뻑하지는않지만, k8000보다는 확실히 뻑뻑합니다.

키캡이 두꺼운지 소음이 저음이 나서 소음이 적은편이기도합니다.

이 키보드를 전투용으로쓸것이고 마우스를 위주로 쓰는 게임이면 추천드립니다.

사무용으로도 무난할것같습니다. 만약 키감에 신경쓰고, 키보드 자체를 남들보다 오래 그리고 많이쓰는 분이시라면

비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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