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인텔맥이 출시되었네요.





아이맥, 그리고 맥북이란 이름으로 재탄생된 파워북이 그 선두입니다. 무엇보다도 파워북 유저이다보니 새로운 맥북에 관심이 가는데요, 처음 봤을 때 17인치 모델이구나 싶었는데 15.4인치 와이드였습니다.

퍼포먼스를 보면 역시 듀얼코어이고(Intel Duo) PPC 1.67보다 6.3배 빠르다고(는 하나 애플에서 제시하는 퍼포먼스라는게 FSB를 FBS라고 표기할 정도로 신뢰가 안 가다보니;;;) 합니다. M 라뎅 X1600 128MB를 디스플레이 어뎁터로 사용하고 1440X900 해상도로군요. 1.67GHz는 기본메모리 512MB PC5300 80GB HDD에 1999$, 1.83GHz는 기본메모리 1GB PC5300 100GB HDD에 2,499$네요.

인텔 CPU 외에도 익스프레스 카드 슬롯이라는 것이 생겼고 기존의 파워 어뎁터에서 맥세이프 포트라는 것으로 바뀌었는데, 설명과 첨부된 gif 파일을 보니 줄을 당기면 쉽게 빠지게 되 있어 맥북과 코드를 보호하도록 설계되었다고 하네요. 더욱 지름의 농도가 강해지는건 내장형 아이사이트...;;;

그러나 역시 키감은 그대로인것 같습니다. 하긴, 키감을 위해 파워북의 미덕 중 하나인 얇음을 포기할 수 없을 테니까요. 그러고보면 애플은 이제 입력기기의 사용감과는 점점 멀어지는 것 같습니다. 아주 나중에 체리맥이라던가 하는게 나올리는 없겠죠?;;

