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린 대로 거둔다.

2010년 3월 23일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약 2년동안 거침없이 앞만 보고 달려온거 같습니다.

평소에도 컴퓨터나 입력주변기기에 관심이 많은지라, 키보드의 세계는 정말 다른 세상이더군요.


즐거웠습니다. 같은 취미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웃고 떠들고, 시간 가는줄 모르고 즐거웠습니다.

더욱이나 세상에는 정말 수 많은 키보드가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구요.


취미 생활하면서 옆에서 혹은 뒤에서 자기 일처럼 도와주신 분들.....

인생 선배로서 인생은 이런것이고, 저런것이다 하며 충고, 조언 해주셨던 고마우신 분들.....

벗, 친구로서 장난치며, 같이 웃고 떠들어주고, 위로해주며, 때로는 쓴 잔소리나 훈계를 해줬던 분들.....


다 밝히지는 못하지만 정말 감사했고, 고마웠습니다.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


옛 말에 뿌린 대로 거둔다고, 제가 너무 과하게 욕심을 부린거 같습니다.

당연히 그 욕심이 엄청난 화를 불러왔구요.


뒤 돌아보니, 저는 커뮤니티 활동에 있어서 기본적인 자세부터 틀려먹었던거 같네요.

이번 일을 계기로 초심으로 돌아가 반성하며, 고칠껀 고치고, 다시 하나하나 배워야 할것 같아요.


잡소리가 길어지면 더 추하게 보일까봐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ㅎㅎ

그간 제가 벌려놓은 일들이 있어서, 그것들만 정리되는 대로 바로 떠날 예정이오니......


그때까지만 저 보기가 껄끄럽고, 재수 없더라도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사람은 미워해도 키보드는 미워하면 안되잖아요 ㅎㅎ


저보다 더 아낌없이 이뻐해주고, 보듬어 줄 좋은 주인분들이 많이 있음을 알기에 떠나보냅니다.


다른건 몰라도 전 키보드가 너무 좋습니다. 또 키보드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더 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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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웠습니다.

또 감사했습니다.


그리고......저로 인해 상처 받고, 피해 입은 모든 분들에게

정말 미안하고........정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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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derjuseyo™ 2012-03-18 18:52
무슨 일이신지는 모르겠으나너무 성급하게 결정하시고 떠나시는거 아닌지 아쉽습니다.좀 쉬시면서 생각을 정리하시는게 더 좋다고 봅니다.하기스님의 열정을 알기에 아쉬움이 많이 남으실거 같습니다. 뭐 살다보면 이런일도 있고 저런일도 있는거 아니겠습니까?기운내십시요.
Michell 2012-03-18 18:59
그죠. 살다보면 이런일도 있고 저런일도 있고, 하는건데... 왜 그러시는지?
성시훈 2012-03-18 19:08
무슨 일인지는 저 역시 모르겠지만..너무 상심치 마시고 조금 천천히 생각해보시는 건 어떨지요.봄입니다.기운 내세요.^^
Metal. 2012-03-18 19:41
잠시 휴식을 취하시고 떠나는 결정은 하지마세요 ㅠㅠ
힘찬아빠 2012-03-18 19:49
시범님 만화에 신으로 그리진 분이 왜 그러세요? 이민이라도 가시는 분처럼;;;
수수 2012-03-18 19:56
뭔일이래요.....ㅠㅠ
케이. 2012-03-18 20:24
에휴...너무 맘 상하지 말고...기운 차리길...
인간메트로놈 2012-03-18 20:39
헉 하기스님 어디 가십니까..드리기로했던거 거의 다 완성이 되어가는데요..ㅠㅠ
DraJin 2012-03-18 20:56
기스신의 이런태도 반대합니다! ㅡㅜ 영지천 한병마시자마자 포까리 바로 한병드심 정신번쩍 들꺼임돠..
icebug 2012-03-18 21:07
기스신의 이런태도 반대합니다!(2)기스신님이 아니며 누가 우리의 지름을 막아주리오~~~ ㅠ.ㅠ
재즈타임 2012-03-18 21:13
마음 좀 추스리시고 힘내세요..전 처음에 여기 왔을 때 쿨엔에서 보였던 낯익은 아이디가 많이 보여서 반가웠네요..꼭 떠난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길게 쉼호흡한번 하신다는 생각이시길 바랄께요~~
레드노아 2012-03-18 21:19
이런... 기스신께서 가시면 키보드매냐에서 일괄은 누가 맡는단 말입니까...
닭킹 2012-03-18 21:31
아 하기스님 떠나지 마세요같은 동호회에 좋은 분들이 이렇게 가신다니 나중에 술 한잔 하러 가겟습니다
오기짱 2012-03-18 21:32
헐....가지마세요..
hoya'´ 2012-03-18 21:55
무슨 일이있었던 거지요... 기스신님 이러시면 아니되옵니다 ㅠ
이룬다 2012-03-18 22:10
핡익스님께서 일괄을 계속 외쳐쥬시길 ㅠㅠ자세한 내막은 모르겟으나 잠시 쉬시는거라고 봅니다..
삼만리 2012-03-18 22:26
안타깝습니다... 하기스님과 몇 번 거래도 했었고요... 덕분에 좋은물건도 만져보았구요....   그래도.. 키매냐에서는 활동하심에.. 큰 무리가 없을것같은데요.... 아흠......
뚜비뚜비뚜뚜바 2012-03-18 22:34
^^; 또 뭔일이 있었는가? 바람잘날 없다고.......
ATigood 2012-03-18 22:42
부러움에 시기만 하는 어딘가의 누구들은 일괄만 하던 하기스님 모습에  질투만 가득찼을지 모르지만, 자판기에서 구하고 싶은것 하나 제대로 구해보지 못하고 발 동동 구르는 초보유저들에게 [쪽지하나 보내주세요 제가 보내드릴께요]를 항상 말하던 하기스님의 모습들이 문득 떠오르는군요. 자신이 가진것을 놓기 싫어하는 사람들보다는 일괄을 떠앉으면서 많은 사람들이 개별물품으로 구하기 힘든 것들을 그래도 선뜻 분양해주던 하기스님이 이렇게 떠나는건 아쉽습니다. 저 역시 처음 가입해서 힘들게 활동하다 하기스님의 도움으로 이런저런 좋은 물품들도 분양받고 활동하면서 이시점에 같은일을 겪었기에 많이 섭섭하지만, 좋은 기억만 가지고 천천히 활동을 줄이려합니다.   학잇스님 같이 갑세~~~~
듀나 2012-03-18 23:17
아....갑자기 대체 무슨 일인가요...?요즘 동호회에서 거의 일주일에 한번씩은 안좋을이 일이 계속 생기는것 같아 마음이 씁쓸하네요...
kschae 2012-03-18 23:28
하기스님 힘내세요~~! 다시 툭툭 털고 일어나시리라 믿습니다.
철혈마제 2012-03-19 00:14
음 잠시 쉬고 오시리라 믿습니다.우리의 일괄신은 떠나면 안됩니다. ㅎㅎㅎ
KenSin 2012-03-19 02:08
거물..? 이신가 보네여..?
[부산]♡IU 2012-03-19 09:39
도대체 무슨일이???;;
달려라육공 2012-03-19 10:40
 잠시 쉬시다가 다시 돌아오시기 바랍니다!
Jongs 2012-03-19 12:11
갑자기 뭔가 또 많은 일이 있었나 보네요~ 쩝.. 이런 글 볼때마다 뭔가 아쉽고 씁쓸한요.. 부디 훌훌 털어버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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