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에 지른 두 키보드에 대한 짧은 감평(리얼포스101, 1862검둥이)

일단 리얼포스가 3일 선참이고 1862는 조금 전에 제 손과 첫 대면식을 가졌습니다.
현재 1862가 컴에 연결되어 있는 상태이죠.


일단 리얼이부터..
키압이 정말 낮습니다. 손이 편합니다. 의외의 오타가 납니다.(손을 키보드 위에 올려두는
습관때문에) 키캡과 하우징 재질이 무엇인지 모르지만 정말 보드랍습니다. 마치 살결같은 느낌.
그렇지만 키압 매우 낮은 멤브레인 느낌입니다. 기계식을 쳐오다가 오랜만의 멤브레인이라
그런지 색다르기도 하지만 좀 심심하더군요.


1862 검둥이.
예상외의 악평이 많아서 저도 받자마자 방출해야 하나.. 하는 심각한 고민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꺼내놓고 보니 왠걸.
일단 책상의 뽀대 업이 됩니다^-^;;, 키압은 리얼포스보다 약간 강한편이지만 걸림이 심하지 않고
키압이 낮은 기계식의 느낌입니다. 리얼이보다는 약간 즐겁고 청색축보다는 다소 심심하군요.
많은 분들이 지적하셨던 키캡의 인쇄상태는 저도 맘에 안들지만 키캡의 미끄러움은 제 생각보다
심하진 않더군요. 아론 블랙을 상상하고 있어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키캡 표면이 거칠게 만들어져
있어서 리얼이보다는 약간 미끄럽긴 하지만 이정도면 부담스러운 정도는 아니네요.
그렇지만 키 배열의 생소함으로 인한 오타가 가끔 있습니다.



제가 원했던 키보드는 키압이 낮고 손에 무리가 적으며 소음이 적게 유발되는 키보드였습니다.
왜냐하면 장시간 작업이 많은데 제 방에서 할머니가 주무시기 때문에 오밤중의 키보드 소음은
불효라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 이 두 키보드는 저에게 아주 만족감을 줍니다. 리얼이의 편안함, 1862의 뽀대와
적당한 키감의 재미~ㅋㅋ

이제 즐거운 고민을 해야겠네요~~ 회사의 체리3000넌클릭, 집의 리얼101, 1862검둥이, 3000클릭을
각각의 사용용도에 맞춰서 재배치하고 필요없게 된 키보드는 정리하고.. 해야겠네요..^^
모두들 Good night~!
이전 댓글 1
아마츄어 2005-05-17 00:52
흐 리얼포스 정말 편한 키감이죠 너무 편해서 심심한.... 흐... 그래서 전 사무실에서 사용하기 위해 3000 클릭을 구한다죠... 흐..행여 재배치시 탈락되는 녀석중에 3000이 낀다면 흐..제게 흐흐ㅡ흐흐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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