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빨간부엉이님께서 다녀가셨습니다.

집안을 뒤져서 찾아낸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 하나와 CD-ROM 드라이브, 그리고 굴러다니던 세븐팀 파워를 다시 달아서 PC를 살려냈습니다. 부품창고(?)에서 IDE 케이블하고 플로피 연결 케이블도 다시 꺼냈구요. 그리고 유유히 윈도우 XP를 설치하고 있는데 전화가 왔습니다. 올라오시라고 했죠.

PC를 가지고 가셨습니다. 그런데, 얼마나 경황이 없었던지, 시원한 음료수 한 잔도 대접을 못 했지 뭡니까. (부엉이님 죄송합니다~) 보통때라면 키보드 꺼내서 두들겨 보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을텐데 그러지를 못 했군요.

오늘 드린 PC의 사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CPU : 셀러론 2.4기가(소켓478)
M/B : AsRock P4i65PE-M (865칩셋입니다)
RAM : 512M (DDR2)
VGA : GeForce MX440 32메가(맞나? 16메가일지도 모릅니다)
HDD : 웨스턴 디지탈 EIDE 40기가(였을겁니다)
ODD : LG 48배속 CD-ROM 드라이브(처음 돌기 시작할 때 구슬소리 나는 녀석)
FDD : 삼성(작동확인 못함. 일단 케이스 앞쪽의 빈 구멍은 막아야죠)
SND : 메인보드에 장착된 AC97 코덱
LAN : 메인보드에 장착된 RealTek 계열

그리고 여분의 메인보드(VIA 칩셋)를 하나 더 드렸습니다.

쓰시던 PC와 비교해서 어떨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군요. 이 스펙에서 좀 부족한 것은 VGA와 HDD가 대표적입니다. VGA는 최근 어플리케이션을 돌리는데는 좀 문제가 있구요, 하드디스크 I/O가 좀 느린 편입니다.

일단 제가 드릴 수 있는 부분은 이정도였구요, 혹시라도 위의 부품들보다 사양이 좋은데 노는 녀석이 있다면 빨간부엉이님께 전달하시는것도 뜻깊은 일일 것이라 생각되어서 글 올립니다. 일전에 제가 올린 글에 댓글 달아주신 분들~~~ 부탁드립니다.

키보드매니아가 훈훈한 찜질방이라는 것을 만천하에 알려볼까요!!!
이전 댓글 14
헬로월드 2007-06-28 21:33
수고하셨습니다. ^^; 저도 수원이라서 부품만 있었다면 도와드릴 수 있었을텐데.. 도움 못드려 정말 안타깝네요. 부엉이님 부디 하시는 일 잘 마무리되기를 바랍니다.
李勳입니다♡(훈) 2007-06-28 21:36
훈훈합니다 제가 다 감사합니다
정성태 2007-06-28 21:51
준기님~ 전 미놀타에서 캐념으로 기변한지.. 한참 됬습니다 ㅋㅋㅋ
ez 2007-06-28 22:02
정말 훈훈한 소식입니다 +_+ 수고하셨어요 :) 그리고 부엉이님일도 잘 되시길 ~
[레] 2007-06-28 22:17
키매냐의 따뜻함이 모니터 너머로 전해오는것 같습니다. 부엉이님께도 좋은 일이 많이 생기길 바랍니다.
naga 2007-06-28 22:22
훈훈한 소식입니다(2)^^
꾸락 2007-06-28 22:49
정말 훈훈한 소식입니다(3)....^^
만년스토커 2007-06-28 23:00
겁나 훈훈한 소식입니다 ㅎㅎ
까비르 2007-06-28 23:08
아구 더워죽겠습니다 준니님 고생하셨습니다. ^^
플피 2007-06-29 00:12
준기님 수고하셨습니다~ 늘 이렇게 좋은 소식만 듣게되는 키매냐가 너무 좋습니다 ^^ 부엉이님께도 좋은 일만 함께 하길 바라겠습니다.
악바리 2007-06-29 00:33
준기님 좋은 일 하셨습니다. 부엉이님도 좋은 일만 있기를 빕니다.
남비뚜껑 2007-06-29 09:21
아침부터 후끈 달아 오는구만요^^; 수고하셨습니다~
한사람만사랑하기 2007-06-29 09:34
좋은일 하셨군요 ^^
빨강망또차차 2007-06-29 11:30
아우. 멋쟁이시다. 닭살이 쭈삣. 준기님 넘흐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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