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자신이 똑똑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자신이 남들보다 특별하고 똑똑하지만, 막상 힘든것은 잘 참지
못하며 끈기 있게 하질 못한다고 생각하시는분 계신가요?
제가 그렇습니다만...

며칠전 우연히 발견한 EBS 다큐 동영상이 많은걸 생각하고 깨닫게 만들었습니다.
두편의 제목은 "1편 - 동기, 실패를 이기는 힘", "2편 - 동기없는 아이는 없다"입니다.
2004년에 방영했던 것인데, 동영상은 클럽박스등에서 "동기, 실패"로 검색하시면
쉽게 찾아볼수 있을겁니다. 혹시 보신분이 계실지도 모르겠네요.

핵심은 아이를 칭찬할때 "지능"이나 "능력"을 칭찬하지 말고, "노력"한 점을
칭찬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지능/능력을 칭찬하게 되면 실패했을 때 극복하기 힘들며
어려운 과제를 쉽게 포기하는데, 반대로 노력한 점을 칭찬하게 되면 실패를 쉽게
극복하고 어려운 과제도 적극적으로 도전한다는 것입니다.
"너참 똑똑하다. 머리가 좋구나"라고 하지 말고 "열심히 하는구나"라고 칭찬하라는
것이죠.(비슷한 기사가 며칠전에도 나오기도 했죠.)

아마 많은 사람들이 "너참 똑똑하구나"라는 칭찬을 듣고 컸을 것이며, 또한 그런
칭찬을 받기 위해 노력했을 것입니다. 때문에 과제 자체를 즐기지 못하고 몇번의
실패에 쉽게 좌절하고, 어려운 공부를 쉽게 포기하는 인간이 되었을 것입니다.

동기생들과의 지능 경쟁에 집착했을 것이고, 뒤떨어졌다고 생각했을때 좌절감과
열등감을 느꼈을 것입니다. 언제나 남보다 우월해야 한다는 생각때문에 마음속에 항상
경쟁심을 가지고 있었을 것입니다. 매사에 항상 남보다 우월함을 보이는 것이 목표가
되었을 것이고, 그것이 만족되었을때 우월감을, 그렇지 못했을때 심한 좌절감과
열등감을 느꼈을 것입니다.(제 얘기를 하는 것이네요.)

정말 이 다큐에 많은 공감을 느끼며, 다른 분들도 한번 보시라고 권하고 싶네요.
아래 링크는 그 다큐 동영상을 텍스트로 정리한 어느분의 블로그입니다.
http://blog.naver.com/lovelysum?Redirect=Log&logNo=20033957687

이전 댓글 11
로니 2007-02-19 14:55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도움이 되는 글이었습니다. 저 자신도 돌아 보고요.^^
Sortie 2007-02-19 18:38
좋은 글입니다.^^
패배코알라 2007-02-19 18:54
왠지모를 공감이 가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태사마 2007-02-19 19:16
주의깊게 읽었습니다. 앞으로 일하는데 많이 참고해야 겠습니다.
digipen 2007-02-19 20:52
근데 그것도 균형적이어야지, 똑똑하고 현명하게 살지 못하고 매사의 삽질이 노력이고 의지인 것으로 착각하는 사람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저처럼....
Leaf 2007-02-19 21:19
하지만, 똑똑하다는 말을 듣지 못하고 살아온 저에게는.. 많은 충고와 자신에 대해 더 알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ps. 물론.. 잘나지도 못했으면서, 잘난척 하는 나쁜 버릇이 있다는.. '-';;
nyter 2007-02-19 22:03
전 이상하게 둔한 녀석이라는 말을 듣고 자랐던 뼈아픈 기억이(???)
속쓰림엔 겔포스 2007-02-19 23:21
똑똑하다고 하던 둔하다고 하던 문제는 능력에 촛점을 맞춰서 얘기해서는 안된다는 것이겠죠. 아... 이제 제가 왜 머리좋은 척은 하면서 게으르고 무기력함을 느꼈는지 알수 있을것 같습니다.
악바리 2007-02-19 23:54
키매냐 분들 .. 참 열심히 달리시는군요!!
거불단 2007-02-20 09:15
아침에 상쾌한 글을 만나니 하루가 즐거울것 같네요 최선을 다하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툭툭 2007-02-20 11:44
좋은 글이세요~ 제가 항상 고민하는 문제가 정확히 짚히는군요. 저 스스로한테도 늦었지만 노력한 걸 칭찬해 주는 습관을 들여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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