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살지마세요.

키보드 생활이 오래되지 않았지만 많은 분들이 도움으로 빠르게 이 생활에 적응하 나가고 있는 초보 지쟈스입니다.

키매냐 개편 후 거의 글을 쓰지 않고 눈팅만 해 왔는데, 오늘 너무 어이없는 소식을 접해서 몇자 끄적여 봅니다.

사기꾼이 등장해서 3분이나 피해를 입으시고, 뒤숭숭한 분위기에 좋은 글 적지 못하고 뒤숭숭한 분위기만 더해드리는 것 같아서 죄송스럽내요.


최근에 좋은 인연으로 한 회원분을 알게되었습니다. 순수한 성품을 갖고 있지만 급한 성격에 잘못하면 못된 사람들에게 낚일 수 있겠어서,

제가 낚이지 않게 도와드려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불행히도 제가 도움을 드리기도 전에 오늘 큰 일을 겪으셨내요.

아래 3분처럼 돈받고 물건 안보내고 잠수타는 것만 사기가 아닙니다. 뭐 모르는 초보회원들에게 쪽지 혹은 전화를 해서 온갖 감언이설로

말도안되는 가격에 물건을 판매하는 것도 사기입니다. 앞으로 키매냐에 이런 일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글재주가 모자라서 모회원분과 나누었던 대화를 대강 정리해서 적겠습니다.

제 스스로는 판매자가 순진한 초보를 상대로 낚시질 한 것으로 밖에 여겨지지 않지만, 판단은 다음 글을 읽은 회원분들께 맡깁니다.


오늘 모회원분이 356CL을 구하셨다고 저한테 자랑을 했습니다. 스위치 관련된 얘기를 하던 중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요즘 356CL때문에

3000윈키리스 키캡을 구하기가 하는데 별따기입니다.) 키캡을 뭘 쓸거냐하고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승화키캡을 구했다고 합니다. 화들짝 놀라서 사진을 보여달라고 하니 컬러 승화였습니다. 뭐..... 그럴수도 있죠.

문제는 가격입니다. 구매가를 물어봤더니 20만원에 구입을 했다고 하내요. 제가 너무 비싸게 구매한거 같다. 혹시 사진을 보여줄 수 있냐.

그래서 모회원님께서 보내주신 사진을 보내 꽤나 낯익은 사진이었습니다. 전에 스카페이스님이 분양했던 컬러 승화였죠.

12점에 분양한 키보드를 키캡만 20점에 판매하다니 어이가 없습니다.

더한것은 그분이 순진한 모 회원님께 한 말입니다. 자기가 2대를 31만원에 샀는데, 지금음 구하기 힘든 물건이니까 프리미엄을 붙여서

비싸게 파는 것이라고 설명을 했다고 하더군요. 언제부터 이곳이 구하기 힘든 물건에 프리미엄을 붙여서 판매를 했습니까??

수업료는 제해도 모자를 판에 프리미엄이라 할 말이 없습니다. 뭐.... 물건값은 판매자 마음이라고 치더라도 영 찝찝해서 컬러승화의

흐름을 추척해봤습니다. 어렵지 않게 판매자에게 컬러승화를 팔았던 전 판매자를 찾을 수 있더군요.

그래서 전 판매자에거 물었습니다. 얼마에 팔았냐고?? 그랬더니 택포 12점에 팔았다고 합니다. 혹시 다른 사람일까 해서

전화번호까지 대조해봤습니다. 다르길 희망했지만 맞습니다. 택포 12점짜리 키보드가 2대에 31점짜리 키보드로 순식간에 둔갑하는 군요.

더욱 충격적인 것은 이 판매자의 접근 방식입니다. 순진한 모 회원님께서 이 판매자에게 전에도 한번 낚이셨더군요.

아크릴키캡과 몇몇 컬러키캡을 해서 10점에 구매을 했다고 하더군요. 키보드에 꽂여있는 것도 아니고 키캡만......

그리고 어제 컬러승화는 생각지도 않은 순진한 모회원님께 다시 전화를 걸어서 혹시 컬러승화가 있는데 필요없냐고 물었답니다.

모회원님은 급한 마음과 귀하다는 소리에 20점에 덥썩 물었구요.

순진한 초보회원들께 전화 혹은 쪽지로 낚시질하는 그런 야비한 짓좀 하지맙시다. 그런 찌질한 짓은 네이버 중고나라에 가서 하세요.

많지도 않은 회원들 중 순진한 초보회원만 골라서 낚시질 하지 마세요.


추후 또 다른 피해자를 막기위해서 전화번호와 닉네임을 공개하고 싶지만 참습니다. 당장 순진한 회원님 돈 환불해 드리고 더이상 낚시질

하지마세요.

그리고 초보회원님들 쪽지나 전화로 오는 판매 문의는 가급적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모든 회원분들이 그러는 것은 아니지만 몇몇 낚시질

하시는 분들이 계시거든요. 꿀릴게 없는 사람은 초보회원님께서 올리신 구입글에 "쪽지드렸습니다."라는 댓글을 남기고 쪽지를 드립니다.

