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녀석이 혼자 있게되서 오늘 만화영화 보여주러 근처의 센트럴시티에 갔었습니다.
천년여우 여우비.. 스토리는 좀 엉성하고 손예진 목소리도 그저 그런거 같은데
그림자 탐정 나오는 몇 부분은 볼만하네요..
영화보고 나와서 밥 먹으러 가기전에 시너스영화관 바로옆의 build a bear라는 인형가게에 들어갔습니다.
맘에 드는 인형을 껍데기(?)만 사서 안에 직접 솜을 넣어주고, 이름을 지어주고, 목소리를 넣어주고, 각종 옷과 장신구에 출생증명서까지..
인형팬티가 제 팬티보다도 비싸군요. ㅜㅜ 이래저래 입히고 치장하다보니 리얼 반토막 나갔습니다.
남자들이 여친사귀면 쭉~~~ 치장해 주는 거랑 비슷한 느낌이네요. 요새 아이들 마음을 잘 파악한 얄팍한 상술이긴 하지만, 어린 조카가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흐뭇하군요.
계산전 인형의 출생증명서를 만드는 곳이 있는데 인형의 이름등을 적어놓은 키보드는 아론키보드였습니다. 슬쩍 만져봤는데 레이저키캡에 청축인 듯 합니다.^^
센트럴시티에 갔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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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잉.. 우기님 오늘 센티럴시티에 오셨었으면 번개에 한번 들러주시지 그러셨나요?
가보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았는데.. 그래도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이니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