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동안 알똑에 푸욱 빠져 있다가.. 이대로라면.. 지니고 있는 애들 다 써보지도
못하고 방사능 낙진에 비명횡사하겠다 싶어서... ^-^;
지니고 있던 해피프로1(무지 비쌀 때 산 녀석-2005년도 생산버전)을 꺼내어서 두들기고 있습니다.
한동안 두들기던 녀석이라서 별 무리 없을 줄 알았는데.
아.. 이거 난감하군요.
아예 사용을 거의 안했던 해피프로2의 경우엔 경화도가 낮아서 사용하는데
별 무리가 없는데... 무지막지 사용했던 해피프로1은 그 경화도가 상당합니다.
사용했던 기간 + 대기기간 동안 고무의 탄성이 그만큼 줄었다는 걸텐데...
스걱스걱은 아예 없어졌고 느낌이 마치 진창을 깔아놓은 곳에서 누르는
느낌이네요.
팔뚝과 손가락에 힘이 들어가니 부담감까지 느껴집니다.
예전에 해피프로1 윤활을 한 녀석을 대했었는데... 그건 느끼했고 말이죠.
이대로라면 이 녀석을 계속 사용해야 하는지 심각하게 고민하게 되네요.
일반 기계식 스위치라면 윤활해서 사용이라도 할텐데... 이건 고무자체의
경화로 인한 한계가 분명 존재하니... 얄궂은 느낌입니다.
리얼이도 어떤지 한번 꺼내서 두들겨 봐야겠네요... 아.. 늙어가는 여편네 바라보는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안타까움이... ㅠ.ㅠ
(혹시나 사용하다보면 다시금 탄력을 찾지 않을까 싶어서 한동안은 두들겨 봐야겠네요.. ㅋㅋ)
----- 再 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