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자님들과 회원 모두의 협력이 있어야 하지 않나 싶내요.

실제 회원 가입은 파릇파릇한 신입이지만, 구 키매냐때부터 눈팅은 열심히 했던 팰리스입니다.
최근 예전 분위기가 아니라는 분도 계시고, 저 또한 쫌 느끼고 있습니다.
레벨도 빌빌거리는 제가 이런말 하긴 그렇지만(같은 신입이신 절대고독님이라면 모를까;;;), 바뀔 껀 좀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자유게시판이나 묻고 답하기란과는 달리 '사고팔고' 게시판은 성격이 좀 다른 공간이라 생각합니다.
판매나 구입 글이 등록후에 맘껏 수정이 되는 것은 분명히 문제점입니다. 그것도 아무런 수정의 흔적조차 남지 않고...
오늘도 자신의 등록글을 목적 달성후 깔!끔!하게 삭제해 주시는 분을 봤는데,
그건 극단적으로 얘기하면, '내 목적 달성했으니 먹고 땡~! 이라는' 심보 같습니다.
물론, 자신의 신상정보가 계속 공개되는게 꺼림찍해서, 다른 사이트의 습관이 옮겨왔을 수도 있지만,
제가 키매냐를 사랑하는 이유는, 물건과 돈의 거래가 아닌 사람과 사람의 만남이란 느낌을 받아왔기 때문입니다.
'거래'라는 말 대신 '분양'이라는 말을 쓰는 분들이 많으신 것도 같은 이유 아닐까 싶습니다. 자신의 키보드를 사랑하고, 또 사정상 내놔야 할 때, 자신만큼 사랑해 줄(열심히 사용해 줄) 사람을 찾아준다는 의미겠지요.
그런 사이트에, 팔면 땡~ 이라는 기분으로 오는 분들이 계신것 같아 좀 안타깝기도 합니다.

일단, 사이트 운영면에서 본다면,
 '사고팔고' 란은 글 등록자가 수정은 가능해야 한다고 봅니다. 가격변동이나 기타 변경사항이 없지 않을테니깐요.
수정이 불가능하여 일일이 댓글로 등록하거나, 여러 거래 예약자에게 일일이 전화로 설명할 수도 없으니
대신, 지금처럼 삭제가능이나 흔적이 남지않는 수정이 아니라,
대신, 수정이 됐을 시 예전글이 뎃글처럼 첨부가 되거나, 히스토리가 남게 바뀌었음 합니다.
물론, 삭제는 절대 불가로 해야겠지요.
이는 판매자의 의사 존중도 중요하지만, 구매자의 보호도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예전의 거래 내역들은 새로운 등록자들의 좋은 DB가 되기도 합니다.
자신의 물품에 대한 적정가격을 잘 모르시는 분들에게는 이만한 정보가 없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구매/판매 글 등록자분들에 대해서 본다면,
좀 더 신경을 쓴 글 등록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구매 글은 단순 깔끔할 수 있지만, 요즘 판매글을 보면서,
신동급이나 NIB 도 아닌데, 별다른 설명이나, 내역에 없이 너무나도 깔끔하게 한두줄에 요약해 주시는 분들이 종종 보입니다.
실사용했거나, 몇번의 주인이 바뀌거나 했으면, 예전거래내역에 대한 히스토리와 어느정도의 상태인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필수이지 않나요? 키보드에 대해 잘 몰라서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른다면, 사진만큼 좋은게 없겟지요.
근데, 요즘엔 판매글인데도, 제품에 대한 사진이 없는 경우가 너무 많이 보이는거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깔끔히 사진첨부 안해주시고, 설명도 간단히 한두줄로 요약해 놓으면..
글쎄요?! 전, 그런 글을 보면 이분은 자신의 키보드에 애정이 없나보다 합니다.
편협한 저의 오만일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그런 사람의 키보드나 물품이라면, 별로 거래하고 싶다는 느낌이 안 드는게 저만은 아닐꺼라 생각합니다.
자세한 정보를 기입하기가 힘들다면, 최소한 사진정도는 첨부해줘야 하지 않을까요?
사진 찍고, 편집하고, 올리고 귀찮지요. 분명~!
사정상 올리기 힘든 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거래란의 사진 미첨부 글들 모두가 그런 '사정'이 있다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운영이 바뀌고, 사이트가 안전해져도 서로 물품을 보지 않고 믿음으로 거래하는 키매냐에서,
사진조차 없다면 더더욱 '흑심'을 품은 못~~~된 사람들이 활동하기 좋은 공간이 되리라 봅니다.

