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간단히 제 소개를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해피해킹 라이트2 : 1년

마제스터치1 갈축 : 2년

리얼포스 87 차등 : 1년


리얼빼고는 전부 다 처분을 했는데 이게 요즘 큰 후회로 오네요


집에서 맥북을 써서 지금까지는 맥배열이 아닌 키보드를 써야 될 필요성을 못 느꼈으나 

여름을 맞아 맥북이 손목을 익혀주고 있어 요즘 키보드를 다시 슬금슬금 알아보고 있습니다.


큰맘먹고 가성비가 좋다는 700도 구경할 겸 용산에 직접 타건하러가서 청축으로 마제와 700r을 비교해봤습니다.


확실히 마제를 오래 써서 그런지 마제2 청축은 정말 훌륭합니다. 다만 키캡의 그 바둑돌 만지는 그 느낌만 빼면요

반면에 fc700r은 바둑돌 느낌은 아니지만 키 깊이감이 너무 얕아 키캡느낌을 다 까먹을 정도로  실망스러웠습니다.


저라면 가성비 키캡 다 고려하더라도 700r은 안살 것 같습니다.


결국 700에 실망하고 세컨 키보드인데 마제를 사기에는 조금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 돌아왔습니다.


두 제품다 백퍼센트 만족스럽지는 않네요.


그래서 이제 그루브87을 보고 있는데 저와 같이 키 깊이감(?)을 중요시 여기는 분들의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