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2가 홀대를 받는것 같아 마음이 아프군요....ㅜㅜ....

공구못할까봐 노심초사하며 화면을 뚤어져라 바라보고 있었더랬죠..

결국 공구에 성공하여 너무나 기뻐했습니다. 이틀후에 키보드를 받아서 그 부드러운 키감에 사길 잘했다는 생각을 했는데요...  (전에는 체리미니를 키스위치분해후 윤활하여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나름대로 훌륭한 키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처음 사용해보는 갈색축이라 "갈색 슬라이더가 이런것이구나~!" 라는 생각을 하며 그 부드러운 키감에 너무 좋았습니다.

그런데 잠시후 여기저기서 쏟아져나오는 안좋은 소리들, 사고팔고란에 몇개 등장했던 1862를 보면서
"이거 내가 잘못 산것일까??"라는 생각이 머리속에 떠나지를 않는군요... 저는 키감이 뭔지는 잘 모르지만 그런 모습을 보니 살며시 마음이 아픕니다.

저는 이 키보드가 너무 마음에 들구요 나중에 철판공구하면 꼭 성공해서 더 좋은 키보드로 가꿔서 오래오래 사용하고 싶습니다.

그냥 두서없이 쓰고말았습니다. ^^ 키보드를 좋아하는 마음에 그냥 우울해서 몇자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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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이 2005-05-17 00:17
1862 분명 좋은키보드 입니다...+ㅅ + 단지 다른분들과 싱크로율이 맞지 않아서 그런것 같습니다 ^^;;
이환진 2005-05-17 00:17
네 저도 마음이 아프답니다. 전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공구에 실패했죠. -_-; 전 공구가가 아닌 정상가로 구입했지만 만족스럽습니다. 이렇게 외면아닌 외면을 받는 이유에 가격이 비싼편이란 점이 매우 큰 요소겠지만 갈색축은 클릭처럼 자극적이지 않기 때문에 단번에 그 진가를 느끼기 힘든점 때문은 아닐까 개인적으로 생각해봅니다. 아마도 기대가 너무 커서 환상이 되어버렸는데 그 환상이 깨져버린듯... 제가 아쉬운점은 이런 좋은 기회로 세계최초의 갈색축 복간이란 어찌보면 큰 성과가 있었는데 판매저조로 인해 국내 키보드매니아들의 열망이 체리사에 도달하지 못하게 되면 어쩌나 하는점입니다. 뭐 그렇다고 하더라도 강매를 할수는 없는 노릇이니 뭐 안타까울뿐이죠.
나조 2005-05-17 00:23
ㅋㅋ... 1번으로 내놨는데 안나가더라구요. 아직도 가지고 있네요. 키감은 좋습니다.^; 다만... 철판있는 걸 치다가 없는 걸 치니 너무 심심하더라구요. 철판 공구를 한다해도.. 철판이 너무 비싸죠^^; 이래저래... 암튼 절대적으로 본다면 키감 매력적입니다. 잘 안나가는군요 ^^;
이건향 2005-05-17 00:30
제가 1800 열렬한 추종자임에도 장터에 내놨습니다. 한마디로 너무 건성건성 만들었습니다. 오히려 칸트님이 애써주신게 애처로울 뿐입니다. 1800을 무지하게 좋아하기 때문에 오히려 대충만든듯해서.. 짜증이 확 밀려오는바람에.. 11900하고 교환하기로 햇죠. 지금 세진 구형 멤브레인 딱으면서 연신 감탄을 하고 있는데...
심야키보드 2005-05-17 00:31
음...... 검둥이더군요. 화면상 진짜 검더군요. 외형, 키캡도 검더군요. 암만 자세히 봐도 검더군요. ㅡ ㅡ ;;
블랙체리 2005-05-17 00:37
저 역시 아주 만족하며 사용중입니다. 물론, 완성도와 가격에는 조금 불만이 있지만, 꼭 모든 것을 최상의 조건으로 갖춘 키보드가 가장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키보드는 아닌 것 같습니다. 1800의 레이아웃, 블랙, 갈색축... 철판없는 현재의 상태로도 저에겐 상당히 편안하고 훌륭한 키보드로 다가옵니다. 조금 더 즐겨보세요...
Answer 2005-05-17 00:37
막손 만세~~!!
새파란 2005-05-17 00:39
이럴때는 '막손'인 게 참 다행스럽습니다. 부들부들 가벼운 키감도 마음에 들고, 가볍게 짤깍거리는 소리도 재미있네요^^ 스테빌라이저가 적용된 키들은 처음에 좀 부담스러웠는데, 며칠째 그냥 치다보니까 그냥저냥 익숙해졌습니다^^; 애정과 기대가 큰만큼 아쉬움이 많으셨던 듯... 저는 1800 배열에 별로 관심이 없다가, 블랙이라는 것 때문에 충동적으로 공동구매를 해서 그런지 집에서 메인으로 잘 쓰고 있습니다... 이러다가 나사와 하판으로 보강된 녀석을 만나게 되면 또 '화들짝' 놀라겠지만, 지금까지는 좋답니다^^ ('막손' 만세!!!)
사이보그009 2005-05-17 00:41
전 이중사출을 보고 높아진 눈을 1862에 맞추기가 어렵더군요...키감이런거는 원래 흑축매니아라서....1800의 장점을 작은 사이즈의 기계식이라는 것에 두는 지라....이번 1862에 대한 아쉬움이 큽니다...차라리 화이트이면 좋았을것을....
Kris 2005-05-17 00:47
사이보그님과 취향도, 1862의견도 같네요 ^^
별사랑 2005-05-17 00:54
흐음.. 배열만 어떻게 잘 적응이 되면, 그냥 쓸텐데 말이죠;; 그 배열이 문제네요;;
initial D 2005-05-17 01:18
제 경우엔 가격이 젤 문제인 듯 싶네요. IBM MODEL F 도 15만원인데...ㅠㅠ (넘 비싸욧!!)
알렉 2005-05-17 13:55
저도 매우 즐겁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도 욕심은 많지만 당장 갈색하나로도 만족스럽습니다. 그동안 워낙 안좋은 키보드를 쳤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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