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용산 근처에 갈 일이 있어서 겸사겸사 리더스키 매장엘 방문했는데요.
회원님들 글과 사진으로만 접하던 무접점방식 키보드들도 실제로 보고 타건도 했습니다.
리얼포스하고 해피해킹하고 레오폴드 제품이요.
'아 이런 느낌이구나...'
역시 매장을 직접 방문해서 두드려봐야 알 수 있는 것이었고. 목적을 달성해서 다행이었습니다.
그나저나 풀배열 갈축이 온라인 매장에 죄다 품절이라 혹시 오프에서 구할 수 있나 하고 간거였는데
역시나 없더군요 ㅠ.ㅠ
그때 눈에 들어온게 유일하게 재고가 있었던 리더스키에서 만들었다는 아카이브였는데요.
솔직히 막 이쁘고 그렇진 않았지만 멀리까지 가서 헛걸음 하기도 싫고 해서 마제, 레오폴드 등등의 제품과 열심히
비교를 해봤습니다.
(그나저나 사장님 참 친절하시더라고요. 음료수도 막 주시고 (첨에 안 살지도 모른다고 말씀드렸음에도...) 이것저것 친절하게
설명도 잘 해주시고요. 갈때는 덥다고 생수도 주시는;;)
비교 결과 마제, 레폴, 아카 세 모델 모두 미세하게나마 차이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떤 게 좋다고 하긴 좀 그랬어요. 걍 느낌이 다른 거였고, 사실 매장에서 타건해서 (아무래도 편안하지가 않아서)
정확한 분별도 어려웠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갈축을 두 번 사용하다 심한 통울림때문에 전부 방출했었는데
이 얘기를 사장님한테 하니까 '아카이브 모델도 통울림이 없다고는 못해도 적은 편'이라 하시더라고요.
'이유는 크기가 큰 키들에 윤활작업을 해서 판매하기 때문'이라고요.
그 설명을 듣고 더 타건을 해보다가
어차피 풀배열 모델을 사려고 했던지라 선택지가 넓진 않은데 아카이브도 괜찮을 것 같단 생각이 들어서 갈축 하나 집어왔습니다.
집에와서 연결하고 몇 시간 사용해 본 결과는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윤활이 되어 있어서 그런지 (제 실력으로 셀프 윤활을 힘듭니다 걍 일반인이라) 통울림이나 쇳소리가 적었습니다.
현재 쓰고 있는 레폴 FC500R 적축에 비해서요. 물론 기존에 사용하던 갈축 키보드와 비교했을 때도 적었습니다.
외관에 관해서는 좀 더 디자인이 세련되었으면...영문배열이었으면...하는 바램은 있으나 암튼 뭐 평범한 디자인이니 그러려니 하고요.
혹시 풀배열 갈축 찾으시는 분들께 아카이브 모델 추천드립니다. (알바는 아니고요 ㄷㄷ)
비슷한 가격에서는 괜찮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