잘못한게 없으니까 자신을 오픈하고 쪽지 거래를 하시는 거죠.



요즘 키매냐가 여러가지 사건으로 분위기기 뒤숭숭합니다. 빨리 해결되서 예전의 키매냐로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이전 댓글 18
홍돈 2009-08-11 01:58
ㅡㅡ;; 할 말이....
시골영감 2009-08-11 01:59
어느날 쪽지를 한통 받았습니다. 과거의 장터이력을 보고 키보드를 양도해 달라는 내용의 쪽지.. 당황스럽기도 하고 양도할 생각이 없어서 정중하게 거절..후에도 한통정도 더 받았고.. 그분은 장터에 몇번 구매글을 올렸으나 못 구한듯 보였습니다.시간이 지나 사용하지도 않는 키보드를 이왕이면 그분에게 양도할까 싶어..(키캡때문에 구매했으나 미사용 보관)개편 후이기도 했고 시간도 지나 쪽지가 없어져서. (구)게시판에서 글을 찾아 그 분께 쪽지를 보냈고..산가격에서 택배비를 제가 부담하고 양도 했습니다.(수업료를 많이 제하지 않아 죄송합니다.)그 후..가끔 쪽지함을 볼 때마다 수시로 닉네임이 바뀌는 걸 보고 뭔가 불길한 느낌이..(닉네임을 바꾸면.. 주고 받았던 쪽지의 닉네임도 바뀝니다) 오늘 얘기하다 보니 황당한 가격(?)에 다시 거래 되었네요.씁쓸합니다...
冬天 2009-08-11 02:22
이래서 과거 장터에서 거래되었던 이력이 중요하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요즘은 장터글을 수정할수 있으니 문제가 많은것 같습니다.
재르™ 2009-08-11 02:43
오오.. 많이 남겨 쳐먹으셔서 ㅊㅋ
절대고독 2009-08-11 07:24
안타깝네요;;
라파엘 2009-08-11 08:16
키캡만 20점이라...해도 너무하네요. 개인적인 판단으로 그 키캡의 가치는 10점 이하라고 생각합니다.
initial_D™ 2009-08-11 08:36
과연 꼬박꼬박 수업료 물면서 파는 사람이 몇명이나 될까요??어차피 뼈속까지 장사꾼들은 이런글 신경도 안쓸껍니다. ㅎㅎ자칭 고수라 불리우는 인지도 우왕국~인 님들도 왕창 남겨먹고 잠수하는데...ㅎㅎㅎㅎㅎ진짜 이런일 싹 없애는 방법은 장터 폐쇄말곤 답 없습니다. ㅋㅋ
분홍 2009-08-11 09:24
참.. 기분이 그렇군요.상대보다 더 많이 아는걸로 등처먹다니. 한숨만 나오네요.
pan 2009-08-11 09:24
이니셜 디님 말슴엔... 일부 비공감하는게.. 가입한지는 몇날 되도않았지만서도.. 여기 장터는.. 양심적인분위주로 자기산가격 이상은 전혀 없다고보고 대부분 수업료도 제하고 팔더군요. 그게 기본인데 요즘들어서 사기나 비양심적인분이 생겨서 그렇지.. 다들 조심하는 수밖에없는듯합니다. 아무리 쿨매라도 안전거래 위주로 하고.. 이런수밖에.
살바토레 2009-08-11 09:38
슈레기들이 요즘 판을 치고 있군요 -.-;;;
까망 2009-08-11 09:38
우앙굳..멋지다.......하악
홍돈 2009-08-11 09:41
뭐... 남겨먹을수도 있습니다. 그거야 어디까지나 판매자 자유라고 생각합니다.(그래도 여긴 암묵적인 불문율이 있었지요..)그런데 방법이 잘못되었다는거죠.....남기고 파는건 좋은데 장터에 떳떳하게 올리고 판매를 해야죠..위에 적혀 있는대로 뒤로 은근슬쩍 접근해 샤샤샥~ 하지말구요.. 그것도 잘 모르는 초보 회원에게..뭐 더 길게 적기도 싫네요.. OTL
Neis 2009-08-11 10:07
초보 등쳐먹는건 고수가 할짓이 아니라고 봅니다 . Orz.
Daxo 2009-08-11 16:08
일전에 장터에 풍파를 일으켰던 고등학생이 생각나는 1인 입니다. 사이트 개편 후 그런 부류의 사람들이 더 많아지는 것 같아서 씁쓸 할 따름입니다. 신뢰 관계가 깨지면 ㅠㅠ 
CoolLand 2009-08-11 16:14
프리미엄..?닉네임도 변경 불가로 해야할 듯.
함근성 2009-08-11 22:02
노바님 말씀에 동감 :)
데미안™ 2009-08-12 18:56
에잇 퉤!!! 별 쓰레기같은 일이 있었네요.
경석 2009-08-13 14:50
닉넴 변경 아템을 팔아야할듯?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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