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에서 묻지마 키보드 10개 5천원에 낙찰 받고 난 후.....

오직 컴팩 oem 하나만을 위해 경매가 끝나기 십분전부터 모니터링 시작~ 판매자분이 마감연장을 해놓지 않은 터라 경매 5초남기고 5천원찌르기라는 극악의 짭실함으로 낙찰 성공...(아쉬움의 글이 보였는데 그 분에게는 죄송합니다. ㅡㅡ;) 어제 배상자에 가득 담긴 키보드 10개가 제 손에 들어오게 됐습니다.(의외로 상태 좋더군요.) 그 결과.....

**** 컴팩 oem 1개(키캡 분리하면 러버돔 거꾸로 박힌 놈, 스페이스바가 분리되어 왼쪽이 빽스페이스), 세진 SKR-1082R 1개, lgk-3000m 2개(ㄱ자형, ㄴ자형 엔터키), btc oem 4개(삼보, emachine, idom), 삼성 국민키보드, 옛날꺼 1개씩 ****

방에 쫙 깔아놓고 나니 정신없습니다. 동생이 방에 들어와보더니 도둑질했냐고 난리입니다. 하긴 저도 놀라긴 했습니다. 정리하다가 배고파서 잠깐 밥먹고 왔는데 키보드들 보자마자 허이짜! ㅡㅡ; 대충 침대밑으로 때려 넣고 생각보다 키감은 좋지 않았지만 왠지 맘에 드는 컴팩 키보드를 분리 후 청소하기 시작했죠. 무지 빡샙니다. ㅠㅠ 하여튼 2시간 후 상쾌한 마음으로 다 끝내고 보니 처음과 상태가 똑같습니다. ㅡㅡ; 구지 청소할 필요가 없는 상태였나 봅니다. 이렇게 공들였는데 스타 한판 해보고 다시 침대밑으로 들어갔습니다. 스페이스바가 분리된 형태이다 보니 자꾸 빽스페이스를 누르게 됩니다. 썅~
오늘은 세진 키보드나 청소해 봐야 겠습니다. 나머지들은 어떻게 처리를 해야되는데 그냥 가져가라고 해도 가질 사람이 있을지 의문이네요. ㅡㅡ 이것 외에도 처리할 키보드가 몇개 있는데 싸구려라 걱정입니다. 손에 맞는 멤브레인 구하기가 쉽지 않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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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쿨 2005-03-30 13:20
^^ 그대로 Compaq 건지셨으면, 가겨대비 좋은대요 ^^; ㅊㅋ 드립니다.
어이없는반항 2005-03-30 13:23
푸하하~ 도둑질 사건(?)에 한 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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