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목요일 아침에 이녀석이 통조림을 줘도 입만 대고는 안 먹길래 동물병원에라도 데리고 가 보라고 했었습니다.
지난주에 자꾸 구토를 했었답니다. 병원에 가자 마자 그대로 입원. 신장이 안좋아서 소변에 나쁜 노폐물이 배설되지 않고
몸에 쌓이고 있다더군요. X-Ray를 찍어 보니 한쪽 신우 부분이 허옇게 보입니다. 염증 아니면 결석일 수 있다는데 정확한
건 모른답니다.
링거를 계속 맞으면서 혈액 속의 요산 등의 나쁜 물질들의 수치를 떨어뜨리려고 했고 토요일에 보니 수치가 좀 떨어지기
는 했습니다만... 영문도 모르고 몸도 아픈데 끌려가서는 주사만 계속 맞고, 좁은 우리 안에서 이틀을 보내게 한다는게
마음에 걸리기도 하고, 수의사의 이야기를 들어 봐도 회복될 것이라는 뽀족한 말은 없고 해서 일단 집으로 데리고 돌아
왔습니다.
많이 힘든가 봅니다. 첫날 저녁대 물을 먹은것을 몇 번 토하고... 밤에는 소변 보려고 예전 버릇처럼 화장실로 가서는
거기서 쓰러졌습니다. 몸을 못 가누고 있던 녀석을 밤에 방에 없는것을 이상하게 생각하신 어머님께서 화장실에서
안아서 데리고 오셨다고 합니다.
누워서 자다가, 정신 나면 엎드려서 고개 들고는 다른 식구들을 뚫어져라 바라봅니다. 또 집안 곳곳을 쳐다봅니다.
아무래도 자기 상태가 심상치 않은것을 눈치채는 듯, 15년간 같이 살아 온 식구들, 그리고 9년동안 살아온 집안을 마치
마지막 가는 길에 자기 기억 속에 새겨 두려는 것 같습니다.
토요일에 코코 데리러 가자고 하면서 아들녀석들하고 펑펑 울었습니다.
이제는 다들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하나봅니다.
강아지 코코가 많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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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15년이면 나이가 보통 많은게 아닌대요.
저도 먼저 보낸 강아지들이 생각나네요.
얼릉 쾌차했으면 합니다.
마음이 많이 아프시겠네요..
힘내세요~ 코코도 얼렁 기운 차리길 바랍니다~
2001년도에 16년 키운 치와와(믹스)를 보낸이후 애완견은 키우지 않고 있습니다. 가는걸 못봐서 너무 아쉽습니다.
절 무지 따른던 놈인데..(아침엔 거의 자명종대신 침대위로 올라와 깨워주곤 했습니다.)
아직도 사진을 가지고 있을정도입니다. ㅠ.ㅠ
마음에 준비를 하셔야....
마음이 짠하네요.
어서 건강해졌으면 하네요.
빠른 쾌휴를 바람니다
저도 사랑하던 한 식구를 떠나 보내보았기에 ㅠ.ㅠ
얼릉 건강해지길 바래요...
우리집 말티스도 10살...--; 쫌만 아파도 걱정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코코가 얼른 건강 회복했으면 좋겠네요,
ㅜ.ㅜ
얼른 건강을 회복하길 기원합니다..
코코가 빨리 회복되어 다시 가족과 뛰어 놀길 바랍니다.
정들면 사람만큼 떠나 보내기 힘들죠... 그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어렸을때 개에 정든 기억이... 개집에 같이 들어가 잘 정도였으니까요 -.- 정들면 정말 무서운데... 빠른 쾌휴를 바랍니다^^;
ㅜ.ㅜ 맘 아프시겠습니다. ㅜ.ㅜ
저희집 강아지도 3주전.... 안락사 시켰습니다. 넘 괴로워 해서요. ㅜ.ㅜ
15년 키웠는데.... 눈도 멀었고. 애가 넘 괴로워 하더군요. 숨도 헐떡 헐떡...ㅜ.ㅜ 한동안 좀 허전해질껍니다.
그냥 제명 다 했다고 생각 하고는 있습니다만. 이후로 강아지 못키울꺼 같습니다.... ㅜ.ㅜ
저희집 강아지는 밍밍이 였는데 와이프 연애할때 싸돌아 댕기지말라고 사줬습니다
얼마전에 배에 혹이 생겨서 병원에서 수술을 해도 살희망이 50%안된다고 안락사 쪽을 권유하더군요...
내가 신도 아닌데 한생명을 내맘데로 날짜잡아서 안락사 시켜야돼나라고 한동안 고민했습니다....
병든강아지의 냄새와 어린딸의 건강을 위해서 안락사를 결심하고 조금지났지만 아직도 마음이 아픕니다
꼭 오래오래 살기를 빌겠습니다 제가 키우던 밍밍이몫까지요.
회복되길,,,,,,,흑,,
15년을 키웠는데 어머니와 함께 산책 나가서는 행방 불명....
할머님이 오셔서 갈때가 되서 안 좋은 모습 보이기 싫어서 스스로 사라진 거리고 하시는데 어찌나 가슴이 아프던지....
아직도 어머님은 '아지'얘기 하면 한번식 눈물을 흘리시네요...
꼭 빨리 회복되길 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