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진 왼손용 키보드 skm-2040 을 드디어 구했습니다.
그런데.. 분명 키 배치는 세진의 그것이 맞는데..
키감은 제 손꾸락이 기억하는 그 세진의 후타바가 아니네요.. ;;
보강판도 있는게 후타바 맞는 거 같은데..
키압이 강한 건 맞지만 소리가.. 넌클릭 같은 느낌??
키압이 체리 흑축 만큼이나 강해서 키를 끝까지 치는데 좀 버겁다는 느낌이 듭니다.
물론 키가 눌린다는 느낌만 들면 입력이 되니까 상관은 없지만..
응? 말해 놓고 보니 이것은 리니어??
체리의 짤깍짤깍이 아닌 덜컹덜컹 ㅡ,.ㅡ;; 이런 소리...
원래 이랬나 싶을 정도네요..
키 배열은 일단 편집키가 왼손쪽에 있으니 적응이 아직 안되고 있고..
무엇보다 작아진 백스페이스 키가 적응 안 됩니다.
옛날엔 분명 백스페이스 키가 본래 작았는데.. 그땐 어떻게 썼을까 싶을 정도군요.. ㅎㅎ
키캡도.. 옛날엔 뽀송뽀송하다는 느낌이었는데..
이건 각이 져서 날카롭고 미끌미끌하다는 느낌..
하긴.. 세진을 처음 친게 90년대 초반이었으니 2000년대 중반에 생산된 키보드와는 많이 다르겠지요..
그래도 키배드가 왼쪽에 가 있어서 마우스가 오른손에 붙어 있으니 편하긴 편합니다.
이 편안함을 위해 이 키보드를 샀으니.. ^^
곧 익숙해지겠지란 생각으로 계속 써 볼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