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분명 많은 분들에게 적용되는 글은 아닐것입니다.
저는 욕심 많고 변덕많은 싫증쟁이니까요!
자아관찰로 인한 제 패턴은 이렇습니다.
PC 업그레이드 : PC에 대한 무한한 욕망으로 최신컴퓨터로 업그레이드를 하길 원한다.
업그레이드 한 후에는 컴퓨터로 무언가를 하기보다는 매일 성능체크
및 소음 측정, 가장 컴퓨팅 하기 좋은 환경을 만든다.
그리고 컴퓨팅 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지면 만족하고 PC에 대한 관
심은 사라진다... (무어의 법칙에 의한 2년 후 다시 관심을 가진다. -_-)
게임기 및 게임 구입 : 최신 게임기가 출시되는 그 날부터 촉각을 곤두세우기 시작하여
하루하루 지름신과의 싸움을 시작하게 되고, 결국 지게 된다.
자신이 좋아하는 문화생활에는 당연히 값을 지불하는 것이 순리라 생
각하여 매달 2~3개의 게임소프트를 구입한다.
(결국 게임이 20개쯤 쌓였을때 게임자체가 지겨워져서 관심이 꺼진다.
신게임기가 발매되면 다시 관심을 가진다.)
휴대용 기기 구입 : 휴대용 게임기에 대한 관심이 출장 및 회사에서 짬 시간이 날때 가져진다.
와이프 몰래 구입을 하며, 들키면 얼버무리다 결국 실토하여 6박 7일 정도
잔소리를 듣는다. (부부싸움이라 할수 없음.. 일방적이기 때문에..)
결국 들고 다니기 귀찮아 지면 관심이 꺼진다.
그러다가, 영화 및 일정관리로 인한 PDA에 관심을 가진다.
현재 PDA의 성능변화는 거의 없기에 2년전 RW6100에 만족하고 있지만
점점 소형화되고 멋진 디자인이 나오는 2년의 법칙에 의해 요즘 다시 눈을
돌리고 있다...
입력기기 구입 : 뭔가 작업 거리가 생기면, 당장 창조적인 입력을 하기 위한 입력기기가 없을
까? 라는 생각부터 번뜩인다. (과연, 입력기기의 만족감이 창조적 자아를 출
력해내는지는 검증이 되지 않았지만..)
결국, www.kbdmania.net을 두들겨 완전 지름늪에 빠져버린다...
구입하고 나면 마음이 후련해지면서 관심이 사라지지만, 그 기간은 길지 않다.
(그렇지만, 입력기기는 키보드 뿐만이 아니라는거... -_-;; )
의상 구입 : 어느날 갑자기 필이 딱 꽂힌다.
'옷차림은 전략이지.'
돈지랄 하고 카드값 메꾸다 보면 관심이 사라진다....
흑흑... 부자되긴 글렀다..
다년간의 자아관찰로 인한 지름 패턴.
이전 댓글 2
제 얘기 같아요...-_-;;;;
PC의 경우 튜닝에 빠지기도 하지만 대부분 심플하고 철판두꺼운걸로 관심 끈는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