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닉스 테소로 청축으로 기계식에 입문한지도 언 반년,
주옥션으로 갈축도 겪어보고 (이건 오래 타이핑하면 정말 손이 아파서 못참겠더군요)
FC300R으로 적축도 겪어봤으나 (너무 키감이 심심해서 다시 청축으로 되돌아오고 싶어지더군요)
리얼포스를 한번 써보고는 싶었지만 돈이 없어서 그동안 꾹 참고있었는데,
이대로 참아서는 도무지 아무것도 안되겠다 싶어서 미친척 하고 (당장 휴대폰비 내고나면 밥을 먹을수가 없습니다 ㅋ)
기계식 전부 내려놓고 리얼포스 87 차등으로 갈아탔습니다.
한글각인의 특성상 승화키캡이 아니라 레이저각인인건 어쩔수 없지만,
그래도 거의 비슷한 키압일 적축하고 비교해서 타이핑이 심심하지가 않군요 ㅋ
차등에서의 30g 부분의 키압이 너무 도드라지지도 않고
멤브레인하고 비교해서 적축을 쓰면서 조금 하게 된 구름타이핑을 해도 제대로 인식을 하니
1~2주일 쓰면서 손을 리얼포스에 익숙하게 맞추면 정말 좋은 키보드가 될 듯 싶네요 ^_^;
분명 이 키보드의 가격을 근처의 사람이 알게 된다면 저를 미친놈 취급할 확률이 매우 높지만
그래도 저는 이 키보드가 멤브레인하고 비교도 안될만큼 좋기 때문에 이걸로 만족 할겁니다.
심지어는 섬나라로 직접 날라가서 30그람 균등도 한번 써보고 싶을 정도입니다...
지금 대전에서 서울로 올라와서 키보드 지르고서 너무 써보고 싶어서 근처의 피씨방에서
리얼포스를 연결해서 쓰고있네요.
분명 리얼포스 하나 사고서 더이상의 지름은 없을거라고 생각했지만,
텐키리스를 구해버린 고로 아마도 텐키패드를 하나 구하러 가야되지 않을까요... 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