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못 견디겠습니다. 솔직히 이것도 취미의 일종인데 뭔 플라스틱 쪼가리가 이리 비싸니, 왜 똑같은걸 여러개 사냐는둥, 그래서 제가 마제스터치를 회사에 써보라구 직접 한글 키캡까지 바꿔 가며 드렸습니다, 한 달 쯤 되고 나서 다시 돌려받고 느낌을 들으니, 확실히 이거(마제) 쓰고 다른거 쓰니 어색하다, 여기까지만 해도 인식 개선은 성공인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지금 무척 써보고 싶은 k20을 제가 산다고 부모님께 말씀드리니 컴퓨터 바꾼 이래로 대학교 갈 때 까지 키보드나 컴퓨터 구입 금지라는 거 아닙니까;; 처음엔 농담인 줄 알았지만 진짜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가지고 있는 것들은 함부로 장터에 내놓을 수도 없는게 처음 입문 마제 청축이 생일날 받은 선물이고, 지금 작성하고있는 메카닉 led는 게임용으로 딱입니다, 솔직히 주옥션은 사용 빈도가 낮긴 하지만 그래도 좋은 느낌 덕에 두고 두고 씁니다. 왜 이 짓을 이해 못하시는 걸까요, 사용도 해보고 직접 느껴봤으면서, 타이핑의 즐거움 깨우치기는 실패했고, 설득 할 만한 기발한 생각 추천 부탁드려요 T.T
키보드 수집에 대한 가족들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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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갈때까지라고 하신 걸 보면 아직 중고등학생이실텐데 키보드가 많으시군요... 부럽습니다.
사람마다 추구하는바가 다름을 부모님께서 이해해주시면 좋겠지만
아직 자식에게 기대하는 클 시기이고 그 뜻을 이루는데 키보드에 너무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는 것으로 생각하시는 모양입니다.
서로가 서로를 이해할 수 없는건 종종 당연하기도 한 일이지요. 특히
부모 자식간에는 더더욱 그러하구요. 지금 있는 키보드를 줄이라는
것은 아니라 다행이다 생각하시고
또 앞으로 조금 다른 부분에 매진하는 모습 보여드리면 어떨까 싶습
니다. 소비는 스트레스 해소의 한 방법이고 학업에 있어 차질이 없
는 선에서 해소를 하겠다 잘 설득해보셔도 좋겠습니다.
여튼 서로가 틀린것이 아니라 다른 것이니 양쪽 모두 너무 심여치
마시고 서로 이해를 못함에 화를 내지 마시고 이해를 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하고 양보하면 좋을듯 싶습니다.
단언컨데, 부모님은 가장 쉬운 설득 대상 입니다.
직장 상사라던지, 발주사 계약 당담자라던지, 장모님이라던지.
화이팅 서로의 타협점을 찾아 극복하세요!
하나로 충분할 키보드가 뭐 이리 많은가? 라는 생각이 키보드에 대해 잘 모르시기 때문이라면
왜 부모님은 왜 나와 키보드를 이해하지 못하실까...? 는 그 부모를 모르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부모 자식은 늘 비기는 상대이지요. 누가 누구를 이겨선 안된다고 생각해요. 좋은겁니다 ㅎ
전교1등의 마스터키....
아직 자식의 취미는 오직 공부 뿐.. 이라고 생각하시는 부모님 이시네요..
당연한 거구요... 오히려 부모님은 그런 자신들의 바램을 이해 못 하는 자식이 원망스러울 겁니다.
저희 아빠는 쓰잘떼기 없는건 왜 자꾸 사냐구 - 전기기술자가 되려고 그러냐는..;; 말씀에
그럼 아빠는 골프 선수 될려구 골프치냐고 했습니다.
좋으니까 하는거 아니겠어요 ㅋㅋ
저희 오빠가 엄마 한테 저노무 가시나는 맨날 이상한데 꽂혀서 이상한짓한다.
이런식으로 말했다는데 엄마가 관심끄고 니인생이나 잘살으라고 했답니다.ㅋㅋ
저 좋아하는거 하게 걍 냅뚜라고
엄마 완전 사랑합니다 헤헷 ㅋㅋ
키보드 덕분에 엄마랑 완전 깨소금이 쏟아진답니다.
볼 부비부비 는 기본에 맨날 사랑한다고 속삭여 드린답니다. ㅋㅋㅋㅋ
저는 집에 손을 안벌리니 뭘 사든 상관 안하십니다..ㅋㅋ
대학간 이후에 스스로 번 돈으로 산다면 부모님이 뭐라하실지 궁금합니다. ㅋ
애초에 저는 내돈 내가쓰는데 라는 마인드인지라
본인이 원하는것(키보딩)을 하면서
부모님이 원하는 것(성적 상위권..)을 같이하면
아마도 그런 말씀을 덜하시거나 안하실 것 같네요.