그런 사람들이 활개치기 좋게 만드느냐, 힘들게 만드느냐는 사이트의 방식도 바뀌어야 하지만,
사용하는 유저 개개인의 노력도 좀 더 필요하다고 느낍니다.
큰 변화 아닙니다. 같은 글이라도 좀 더 정성어린 글~, 사진 한장이~ 분위기 전체를 서서히 바꿀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새벽에 자다 일어나 잠시 들어와 보니 침울한 글들이 올라와 있길래,
가슴아픈 일을 당하신 분들이 단지 돈만이 아닌, 장터란과 그 사용자 전체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안타까워 뜬금없이 주절이~ 주절이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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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소 2009-08-11 07:37
좋은 말씀이십니다.레벨제는 고사하고, 이전처럼 장터에 신상정보 자동기입 및 자동 제거가 되야될꺼 같구요.이전에 삭제 안 되어도 거래 잘 하고 잘 썼는데 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아마 팔고 땡 하는 사람들이라서 그런거 같네요.전문적으로 여러가지 키보드를 써보고 싶은 사람이 있는반면 렬이 하나에 만족해서 잘 쓰다가 급전이 필요한 경우도 있고...룰이 필요하죠.
절대고독 2009-08-11 08:33
레벨제한이 어렵더라도가입후 일정기간은 장터이용을 막아야할것같습니다.. 최소한 판매라도 말이죠
기쿠마루 2009-08-11 08:57
새로 가입한 사람들에 대해 일정 기간이 경과한 후 중고거래가 가능하게 하자는 의견은 개편 전 키보드 매니아에서 한번 (아니면 여러 차례) 논의가 된 것으로 기억합니다.  (다들 아시는대로 위와 같은 방법을 취하고 있는 사이트들도 많습니다.) 제가 기억하기로 찬성하는 쪽과 반대하는 쪽으로 견해가 나뉘었었고(?), Kant님께서는 기존에 그러했던것처럼 회원모두가  일체의 제한없이 모두가 '사고팔고' 메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겠다고 정리하셨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저도 기본적으로 그 당시 Kant님이 생각하시는 방향이 적절하다고 생각하였고,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다만 판매목적으로 작성되었던 게시물의 사후 수정이나 삭제 등은 수정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제로보드 4에서부터  작성자가 게시물을 삭제했다하더라도 해당 게시물을 특정 폴더(관리자만 접근가능한)로 이동시키는 기능이 지원되었었습니다. (윈도우 휴지통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게시물의 사후 수정 및 삭제에 관해서는 위와 같은 방법으로 대응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Neis 2009-08-11 10:11
수정 가능한데 본문내용 삭제하면 .. 댓글만 봐야 하는건가...ㄱ-
Hasla 2009-08-11 10:12
카메라 관련 사이트인 S** Club의 경우 장터는 낙장불입.한번 글 써놓으면 절대 삭제불가, 수정시 댓글과 본문사이에 삽입되는형식이 되더군요....여기도 그런식으로 게시판을 바꿔보는게 좋지 않을까요?
카다악 2009-08-11 10:52
점점 싸이클이 빨라지는 것 같네요 레벨제한이든 기한제한이든 장터 수정금지든 빨리 손을 써야 한다고 봅니다. 항상 양면성이 있겠지만 그래도 이건 아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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