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출장 중간보고.. ^^; (원정기)

안녕하세요. 월요일에 베트남 출장 나온 한량입니다.

출장 나온 일은 순조롭게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어제 야간(22:00~03:00)에 사전 테스트가 있었는데 아무 문제 없이 잘되었습니다. ^^;
이제 토요일 저녁부터 일요일 오전까지 작업을 지원하고 쉬었다가 23:00쯤 공항에가서
비행기 타고 한국으로 오면 될거 같네요..

베트남에 2번째 오기는 했지만 지난번 방문이 2003년이었기 때문에 거의 새로운 느낌입니다.
5년전에 왔을때는 시스템 오픈한다고 엄청 바빠서 일만하고 가서 베트남 갔다왔다고 말하기가
부끄러웠습니다. ^^;

이번에는 다행이 어제 저녁에 약간의 시간이 있어서 호치민 중심가에 구경을 좀 나갔었습니다.
같이 출장온 다른회사 직원하고 말이지요.. ^^;
일단 저녁을 먹고 (pho 24라는 쌀국수 집에서 먹었습니다.) 호치민에 오래동안 파견 근무중인
분의 도움을 받아 마사지를 받으러 마사지 샾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번화가라 별생각없이 주변을 둘러보며 이동을 했더랬지요.. 술집같은 곳을 지나가는데 삐끼같은
남자가 와서 머라고 하는데 뒤에 가게문이 열리더니 여자 10명정도가 나와서는 들어오라는 아우성을
지르더군요.. ^^; ( 들어가면 바가지 쓸가봐 패스했습니다. )
마사지 샾에 도착을 해서 전신마사지 1시간30분 코스를 해달랬더니 시간이 어쩌구하면서 안된다는
얘기를 듣고 1시간짜리를 했습니다. 마사지사는 여자였구요.. 손이 참 부드럽더군요..^^;
뜨거운 돌로 등을 문질러 주기도 했는데 느낌이 참 좋았습니다. 마사지 잘 받고 사우나 잠깐하고
밖으로 나와 백화점 구경을 갔었지요.. 백화점이라고 해서 갔는데.. 우리나라 유명 백화점 분위기
하고는 좀 다르더군요.. 유니폼 같은건 없고.. 테크노 마트 같다고 해야 겠군요.. 그나마 제일 비슷..
건물안에 주인이 각각있는 조그마한 매장이 여러개 있는 구조입니다.
백화점 구경을 서둘러 마치고 야간 작업을 위해서 사무실로 이동을 했습니다.

베트남 호치민의 분위기는 일단 차보다는 스쿠터같은 작은 오토바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길거리에 나가면 스쿠터가 내뿜는 냄새가 참 많이 납니다. 장난아닙니다.
도로는 왕복 2차선 도로가 많아서 차선을 무시하고 오토바이나 차가 다닙니다.
우리나라 기준으로는 역주행도 하고.. 좀 무섭습니다. 사고 안나는게 용하다고 할까요.. ㅡ.ㅡ;

여자들은 다른 사람들이 얘기할때 베트남 여자들 이쁘다고 좋겠다고 하는데..
와서 보시면 알겠지만 이쁜여자 별로 못봤습니다. 뭐 기준으로 이쁘다는 건지.. (제가 눈이 높을수도)
아오자이 구경은 호텔가면 호텔 직원들 많이 입고 있습니다. 길에서는 보기 힘들구요..
전체적으로 체격이 작아서 귀여운 느낌은 좀 있습니다. ^^;

간단하게 적으려고 했는데 좀 길어졌네요.. 내용도 두서가 없고..

ps. 어제 점심에 대동강이라는 식당을 갔는데요. ^^;
    북한에서 베트남에 사람을 보내서 운영하는 식당이라고 하더군요..
    서빙은 북한 여자 5명정도가 하고요.. 저녁에 가면 서빙하는 여자가 공연도 한다고 하더군요.
    제 생각에는 베트남에서 본 여자들중에 제일 이뻤다는.. 북한여자 첨 봤습니다.
    방송으로만 보던 목소리와 말투 한편으로는 신기하면서 재미있었습니다.
    음식가격은 점심한끼에 한화 5,000원정도로 좀 비싼편이지만 맛은 좋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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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CS™ 2008-03-13 19:52
베트남 한 번 가보고 싶군요~~^^
건들지마 2008-03-13 19:53
헉 마사지샾....방금 전에 차에서 본 불만제로에 나왔던 그 곳...(응?) 아~ 베트남 이셨죠.....ㅋ 일 잘 마치시고 몸 건강히 돌아 오세요...^^*
2등신랑감 2008-03-13 19:56
저도 작년 여름때 호치민에 일주일정도 갔다왔었습니다. 언급하신곳이 팍슨백화점 아니던가요? 다이아몬드프라자가 좀더 나았던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하얏트호텔..오래된우체국..오페라하우스 그쪽이 그래도 돌아볼건 많았던걸로 기억을 하는데요. 마사지하는 애들 우리나라노래도 잘하고, 말도 곧잘 하는애들이 많지요. 오토바이 보면 남자는 그냥타고 여자는 마스크보단 수건으로 눈아래로 가리고 다니죠ㅎㅎ여유롭게 운전들해서 의외로 사고는 안나더군요.. 음 일정을 보니..한량님 일요일 오전~11시까지 시간이 남으시는군요..ㅎ 큰것은 부담스러우실테고..ml3700/4700 하나만 부탁드려봅니다~ ㅎ 조심해서 잘오세요. ^^
한량 2008-03-13 20:07
SkyCS™님/관광으로 와보는것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저는 일때문에 와서.. 건들지마님/감사합니다 2등시랑감님/맞는것 같습니다. ml3700/4700 어디로 가면 구할수 있을까요?
2등신랑감 2008-03-13 20:22
10년째 호치민에 거주중인 지인에게 문의중입니다..^^
여송아빠 2008-03-13 22:06
오우 베트남 ㅠㅠ 지금 베트남 사람들과 같이 작업중인데 대화가 참 어렵습니다. 짧디 짧은 영어로 대화도 낄수가 없고 답답하네요 15배의 환율 가볼만한 곳입니다 ㅎㅎ
건들지마 2008-03-13 23:14
환율과 베트남하니 다시 생각나는 것이 있었네요. 군에 있을때 그러더군요. '몇(?)백점이면 왕(응?)처럼 1년을 살 수 있다'고......ㅋㅋ(그때가 90년이니 벌써.....ㅋ) 그 친구가 그러더군요. 몇년 있다가 꼭 베트남 가볼 거라고...... 그 친구 호치민에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ㅎㅎ
한량 2008-03-14 12:10
베트남 사람들 영어 발음 알아듣기가 힘드네요.. ㅡ.ㅡ; 특유의 억양이 있어서.. 회의하는데 무지 힘드네요.. 저두 영어는 잘 못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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