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친구들 원격지원으로 컴터 작업 도와주면서 회의를 느낌;;;

요즘은 인터넷이 하도 빨라서 원격지원하면 윈도우끼리는 자기 컴 만지듯 다룰 있죰...

그래서 친구들이 컴터에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원격지원해달라고 자주 전화가 오는데

 

ㅋ 오늘 원격해주다가 드디어 폭발함...

 

 

 

* 원격지원 상습범들 특징

 

- 스스로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가 없음

 

- 문제해결 과정을 눈여겨 지켜보지 않음(차후에 같은문제 발생시 또 전화함)

 

- 원격지원이 최후의 보루가 아니라, 문제발생시 제일먼저 꺼내드는 카드임...

 

- 문제발생의 원인을 설명해주려고 하면 '야야 그냥 빨리 고쳐만 주라 ㅋ' 라고 함(몇몇 애들은 그냥 듣는척만)

   결국 원인파악을 하려하지 않고 조만간 또 같은 문제를 일으킴

 

 

저번달에 매번 같은 문제로 3번이나 원격지원해달라고 한 녀석이 오늘 낮에도 또 해달라고 했지여...

그래서 '기억할 자신없으면 지금부터 모니터 화면을 니 폰으로 동영상 찍어놔' 라고 하니까

되려 정색을 하더라구요? ㅋㅋ 토요일에 근무하는것도 짜증나는데 너까지 날 쪼냐면서요 ㅋㅋㅋ

 

 

사람이 특혜가 계속되면 그게 자기 권리인줄로 착각하는 습성이 있나봐요...

 

 

윈도우 해상도 오버랭 내서 모니터 안보이게 만든담에

실행라인 명령어로 작업물있는 하드드라이브 로우포맷 갈겨버릴까 하다가

그냥 좋게 다시는 원격해달라고 하지말라고 했어요 ㅎ

.....

 

 

주말인데 기분 똥같네요 ㅜ.ㅜ

 

이전 댓글 10
Bardiche 2012-09-01 20:59
그냥 안해주면 속편합니다 -_-;
듀나 2012-09-01 21:04
저는 가끔 해주는데... (여자만)
솜머리 2012-09-01 21:17
사람들이 고마운줄 모르고 ... 못해주고 되면 도리어 화를 내더라고요.. 참... 강호의 정의는 어디로.. ㅠ)ㅠ 
바람과같이 2012-09-01 22:26
공감합니다..그래서 요즘은 그냥 뭐 물어봐도 정말 친해서 평생 무상AS해줘도 괜찮은 친구들 제외하곤 그냥 다 모른다고 해버리고 있습니다..;
불쏘시게 2012-09-02 11:33
진짜 나빠요..배우려는 의지조차 없고, 똑같은 현상이 일어나면 또 물어보고 다시해달라하고 ㅠㅠ
미친엘프 2012-09-02 13:10
원격지원으로까지는 아니더라도, 저도 문제가 생기면 친구에게 의존을 하는 터인데, 하루는 농담삼아 그러더군요. '내가 무슨 컴퓨터 허준이냐 ㅋㅋㅋㅋ'
GON_ 2012-09-02 15:37
컴퓨터 직접 조립해서 사용한지 20년에 점점 가까워지고 있지만...어디 가면 철저히 "컴맹"인 척 합니다. ㅎㅎ컴퓨터 좀 하는거 알려지면 귀찮아지기만 합니다. 가족의 컴퓨터 외에는 만지지 않습니다.무슨 일 생기면 그냥 컴119 같은데 부르라 알려주고 맙니다. ㅎㅎ
오꼬노미야끼 2012-09-02 21:42
저는 아예 컴퓨터가 뭔지도 모르는 것처럼 연기합니다.
치킨슬램 2012-09-02 21:47
운전 할 줄 안다고 차 고칠줄 아는 것 아니다 하면서 안해줌 ㅎㅎ 피씨 손 봐주는거 잘해줘봐야 본전 입니다 . 전 무조건 모르쇠로 일관 합니다 .
Kent 2012-09-03 13:24
원래 원격 지원은 돈 받는거 아니면 부모님만 해 드리는 거라지요. 남자라면 지가 알아서 하게 버려두고,여자라면 집에 직접 가서 뭐라도 얻어 먹으면서 해 주는 겁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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