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쓰는 사람으로써 정말 부럽더군요. 그렇게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들어낸다는 것이 참 멋있었습니다. 개성이 넘친다고 할까? 단지 문제가 있다면 우주력 800년이라는 시간 개념이 참 거슬리더군요. 소설을 다 보고 애니를 보니 그것이 더 심화되어버렸습니다.
황제가 무선 확성기를 들고 아군의 승리를 기원하고 영상매체에는 잡음이... -ㅅ-a 무기는 레이져포쓰고, 하면서 지상전에서는 도끼들고 싸우고, 병사가 있는 복장은 도끼에 아주 쉽게 짤려;; 방검복이나 방탄복은 그 시대에는 없었는지, 그 과학적 상상력의 빈곤이 아니었으면 더 멋졌을 것 같지만 이미 나온 것이니 재밌게 봤습니다.
그런데 그 글을 쓴 작가가 쓰는 키보드는 뭘까요?(퍽! 정작 요점은 요거)
은하영웅전설을 보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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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탄전에서 도끼를 쓰는 이유는 '젯플입자'인가 뭔가하는 게 있는데 그게 뿌려진 상태에서 레이저를 쓰면 펑...이기 때문이죠. 육탄 돌격시에 빨리 끝낼려고(엄폐물뒤에서 화력전으로 가면 시간이 오래 걸리니...) 젯플 먼저 뿌리고 돌격... 이런 방식인듯...
유행은 돌고 돈다.. 라는.. [퍽!]
고등학교때 얇은 용돈에 무리해서 전권을 다 구입해서 아직도 가지고 있는 책이죠...
다시 읽어봐도 재미있는 소설입니다..^^
저는 5권까지는 읽고 나머지는 애니로 보았는데요, 왠지 후반부는 조금 억지스럽다는... 이 소설 작가분은 다르나라 역사에 많은 공부를 하신거 같아요..^^ 로마시대의 것으로 보이는 이야기도 눈에 띄고, 또 특히 전함 대 전함끼리 전투장면 묘사(애니에서는 더욱 그런걸 느낄 수 있죠) 임진왜란 당시의 이순신 장군께서 펼치신 작전을 모방한 전투도 눈에 뜹니다... 특히 배설이 이순신장군이 없을 때 칠천량패전에서 몰래 배 10척을 빼돌린 사건도 소설 속에서는 얀이 항복하면서 따로 전함들을 숨겨 놓는 것에 응용한것도 같네요..^^
월야환담은 -ㅅ-a 휘긴님이 쓰신 거죠. 저는 그분과 거리가 한참 있답니다.
은하영웅전설의 매력은 소설적인 스토리의 이야기 보다 캐릭터들이 엮어내는 매력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