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연구실 선배가 키보드 바꾼다고 하길래,
그만.. 그만..
이곳을 소개해줘 버렸습니다. 아울러 IOMANIA 도 소개해줘 버렸습니다. 지름신께 연구실 선배를 제물로 바친 것입니다.
다행히도 중간에 제가 정신을 차려서 아론 넌클릭을 바로 결제해 버리는 것으로 사태를 막았지만,
일단 이쪽 세계로 발을 들여놓았으니 언제 악화일로를 걷게 될지 걱정입니다.
오늘 주문한 아론 넌클릭이 왔던데, 아직까지는 고휘도 LED 이외에는 별로 좋은 걸 모르는 듯 합니다.
그러나.. 그러나..
한 일주일만 지나면 연구실의 나머지 키보드들은 "칠 게 못된다", "저런거 오래치면 손가락 나간다"라는 생각에 젖게 될 걸 생각하니 마음이 다 아픕니다.
아, 누가 아는 게 병이라고 했던가요. 모르는 게 약이라고 했던가요. 나이 서른이 다 되도록 이 땅에서 쥐꼬리만한 연구비 받아가며 자연계 박사과정 밟고 있는 형에게 벌써부터 울트라 나브와 리얼포스, 게다가 켄싱턴 엑스퍼트 마우스 얘기까지 다 해줘버린 저는 정말 죄많은 어린 양입니다.
죄많은 어린 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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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형 되시는분께 묵념..( __)
개인적으로 최고의 키감은 삼성 dt-35 라고 생각합니다. ~" ) 리얼포스 나빠요~ " )
강냉이에 물 말아 먹으면서도....키보드는 좋은걸 써야 한다고 생각할 것이오..
죄가 많으시네요...일단 면죄부 부터.. 하나 구입하심이.. ^^ 면죄부가... 얼마드라.. ㅡ,.ㅡ;;; 보자... ^^;; 일단.. 아론을 만지게 하셨으니.지름신에게 노여움을 사셨을겁니다. 그러니. 당장.. 집에 가지고 계신 키보드.. 리얼포스 같은걸.. 제물로 바치세요.. 선배에게 쳐보게 하는거죠.. ^^ 그러면 지름신께서 노여움을 좀 푸실지 모르겠습니다.~ ^^
지름신의 신도가 늘어가는것은.. 바람직(?)한 현상이니 크게 신경 안쓰셔도 좋을듯 합니다. ~ ^^
어린 양의 탈을 뒤집어 쓴 .. 꼬리 잘린 여우 ??
알고 죽으나 모르고 죽으나 죽는 시는 매 한가지... 차라리 더 알고 더 느껴보고 죽는 것이...
알고 괴로워하느니... 차라리 모르고 사는게 속편할지도 모르죠...^^* 어쨌던 죄 지으신거 같네요...ㅋㅋ
지름신의 사도들...ㅡ,.ㅡ 그러고보니 저도 확장1을 친구에게 빌려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