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gs 알프스 키 분해 조립시 발생한 사고 경험1예 보고... (젠장ㅜ.ㅜ)





http://www.zoooz.com/keyboard/about/content.asp?idx=147제목 : IIgs 알프스 키 분해 조립시 발생한 사고 경험 1예 보고

서론 : 고장난 고가의 키보드를 고칠 때 발생한 사고를 1예 경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임.

대상 및 방법 :
ebay에서 구입한 IIgs keyboard(Made in Japan, 658-4081,이하 IIgs)의 ESC키가 들어갔나 나오지 않는 증상을 주소로 본인의 손에 들어옴. 이에 kbdmania.net의 질문과 답변란에 질문을 올렸고 이어 나온 답변을 중심으로 자가 분해 및 조립을 시작하기로 함.

본론 :
IIgs의 알프스키를 분해하기 위해서 일자드라이버와 커터칼을 준비하여 분해하던 중 뭔가 "뚝"하는 소리가 나면서 조그마한 플라스틱이 떨어져 나옴.(사진1) 순간 머리부터 발끝까지 엄청난 양의 아드레날린이 혈액속으로 분비되어 전율과 함께 공포감이 밀려들어 옴. 하늘을 한번 처다보고 한숨을 쉰 후, "X됐다"를 속으로 100번 되내인 후, 일단 칼(?)을 들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계속해서 작업을 시작, 커터날과 일자드라이버의 자국이 슬라이드 옆 플라스틱에 남았으나, 결국엔 분해에 성공함. 다행히 고장의 원인은 스프링의 dislocation에 의한 것으로 판명됨. 다른 부품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한 후, kbdmania.net에 올려진 알프스키의 분해도를 보고 조심스럽게 다시 조립을 함. 조립역시 스프링을 제 위치에 놓는 것이 매우 어려웠슴. 한번의 실패를 거친 후 2차 시도에서 조립에 성공하였슴.(사진2) 키를 몇번 눌러본 결과 다른 키와의 키감의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남. 다행히 부러진 플라스틱은 슬라이드가 떨어지지 않게 지지해주는 것으로 두개중 하나가 부서져도 키감 및 사용에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판단됨.

고찰 :
플라스틱이 부러진 원인은 아마도 분리시 사용한 일자드라이버에 문제가 있었던 걸로 추정됨. (링크#1)에 올려진 바대로 빅토리녹스제 드라이버를 사용해서 분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됨. 빅토리녹스 외에 다른 일반 일자 드라이버로는 작업을 하지 않는게 좋을 것으로 판단됨. 다행히 고친 이후에 사용에는 큰 문제가 없으나, 정신적인 타격이 매우 큼. 되도록이면 고가의 키보드가 고장났을 경우 주위 전문가에게 의뢰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 유익할 것으로 여겨짐. 주위 전문가가 없을 경우엔 할 수 없이 온 정신을 집중하여 분해에 임해야 할 것으로 사료됨.

결론 :
IIgs 키보드의 알프스 키 분해시 이후 조립 후 사용에는 문제가 없으나 슬라이드를 지지하는 플라스틱이 부러질 수 있다는 사실을 보고하는 바이다.

추가 사항 :
이 플라스틱도 고칠 수 있나요?--;

이전 댓글 4
지니파더 2005-05-14 19:55
아 손떨려...
June! 2005-05-14 20:35
저도 알프스 키는 좀 분해해 봤습니다만... 스위치를 하나 구입하셔서 슬라이더와 스프링을 기존의 IG2와 교환후 이식하는 방법이 가장 좋을듯 싶군요... 가슴아프시겠습니다. -_-;;
차주현 2005-05-14 21:58
에고. 맘 아프시겠네요. 스위치를 구하시는 것이 힘드시다면, 우측 숫자키의 clear 혹은 =키를 분해하신 후 교체하는 것이 어떠실런지요.
지니파더 2005-05-14 22:24
위로에 다들 감사드립니다. 근데, 스위치가 안되는건 아니예요. 고친 뒤에 IIgs 컴퓨터에서 확인을 했는데 작동 잘되네요.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일자드라이버의 문제라기 보다는 스위치에 뭔가가 껴 있어서 분해가 어려웠던게 아니었나 싶네요. 시간이 지나니 좀 안정되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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