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트 하는 겸 해서 사용중인 세진 후타바 스위치..
안녕하세요..
음.. 다른건 다 괜찮은데 이놈의 엔터키가 문제가 심각한 듯 합니다. ㅡㅡ;
어제 스테빌라이저가 떨어져 있는걸 보고 다시 끼워줬는데도 별로 느낌에는 변화가 없네요.
정말로 빡빡하고 유효타 범위(?)가 상당히 좁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랜만에 느껴지는 작은 백스페이스키.. (바가 아니라 킵니다) 95년산 대우모델이라서
그런듯.. 구버전과 요즘의 키감이 틀리다고 해서 일부러 옛날걸 구했는데 세월의 흐름 때문인지
키감이 별로 좋지 않군요.
후타바 스위치의 느낌 자체는 좋습니다. 적당한 키압과 차랑차랑한 목소리(?) 그런데 확실히
올라올 때 뭔가 조금 걸리는 느낌이 납니다. 후타바 스위치는 클릭음이 키를 누를때가 아니라
손가락을 떼기 시작할 때 울리는군요. 굉장히 독특하고 나쁘지 않은 키감이긴 한데 아무래도
리얼포스나 zkb-2 와는 조금 비교하기가 힘든것 같습니다. (애초에 비교가 안되는 가격이지만)
그래도 제가 보기엔 기계식에 관심 있는 분들은 한번쯤이라도 쳐 보시길 권해드리고 싶네요.
많은 스위치를 쳐 본건 아니지만 어느 쪽에도 속하지 않은 특이한 키감이라서 나름대로 치는
맛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신품 세진을 한번 쳐보고 둘 중 느낌이 좋은걸 소장, 안좋은건 친구한테 줘 버려야 할
것 같습니다. (안좋은걸 준다고 매정한 녀석이라고 생각하진 않겠죠? 돈받고 판다는것도 아닌데)
이상 세진 키보드를 사용해보기 위한 테스트성 잡담이었습니다.
여기까지 써 봐도.. ㅡㅡ; 이놈의 엔터키만 아니면 한결 좋을텐데.. 뭔가 이상하군요.
보관상태가 별로 안좋았나.. 10년밖에 안된 키보드가 왜 이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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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94년산 세진 KSM-1080을 가지고 있는데 엔터키 자체가 뻑뻑하거나 그런 느낌은 없지만 끝 부분을 누르면 스태빌라이저가 안좋아 좀 걸리면서 들어가더군요.
저도 2005년산 세진키보드를 사용했었는데요 엔터키는 정말 짜증나더군요 정확히 정중앙이나 조금 위쪽을 눌러야 별탈없이 들어갑니다 엔터로고 써있는곳누르면 반항이심합니다
음.. 그렇다면 이건 년도의 차이가 아닌 제조상의 실수인듯한 느낌이 듭니다.
엔터키를 떼어보니 스위치가 ']' 키 옆에 있더군요. 한마디로 역'ㄴ' 자 엔터
키의 밑부분 전부가 스테빌라이저 하나에 의지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나름대로 상당히 매력적인 후타바 스위치의 장점이 이런 부분 때문에
빛을 잃어버린다니 상당히 아쉽군요. 하지만 제게 있어서는 이 엔터키는
적응의 문제가 아닌 제조상의 문제라고 확실히 말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왠만한 러버돔 키보드보다 감촉이 훨씬 나쁩니다. 세끼손가락으로 치는
엔터키가 왠만한 정조준 타이핑 아니면 아예 쳐지지도 않으니.. ㅡㅡ;
2005년산도 그렇다면 굳이 새걸 구입할 이유가 없군요. 후타바 스위치는
한번 뜯어내면 사용할수가 없다고 하는데.. 다른 키보드에 이식도 어려울 듯
하고.. 아쉽군요. ㅡㅡ; 스위치 자체가 아주 아쉽습니다.
저도 기계식 1080을 가지고 있습니다. 역시나 다른분들과 마찬가지로
엔터키의 측면을 치면 잘 안들어가는 문제때문에 치기가 꺼려지군요.
EAT-1010라는 일자형 엔터키를 가진 세진키보드가 있는데 이건 어떨지 모르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