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취직했습니다. 이제 월요일부터 출근합니다. 문제가 잇다면, 직장이 좀 멀다는것입니다. 충남 직산읍에 위치한 충남 테크노파크에 있거든요. 전철로 2시간. 다시 직산에서 도보로 30분거리 입니다(셔틀버스 운행합니다). 야근이 잦다고 합니다만. 직산역에 오후 10시30분까지 도착할수 있다면 집에 올수 있다는(연착이 없다는 가정하에) 계산이 나와서 회사에서 기숙사를 마련해준다는 그날까지는 계속 그렇게 장거리 출퇴근할 작정입니다.
무슨 회사냐구요?
회사이름은 스테레오 픽쳐스 코리아 라고, 2D로 촬영된 영화나 애니메이션을 입채영상으로 만드는 기술을 가진 회사입니다. 왼쪽영상(오리지널)에 중첩되는 오른쪽영상을 만드는것이 그 회사가 가진 기술입니다. 그 과정에서 필요한것이 화면의 심도를 표현하는 뎁스맵을 작성하는일인데, 제가 하게될 일이 바로 이 뎁스맵을 그리는 일입니다. 뎁스멥 디자이너가 되는것이다. 라고 추켜세우지만, 솔직히 학습만화 포토샵 체색일을 하던 제게 그렇게 난이도 높은 작업이 될거란 생각은 안드네요. 할수는있지만 좋아하기는 힘든일이 되지않을까 예상합니다. 그래도 다양한 영화의 연출을 배울수 있다는 점에서 아주 나쁜 직업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래하기는 힘들겠지만요... 한 1~2년정도 경력쌓기위한 직장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모카포트가 급 땡기네요
한동안 새벽출근을 하게 될터인데, 그래서 잠을 깨기위한 비책이 필요해졌습니다. 내. 커피입니다. 커피원두를 핸드밀로 드륵드륵 갈고있으면 왠지 그 커피향과 드륵거리는 핸드밀의 소리때문에 잠이 깨어나는 기분입니다. 커피를 텀블러에 담아서 가방에 넣어서 가는길에 전철에서 마시면 참 좋습니다. 1시간쯤지나서 적당히 식었을때 고소하고 원두특유의 신맛이 나서 참 맛납니다. (저는 뜨거우면 맛을 모르는 온도에 예민한 혓바닥을 가지고 있습니다.) 드립커피를 마셔왔지만, 모카 포트 란 물건으로 집에서도 에스프레소를 추출할수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습니다. 3만원정도이면 알루미늄 모카포트를 살수 있습니다. 내일 홈플러스에 모카포트 사러 갈 작정입니다. ㅎㅎ
최근 그린 그림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