어찌됐건 아무래도 입산수련형 총알장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맥북보다는 파워맥(이것도 이름이 바뀌어 나올까요?)이 필요하긴 하지만 퍼포먼스와 스펙상으로는 HD급의 동영상 작업도 할만해보이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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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영 2006-01-11 11:40
잡쑤 흉아가 돌아온 다음에 애플이 잘한 것(?)중 하나는 사과표 주변기기나 악세사리 라인업을 대폭 줄여서 서드파티들을 먹여살려준다는 것입니다. 아마 애플이 극강 뽀대의 디자인과 뛰어난 키감의 키보드를 만들었으면 맥컬리고 켄싱턴이고 기타 그밖의 키보드 회사들은 죽어났을겁니다. 아이팟도 기본 악세사리만 만들고 나머지는 전부 서드 파티가 알아서 하도록 놔두고요. 잡쑤흉아도 이제 같은 생태계에서 윈-윈 해보자는 차칸 마음씨를 지니게 된 것인지 ㅎㅎ
GT 2006-01-11 11:47
그렇긴 한데 사과당의 양대산맥인 ii gs와 확장1만한 입력기기가 아직은 없다는 거죠. 또한 애플 키보드가 키매니아 키감 최악의 키보드 중 으뜸이고 켄싱턴 스튜디오 키보드는 사용상의 문제가 있습니다. 만약 알프스 넌클릭+ii gs 이중사출 키캡+보강판+G5 디자인을 갖춘 키보드가 나왔다면 키매니아분들 모두 한자루씩 보유하고 있는 대중의 명기가 되었겠죠.
DJ.HAN 2006-01-11 12:10
1) FSB를 FBS로 적었던 건 애플코리아죠. 2) 익스프레스 카드 슬롯은 802.11g 카드를 꽂는 슬롯으로 예전부터 있던 겁니다 3) 오늘날의 컴퓨터 업계에선 피말리는 가격 경쟁이 일상화되었기에 기계식 키보드를 번들로 끼워주는 건 생각조차 할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에선 애플이 비싼 컴퓨터의 대명사로 알려져 있지만 미국에선 도리어 '저렴하다'는 이유로 아이북이나 아이맥을 구입하는 사람도 있다는 걸 고려해야 합니다. 델이나 IBM(레노보)등을 비롯한 다른 업체들은 말할 것도 없겠죠. 뭐, 저는 이번엔 일단 무시... 하렵니다. 맥미니가 새로 나올 때까지는 기다려 보게요.
swirl 2006-01-11 12:47
전 애플은 잘 모르지만.. GT님 말씀하신 좋은 키보드는 요즘 컴퓨터 시장에서 '대중'의 명기가 되긴 힘들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명기는 맞겠습니다만..^^;;
GT 2006-01-11 12:48
기존의 익스프레스 슬롯과는 다른 역할이라고 누가 그러던데 아닌가보네요. 맥짬밥으로 따지자면 주임원사급인 DJ HAN님이 말씀하신거니^^ FBS 사건도 사건이지만 전 PPC의 퍼포먼스를 자랑하다가 인텔로 돌아설 때 PPC보다 인텔 프로세서의 우위를 설명하던 애플을 보며 피식대던 맥 유저중 하나였으니까요. 키보드 문제는 번들 엑세서리가 아니라 앞에 뭐 Pro라는 글자 붙이고 별매용으로라도 생산했으면 하는 바램이랄까요. 사실 시대가 발전하고 대량생산으로 컴퓨터의 가격이 현실적으로 와닿게 되면서 키보드의 질적 희생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해도(그렇게 희생된 키보드의 역활과 중요성을 잊지 않는게 모든 키보드매니안의 공통된 가치관이겠죠.) 사과당으로써 정지된 과거일 수 밖에 없는 당의 비전이 아쉬운거죠. 더군다나 디자인이이야 어찌됐건 키감은 극과 극을 보이는 애플 키보드의 과거와 현재니... 어쨌거나 저 사진을 보고 느낀건, 파워북을 열면 지름신이 튀어나온다! 라는 느낌이었습니다.
kant 2006-01-11 13:07
만약 애플제 기계식 키보드가 복귀된다면 스위치는 체리가 되겠군요. 사과와 체리의 결합이라 참 오묘하군요. 사과맛이 섞인 체리쥬스인 셈이네요.. 비율은 50:50 ^^;
오리맛사탕 2006-01-11 13:12
인텔맥이 아니라 멕텔이죠.. 인텔맥은 실제로 존재하는 회사명입니다. 초기에 그렇게 불려지다 보니 아직도 맥텔이란 이름이 정착되지 않는것 같네요
cReAm 2006-01-11 13:41
익스프레스 카드슬롯은 기존 PCMCIA가 32bit버스였던것을 64bit PCI-E용으로 나온것이 익스프레스 카드슬롯입니다. (그런고로 맥전용이 아닙니다.) 몇몇 제품들이 이 슬롯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cReAm 2006-01-11 13:43
" 인텔 CPU 외에도 익스프레스 카드 슬롯이라는 것이 생겼고 기존의 파워 어뎁터에서 맥세이프 포트라는 것으로 바뀌었는데, 설명과 첨부된 gif 파일을 보니 줄을 당기면 쉽게 빠지게 되 있어 맥북과 코드를 보호하도록 설계되었다고 하네요. " 쉽게 빠지는건 아니고요. 자력으로 되어있어서 무리없이 빠지고 또 헐렁함없이 연결가능합니다.
cReAm 2006-01-11 13:50
덧붙여 키감은.. 씽크패드일부기종을 제외하면 파워북이 제일 좋다고 생각합니다만^^; 심지어 , HHKpro 백색무각인과 파워북 키보드를 고민하다가 HHKpro를 판 전례도 있습니다;
DJ.HAN 2006-01-11 14:38
아. ExpressCard 슬롯이었군요. 제가 착각했습니다. 이번에 새로 붙은 게 맞군요. 죄송합니다. 기계식 키보드에 Pro 글자 붙이고 별도로 판다면 재고만 왕창 쌓일 겁니다. 회사 입장에선 10000대를 만들어 팔아야 수지타산이 맞는다면 실제 수요는 그 백분지 일에도 미치지 못할 테니까요. 그런즉슨 애플이나 델, 삼성 같은 대형 업체들에게 그런 키보드를 만들어 달라고 요구해 봐야 아무 소용 없습니다. 그나마 기계식 키보드를 꾸준히 만드는 업체들이 남아 있는 게 다행이죠.
GT 2006-01-11 16:21
완전히 사라진것에 대한 아쉬움입니다. ㅠ_ㅠ 블랙체리님이 올린 e-bay ii gs 신(동)품 사진을 보고 잠을 설치다 하루는 그게 꿈에 다 나오더군요. 어쩌겠나요, 빈티지는 그저 빈티지로 남아야 하는게 현실인 것을... 단지 이상주의자의 허황된 말이었습니다. 파북 키감 좋죠. 키보드 안 물리고 사용해도 아쉬울게 없습니다. 다만 랩탑의 양대산맥이 TP와 파워북일 수 있었던 것은 성능과 뽀대뿐만이 아니라 키감에도 있었다고 주장하는 사람으로써 파워북이 TP에 한수 밀렸던 것은 크림님이 언급하신 그 일부 기종(김인성님이 열심히 올리고 계신 바로 그 멋쟁이들!)을 접했을 때 즐거웠었던 것은 다름아닌 키감에 있었다고 기억하는 사람으로써 욕심이 나서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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