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거창하나 내용은 단촐하기 그지 없어 프리 스크롤 압박입니다


요즘 한창 회원들의 입에 너무나 자주 오르 내리고 있어 슬슬

지겨워 하시는 분들도 있을듯 한 TG3 베이지 모델이지만

이 모델의 큰 단점이라면 단점이라 할 수 있는 종류1 미지원

부분을 말로만 간단한 꼼수를 써서 해결을 해 보았습니다



1. 준비물

- PS/2-USB 컨버터 1개
사진과 같은 컨버터 중 키보드/ 마우스 포트 따로 특성을 타지 않고
어느 포트에도 키보드를 연결해도 혹은 양쪽 포트에 키보드를 각각
연결해서 키보드의 입력을 지원하는 것이어야 합니다

- AT-PS/2 젠더
TG3의 기본 케이블이 AT단자이기에 위의 컨버터 배선과 연결시
맞는 케이블을 테스터로 일일이 찍어서 찾을 때 필요합니다

- 사진에는 나오지 않았으나 와이어링시 가장 많이 컨트로러 추출용으로
사용하는 그 삼성의 DT-35 그것 키 매트릭스는 뀨뀨님께서 수고해 주신
링크(http://www.kbdmania.net/board/zboard.php?id=tipntech&page=1&sn1=&divpage=1&sn=off&ss=on&sc=on&keyword=dt-35&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51)로 대체합니다

- 사진에는 나오지 않았으나 USB 연장 케이블 암컷쪽 케이블을 키보드
에서 USB 컨버터와 연결하고 밖으로 수컷쪽 케이블로 사용합니다


2. 전체 작업 흐름

이 꼼수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이와 같이 연결도??를 만들었습니다
이 사진과 같은 배선의 연결을 키보드 내부의 공간에 넣는 것 입니다


3. 작업 완료

좌측에 삼성의 DT-35 컨트롤러 우측에 기존의 TG3 컨트롤러를 각각 배치하여
종류1으로 사용함에 꼭 필요한 아래와 같이 두 키를 와이어링 했습니다

스페이스 바 오른쪽 스위치 -->> 우측 알트(한/영변환) #23과 #10
우측 제일 상단의 Pause Break -->> 우측 컨트롤(한문변환) #1과 #12

TG3는 양면 기판이기에 컨트롤(한문변환)로 사용된 스위치는 다행히도 뒷면에서
동박을 끊는 것이 가능하나 알트(한/영변환)로 사용된 스위치는 한쪽 동박만이
뒷면으로 노출되어 있어 스위치 적출 후 나머지 한쪽 동박을 끊어줘야 합니다.


4. 완료

작업 완료 후 실사용에 투입하기 전에 종류1으로 새로 태어난 TG3와 22도 손목받침대입니다



위의 작업을 진행하심에 있어 주의해야 할 부분은 USB 컨버터의 양쪽 포트를 적당한
길이로 절단하여 삼성과 TG3 각각의 컨트롤러에 맞도록 배선을 찾는 작업과 위에서
와이어링 타겟이 된 두 스위치들의 동박을 확실하게 끊어 주어야 한다는 부분입니다

그럼 종류1을 지원하지 못해 그 동안 TG3에 전혀 관심과 뽐뿌가 없으셨던 분은
이와 같이 개조가 가능하니 장터에서 한번 냅따 달려 달려 보시길 바람니다


이상 만년스토커의 허접 개조기였습니다  (_  _)
너무 내용이 부실하다고 돌을 던지신다면 .. 엄.. ;;
스페샬 땡스 투 :  두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