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 얘기는 아닙니다만..

음.. 자유게시판이니까 그냥 몇자 적어봅니다.

제가 근무하는 직장이 압구정인데요, 회사에 식당이 없어서 점심때가 되면
압구정 구석구석의 저렴한 식당을 찾아 밥을 먹습니다.(뭐 직장인들이
다 그렇죠 ^^;)

오늘 밥먹으러 나갔다 회사로 걸어들어 오면서 좀 이상한 점을 발견했습니다.
좀 비싸고 좋은 식당들이 늘어선 대로에 있는 고급 세단들을 쳐다보다가..
앞유리에 붙어있는 스티커를 보니 거의 셋중 하나는 장애인 차량이고,
또 셋중 하나는 용산미군기지 출입증이 있더라..는 것입니다. -..-;

물론 그중에는 진짜 장애인 차량도 있을거구, 용산기지에 근무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혹시 마음에 장애가 있거나 미군기지 드나드는 걸 특권의식으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지는 않은지..

별 생각을 다 하다보니 점심 먹은게 체했나 봅니다. 우. 배아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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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뚜 2005-04-01 22:38
조금 된 이야기지만 복잡한 고속도로 휴게소 장애인전용구역에 고급차에 젊은남녀가 탄 차가 주차하더니 앞유리쪽에 장애마크를 올려놓고 내려서 히히덕거리며 가는 것을 목격한적이 있었습니다. 참...어이없더군요.
제로쿨 2005-04-01 22:48
제뚜님 글 읽으니.. 경상ㄷ 사나이 울컥하네요 -_-;; 걸리면 갈아마셔 버릴껴!;;;;
dlduddo 2005-04-01 23:40
여기 있는 사람부터 바꾸어 나가면 장애인 전용주차지역에 주차된 모든 차에서 몸이 불편한 사람들이 편하게 내려 볼일을 보는 모습을 보는 날이 꼭 올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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