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녀석이 해피해킹을 타건해보고는...

PC쪽에 별 관심없는 친구녀석이 간만에 저희집에 놀러왔었어요.

그리고 제 해피해킹을 써보더니...

 

"그냥 키보드랑 똑같고만 뭘, 작아서 귀엽긴하네" 라고 하는겁니닷!!

 

대 충격을 먹었죠; 그 사건이 있은 후 함께 디아블로나 한판 하려고 PC방에 정말 몇년만에 갔는데...

그곳에 큐센인가 뭔가 하는 국민 키보드라는게 PC방에 있었고

몇년동안 기계식만 쓰면서 잊고 있던 맴브키보드를 정말 간만에 뚜드려 봤는데 이건 뭥미!!

 

약간의 사각거림 + 키캡재잘거림을 제외하고 손맛은 해피랑 거의 유사했어요...

갑자기 토프레 스위치에 대한 회의감이 밀려와서 조사를 좀 해봤는데;

토프레 스위치를 개발한 목적이 맴브레인 러버돔 의 약점을 보완하여

내구성을 높이고 그로인해 좀더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었더라구요 --;;;;;

 

진정 그런겁니까 ㅜ.ㅜ

뭔가 반박해서 위로라도 좀 해주세요...맨탈이 붕괴되고 있어요;;;