저도 부모님께 손벌리고 살 때에는 부모님께서 원하시는 것(장학금 수령..)을 하면서
제가 하고 싶은 행동(모터바이크 운행)을 하니 걱정은 하시면서도 크게 뭐라하지는 않으시더군요..
확실히 기계식 키보드는 좀 비싸죠. 더군다가 아직 자립하실 수 없는 시기이니 부모님의 걱정도 이해 못할 건 아닙니다. 키보드 마니아가 아닌 분들이 '왜 그리 비싼 키보드를 여러 대씩 갖고 있느냐'는 의문을 갖는 건 당연하고요. 대학에 들어가실 때까지는 취미생활을 영위함에 있어서 부모님과의 타협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부모님이 주신 돈이면 당연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알바라도 해서 직덥 구입해 보세요
취미생활( 수집)의 가장큰 딜 역시 취미생활이지 않을까요?
제 부모님은 제 취미에 딱히 큰 태클을 건적이 없어서 모르겠지만
친구들이 취미생활로 고통받을때 전 같은 취미로 딜하라고합니다
예를들어서, 님의경우 취미가 키보드수집이고, 부모님의 취미가 드라마감상이라면
왜 키보드 못사게하는거에요? 라고했을때
있는거 왜 또사? 라는반응이 나온다면
드라마 왜보세요? 저번에 다른드라마 봤는데 이번드라마는 왜또봐요? 키보드도 달라요 저거랑그거랑
^_^;;
물론 말은 부드럽게 대화를해야지 싸우면안됩니다
저금해서 사세요~ 사고 싶은거 다사고 사는 사람이 어딧나요 -_-;;
노력해서 얻어야 더 값진거랍니다..
대학입학하시고 나서 맘껏하시면 됩니다. ㅎㅎㅎ
그런데 아마 대학입학하시고 나면 키보드는 별로 생각이 안나실겁니다.
저도부담많이되요..한두푼도아닌거계속사니까..
취미이니 님도, 부모님도 이해는 가니 어렵네요.
서로 바라보는 관점이 틀리니, 본업과 취미가 바뀌면 어느 취미이나 문제가 됩니다. (시간과 비용 관점)
한번 스스로 둘러보시고, 무엇을 오해하시나 보고 풀어나가심이..... 이과정이 절대로 쉬운것은 아닙니다.
제 자신의 돈지X은있어도 남의 돈지X은 없다는 어떤분의 말씀이 떠오르네요.
다만 부모님 입장에서는 이해못할수도있어요.공무 혹은 운동 건강하게 뛰어노는모습이 더좋을지도...^^
참 부모님을 설득하는게 쉬우면서도 애매한거같아요...참 어려운상황이지요...^^ 힘내시구요
부모님이 원하시는 모습을 조금더 보여드려도 괜찮을 나이가 아닐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솔직히 전 어린 시절에 그리 이거저거 사는 성격이 아니었습니다. (한 7-8년 전까지, 한달 용돈 40-_-?)
부모님께 용돈 받아도 반이 넘게 남았죠-_-;;
그래서 그런지 요즘 어린 학생들이 일이십만원짜리 혹은 그 이상의 물건을 안사준다고(샀더니 뭐라고 한다고) 궁시렁 거리는걸 보면 별로 좋게 보이진 않아요.
직접 벌어서 사면 '에휴 저거 또 쓸데없이...' 라고 잔소리는 해도 그 이상 뭐라고는 안하실겁니다.
물론 매니악한(키보드라던지, 음향기기라던지, 부품이라던지, 피규어라던지...) 취미에 대한
주변인의 이해하지 못한다는 시선은 스스로 감수해야 하는 거죠.
피규어 빼곤 전부 취미로 삼고 있지만, 막말로 저것들 없다고 살아가는데 지장있는건 아니니.
과외하던 학생들한테 하던말이 있는데..
고교 과목 특성상 고교 공부는 지식을 위한 공부가 전혀 아닙니다
대학교/사회 나가서 써먹을 곳 한군데도 없어요 ㅎㅎ 직장에서 교과서 보고 일하는 사람 있으면 나와보라 해보세요 (교사제외ㅋㅋ)
공부를 하는 이유는 다름아닌 '절제력'을 보려고 하는겁니다.
고교 과목만큼 두뇌, 신체적 조건에 평등하고 시간투자에 비례하는게 없거든요. IQ 150 이나 100이나 수능 난이도는 비슷합니다.
정상적으로 고1~고3을 지냈다면 말이죠 ㅎㅎ
(150이 좀더 빨리 깨닫고 빨리 외울뿐, 범위가 정해져 있는 수능에선 쓰잘데 없습니다.)
아무튼, 하고싶은 게임, 갖고싶은 키보드를 절제할 줄 알아야 해요
그걸 키우는게 고교 교육의 목적이구요. 절대로 높은 점수에 목 매달란 말이 아닙니다.
'왜'를 깨닫고 열심히 하라는거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