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만에 처녀 포스팅~~!!!

안녕하십니까?
가끔 잊을만한면 들어와서 눈팅만하는 마제입니다.
사실 아뒤도 방금전에 바꿨습니다. ㅡㅡ;
2005년에 7월에 가입을 하고 처음으로 포스팅을 합니다.
^^;
그래서 사용기란에 올릴까 하다가 그냥 자게에다가 글을 올립니다.

메인 화면에 필코제로에 관련된 프리뷰글을 읽고서 평이 괜찮아 하나 구입할까? 하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집에서는 아론 106 기계식을 2년정도 쓰고 있습니다.
근데 소리가 너무 방정맞고 키감이 가벼워서 불만이었는데.. (특히 와이프 자고 있는데 자판칠려면 주금입니다. ㅡ.ㅜ)
필코제로란 키보드가 평이 좋아서 '아~~ 이제 바꿔야할 때가 왔구나'하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침에 아오매냐 홈피에 가서 위치하고 약도를 휴대폰에 저장하고 교육을 받으러 갔습니다.
(오늘까지 구로디지털단지부근에서  IBM 교육을 받았습니다.)
교육이 끝나자 마자 전철역으로 쓩하고 달려가서 신용산역에 도착
보안이 철저한 빌딩에 올라가서 아오매냐를 방문했습니다.
근데.. 일반 부품파는 곳과 좀 틀리더군요..
암튼.. 사장님께서 방갑게 맞이해주셔서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어떻게 오셨나요?"
"아~예.. 필코제로 사러 왔습니다."
하니 테이블 위에 필코제로가 마침 꺼내져있었습니다. 그래서 반가운 마음에..
자판을 쳐보니.. 확실히 아론106보단 좋았습니다.
그래서 아~ 이거다...사야겠다.. 하고 생각했는데..
바로 테이블 옆에 해피해킹프로 라이트2가 있더군요.. 그래서
한번 쳐봐도 되냐고 물어봤더니.. 흔쾌히 쳐보라고 말씀하시더군요..
그래서 꺼내서 쳐보니 확실히 기계식하고 멤브레인 방식은 차이가 많이 나더군요..
근데 은근히 욕심히 나더군요.. 그래서 혹시 다른것도 쳐봐도 되냐고 사장님께 여쭤보니
"아~ 지금 아니면 언제 또 쳐보시겠어요.. 말씀만하세요.."
"그리고 천천히 쳐보세용" 이러시는 겁니다.
그래서 올타쿠나... "저 리얼포스.... 좀.. 헤헤헤헤 " 말로만 듣던 24만원짜리 키보드를
쳐보는구나 하고. 생각하고 가져다 주시는 키보드를 쳐봤는데..
ㅡㅡ; 역쉬 키감은 개인 취향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묵직하고 약간 둔한 느낌었습니다. 저에게는 별로란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죄송하지만 Filco Majestouch FKB104M 리니어 키보드를 달라고해서 쳐봤습니다.

흑... 이때부터 고민이 되기시작했습니다.
넌클릭제품이라 소리도 필코제로보다 적고
키감도 필코제로보다 약간 묵직하더군요...
아론 106의 가벼움때문에 필코 제로로 바꾸는거라서
갈등을 마구마구 했습니다.. 아~ 2배의 가격...
(여기의 전문가처럼 구수하고 정확한 표현을 잘 못하겠네요. 암튼 제가 찾은 그런 키보드의 키감이었습니다. 확실히 다른 키보드를 쳐보고 구매하길 잘했습니다. ㅎㅎㅎㅎ)
결혼한지 두달 되어가는데 결혼식때문에 빚이 아직 해결되지도 않았는데
와이프한테는 머라고 해야하는건지...

근데 어느새 제 손에는 Filco Majestouch FKB104M 리니어 키보드가 들려있더군요..
음.. 무거운 키보드 만큼이나 맘도 무거웠습니다. 그치만 머리속 한구석에선
흐믓해하는 저의 모습을...

근데.. 아직 적응이 안되서 그런지... 오타가 생각보다 많이 나네요..
음...한글변환도 약간 버벅이고.. 스페이스키가 좀 길어서 자끔 스페이스 끝을 누르네요..
ㅎㅎㅎ
암튼 이제 밤에도 맘놓고 자판을 쳐도 될것같습니다.

아우.. 어수선한 구입기였습니다. 설에 잠시 올라온거라 사진도 없고..
대전 집이었으면.. 사진이라도 좀 찍어 놓고.. 그럴듯하게
사용기로 좀 올리는 건데..
암튼 처녀 포스팅이라 이해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이전 댓글 10
이온 2007-06-28 17:54
^^; 잘읽고 갑니다. 고민하시는 모습이 그대로 보이네요
남비뚜껑 2007-06-28 18:02
무엇을 살까 고민하는게 가장 힘듭니다. 그럴땐 다 사는게 쵝오~! ㅌㅌㅌ
km_love 2007-06-28 18:04
와이프님때문이라도 마제제로는 아니죠~~ 잘 선택하신듯해요..
싸이언스 배슬기 2007-06-28 18:15
전 마눌님 눈치를 보고 싶어요!!! 하지만 마눌님이 없다는거~~~
막대기 2007-06-28 18:50
^^.. 무거운 키보드만큼의 무거운 마음이라.. 아아. 멋지네요.
악바리 2007-06-28 19:49
저는 여친님의 관리하에 있습니다. 죽고 싶으면 사래나 어쩌래나... -_-
로이 2007-06-28 19:51
남자는 흑축!! ^^
한사람만사랑하기 2007-06-28 21:00
흑축을 매우 싫어하는 전 ㅡ.ㅡ;; 제로를 하나 질렀습니다 리얼이 쓰다 너무심심하면 꺼내 쓸려구요 -0-;
조준기 2007-06-28 21:44
저희 안사람은 손이 매우 까다롭습니다. 키보드 잘못 연결해 줬다간 박살납니다. 3484 PS/2 버전과 USB 콤보버전을 놓고 시타 후 통울림이 많다는 이유로 PS/2 버전의 방출을 명한 장본인 되겠습니다. 네, 염장입죠.
잠수 2007-06-28 23:46
무조건~!~!~!~! 해피당이 최고입니다 ㅋㅋ
← 자유게시판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