이전 댓글 30
무만 2012-10-18 04:26
음.. 원래 입맛만 해도 타인의 것과는 많이 다른법인데, 어찌 키감은 같으리라 생각하시는건지....남을 굳이 신경쓸 필요는 없다 생각합니다만... 좋은건 좋은거고 아니면 아닌거죠...멤브랑 해피해킹 라이트만 해도 큰 차이가 있다 느끼시는 분도 있지만 반대로 기계식도 차이 없다 느끼시는 분도 많구요민감하지 않으신 분께는 모나미나 몽블랑이나 둘다 펜입니다.왜 자신만의 즐거움을 사소한것에 영향을 받으시는지....
GearsKorea 2012-10-18 04:54
제 비싼 키보드도 우리 누나에겐 멤브와 다를게 없다는..하나 만들어줘? 하면 돌아오는 소리는 어차피 똑같잖아!!아 무디다 무뎌..근데 멤브도 좋은 멤브는 키감 무시 못한다고 생각해요. 멤브도 몇 대 모셔두고 있거든요^^사람마다 자기가 좋아하는 키감을 찾는게 목적이니까..뭐 딱히 뭐라 할 수도 없는 노릇이죠.키매냐의 매니아는 바로 그 매니아! 입니다.
Årchangelus 2012-10-18 04:59
제 주변분들도그깟 자판에 뭘 그리 열중이냐~ 라고 하시는데요.. ㅎㅎㅎ 자판을 두드리면서 느끼는 행복함을 모르는 이에겐 한낱 입력도구에 불과할 뿐인가 봅니다...  
개굴二 2012-10-18 05:17
저도 그런적 있어요 ㅜㅜ 고가헤드폰 들려주었더니 자기집에 있는 8천원짜리 필립스헤드폰이랑 음질이 똑같대요 -_-;;
제인스 2012-10-18 05:22
해피와 맴브를 구분못하시면 그건 좀... 흠.....
리쿠/안사염 2012-10-18 06:02
결국 구조상 치이는 러버돔이 좀더 좋고 안에 스프링들어 있는것 밖에 없지 읺나요? 정전식이어서 러버돔이 멤브레인 접점을 때리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빼면... 결국 어차피 러버돔 방식... 하지만 스프링 하나도 그냥 못쓰고 윤활하고, 스티커 작업하는 우리에겐 멤브 러버돔과 토프레는 비교 불가죠 ㅎㅎㅎㅎ
Bardiche 2012-10-18 08:14
키매냐가 아닌 일반인의 관점에서는 비슷하게 느껴지겠죠 작동기가 러버돔으로 같으니...
Michell 2012-10-18 08:15
오감을 막고 사는 사람들이랑 우리랑은 완전히 다른 사람들이니깐,,,뭐~ㅎㅎ 오감중 하나라도 열려져 있는 사람들과 대화가 통하는 법이죠.^^
mokie 2012-10-18 08:31
처음엔 그랬던 선배가.. 지금 축별로 키보드 장만한다고 난리 입니다. ㅡ,.ㅡ한번 쳐보곤 몰라요.. 한달은 쳐봐야.. 아~~ 한다죠..
나이트조커 2012-10-18 09:09
제 옆에 계시는 분은 저에게 키보드는 그냥 3000원짜리 쓰고 차라리 그돈으로 주식을 하라며............... ㅠㅠ
흰둥이친구 2012-10-18 09:13
그 친구분은 착한 일을 많이 하셨나 봅니다. 지옥으로 안 끌려들어오는 걸 보니...^^;;
스피노자 2012-10-18 09:44
그런거같아요. 제 지인들에게도 시타를 시키면 리얼포스나 해피해킹에선 별 감흥을 못느끼고, 차라리 알프스백축(필코제로)에 큰 관심을 보이거나윤활한 적축(매우부드러움)에 차별점을 느끼더라구요. 리얼포스나 해피해킹은 기계식을 거친 손들이 그 진가를 알아보는 키보드인것 같습니다.
나이트조커 2012-10-18 09:45
아 그러고 보면 마우스는 의외로 금방 판가름 나는거 같아요..
여친ㅇ벗어 2012-10-18 09:59
저같은 경우엔순정흑축변흑 두가지만 쓰다보니순정흑축 키보드를 써본 지인들은 애기 엉덩이같은 탱탱함을 느끼고변흑을 써본 사람들은 신기하다면서 계속타이핑을 해보곤하며이거 얼마냐, 이거 나줘 라고 말하고 가격말해주면...키보드가 그놈이 그놈이지 하고 돌아서버리더군요...ㅠㅠ
람바다BH 2012-10-18 10:17
얼마전 옥션에서 구입한 14000짜리 체리멤브가 리버터치랑 리얼포스를 몰아내고 사무용 주력기로 자리 잡아 버렸네요..
웃다죽자 2012-10-18 10:33
ㅎㅎㅎ;;
금입니다 2012-10-18 10:34
음...저도 처음엔 그랬었죠...ㅋ 갈축을 쳐보고는 뭐 크게 다른가??청축은 좀 재밌네......하지만 지금은.....ㅋㅋ
Schpeltor 2012-10-18 10:50
모르는 사람에겐 10만원짜리 양주나 100만원짜리 양주는 그게 그거인거 아닐까요.^^전 리얼포스 사용 중입니다만...가끔씩 손 끝의 느낌에 집중할 때면 그 도각거림과 PBT 키캡의 은근한 간지러움에짜릿함, 좀더 오버하자면 약간의 카타르시스를 느끼기도 합니다. 근데......이걸 어떻게 남들에게 전달해요.ㅋㅋㅋㅋㅋ 
Blackberry 2012-10-18 10:59
정말 여러 회원님들의 말씀 처럼 관심이 없어 아직 잘 모르는 사람의 시선엔..고가의 볼펜과 그냥 모나미 볼펜과 글이 써진다는 점은 어짜피 똑같습니다. ^^1억 짜리 스피커나 1만원짜리 스피커나 소리가 나오는건 어짜피 똑같습니다.하지만 분명 물질적인 가치는 다르죠. ^^  
BMC 2012-10-18 11:44
저 같은 경우도 기계식은 확실히 손 맛이 달랐지만 해피나 리얼포스는 별로 였습니다. 멤브 같은데? 라는 느낌도 많이 들었구요.. 기계식을 한번 경험해 보시게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겁니다.   하지만 역시나 대부분의 이 쪽에 관심이 없는 분이시라면, "멤브 보다 뭔가 좋다~" 라고 생각하더라도 가격을 이야기 하면 대부분 포기 하죠... ㅎㅎ 거기서 포기 안하시는 분들이 지금 죄다 여기 모여 있는 겁니다 캬캬.. 헬이죠 -_-;;;
수수 2012-10-18 11:45
자기만족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약간의 고가의 만년필과 10만원 안쪽의 저렴한 만년필 두자루 넣고 다니는데,좋은 만년필로 쓴다고 모르는 한자가 써지는것도 아니고, 글이 더 이쁘게 써지지도 않습니다.어떨땐 스틸닙의 종이를 스치는 사각거림이 더 좋기도 합니다.
꼬마왕라이언 2012-10-18 12:09
저도 뭐 얼마전에 해피랑 리얼 둘 다 배열/키감, 키음 등에서 만족 못하고 멤브 키보드들 한 7개 정도 구입했었는데요,단축키나 누를 때는 차이를 느낄 수가 없습니다. 장시간 타이핑 해야만 그 진가를 알 수 있는 법이죠.애초에 좋은 키보드 구하는 의가 무엇일까요? 좋은 키감? 그건 2차적인 문제고,저는 오래 쳐도 피로감 없는 키보드를 찾고 있었습니다.해피나 리얼은 오래쳐도 피로감이 없고 덤으로 키감이나 키음이 좋으니 비싼 값어치를 하는 것이구요 ㅎㅎ
하제 2012-10-18 12:10
사무실에서 일반 멤브레인(거의 새것)을 사용하고 집에서 리얼을 쓰는데, 사실 별 신경 안쓰면 비슷합니다. 근데 미세하지만 분명한 차이가 있긴 하죠. 그 맛에 키보드에 투자하는 거 아닌가요 ㅎㅎ  같은 멤브도 키감은 천차 만별이더군요. 가격에 비례한다기보다 복불복에 가깝게 키감이 좋은 녀석도 있고 도저히 못쓰는 녀석도 있어서...해피나 리얼과 비슷한 느낌을 내 주는 멤브도 분명히 있긴 하더라고요. 멤브와 기계식은 좀 더 큰 키감의 차이를 느낄 수 있지만, 전 가끔은 일반 멤브의 러버돔의 느낌이 더 좋게 느껴질 때도 있고 그러네요... 그러니 결국 다 가지고 있으면 된다는 결론이..;; 
RealHppy1004 2012-10-18 12:12
뭐가 틀린건지 비교도 되지않고 같은 키감이라면 그냥 멤브레인 피씨방꺼 쓰시길 바랍니다 ㅋㅋ개인 차이라지만 좀 심한경우 같네요 .. 피방꺼 쓰시다보면 느끼실수도 있는거구... 못느끼시면궂이 비싼거 쓰실필요가 있을까 하네요 ^^;  추가로 하나 말씀 드리자면 해피2는 리얼 차등에 비해서도 좀더 시끄러운 편입니다.해피2의 정말 매력적인 도각이나 통울림 소리가 잡음에 많이 묻히기 때문에 매력을 느끼기도 힘든거죠,type-s의 경우는 평패킹(오링)을 삽입하여 해피2에 비해 잡음이 많이 줄어서 훨씬 좋은 타건음과 해피의 매력을 느낄수가 있으므로 해피2에 오링을 삽입하면 비슷한 효과가 있을것으로 예상됩니다. 결론은 해피2의 잡음을 제거하시면 잡음소리에 묻힌 해피의 진정한 매력을 아실수 있을꺼라 생각되네요.잡음 제거 방법은 윤활과 o-ring 을 이용한 방법이 있겠습니다. 저같은 경우도 type-s와 너무 비교가 되어 해피 pro2는 박스 감금형이 내려졌음 ㅋㅋ시끄럽고 매력을 느끼기 힘든만큼 type-s 만 사용하게 되더군요...아까운 나머지  해피의 매력을 살리기 위해서 o-ring 작업을 결정했어요 ㅋㅋ내일 도착하니 작업해보면 정답이 나오겠네요 ㅎㅎ
카멜레온 2012-10-18 13:00
제 경우를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저 같은 경우 키보드 진짜 저가형만 썼습니다. 그 차이를 몰랐으니깐요. 그런데 키보드 사용이 잦아지고 오랜 시간 쓰다보니 손이 참 민감해 지더군요. 그래서 기계식 입문으로 주옥션 구해서 쓰고 있습니다.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친구분도 키보드 사용 시간이 늘어나고 손이 민감해지면 아마 그 차이를 아실수 있겠지요.
Schpeltor 2012-10-18 13:36
근데 생각해보니 모르는게 가장 행복한거 같아요, 이쪽은.ㅎㅎㅎㅎ그냥 오천원짜리 키보드로도 행복할수 있다면 그도 뭐 나쁘진 않을거 같네요.^^
백발이 2012-10-18 13:50
이런 경우는 사실 흑백논리가 아니라고 봅니다. 한예를 들어 볼게요 재친구와 재가 옷을 사러 갔습니다. 저는 브랜드보단 그냥 보세?집에서 옷을 사는걸 좋아합니다 남들과 다르다라는 느낌도 약간은 있겠지만 어찌되었든 재취향의 옷들이 많습니다. 친구랑 같이가서 재옷을 사고 그친구는 *** 브랜드에서 거의 비스므래한 디자인의 옷을 샀습니다. 서로 바꿔입어보며 선택했습니다. 그친구는 자기거나 내거나 차이가 별루 없다고 하고 재깨 좀더 몇만원 비싼거였죠 똑같은 곤색 티였구요당연히 더 좋은건 어느정도 감각이 있는사람 이라면 알거라고 봅니다. 다만 그무지막지한? 돈을 투자할만큼 관심이 없을뿐 아니겠어요 시험봐서 80점은 맞을수 있지만 90점 100점 따내기 힘든것처럼 상위 1%는 프리미엄이죠. 결과적으로 그친구는 지금 재가 다니는 보세집 옷만 찾아 구입합니다. 말하고 있는게 모두 진실은 아니죠 그게 진짜인지 가짜인지 자신도 마음을 모르는세상~~
eos2002 2012-10-18 19:22
사무실에서 마제2 갈축을 쓰는데, 가끔 제 자리에 다른 사람들이 앉아서 제 키보드를 아무 생각없이 쓰다가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5초안에,, '와 이 키보드 좋은데요'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리얼이나 해피를 쓸 때 어떻게 반응할지 궁금하네요 ^^
나리탄 2012-10-19 09:50
절대음감과 일반시민의 차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ㅎㅎ
시월일일愛 2012-10-19 11:19
해피는 이쁜 거 하나만으로도,  실사위주로 형성된 이 삭막한 키보드계의 한줄기 오아시스 아닐까 ㅋㅋ스탠다드형 리얼이 차등 저소음은 조용한 사무실에서 고속타자와 장시간 업무용으로는 끝판왕 맞다고 생각해요.그치만 여전히 가격은 좀 비현실적이라 생각합니다..저는 적축에서 타협을 봤습니다만 언젠가 리얼이는 다시 업무용으로 들여놓을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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