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라는 취미로 인하여 일어난 일 -_-;;

음...제가 사실 한가지 취미에 빠지면 좀 과하게 빠지는 경향이 아주 쬐끔 있습니다.


올들어서 키보드에 취미가 생기기 시작하면서 이런 저런 키보드를 마구잡이로 구입을 했죠.


한편으로는 엄니의 등짝 스매싱이 매우 두려웠습니다.


가끔 스트레스 받으면 음악을 틀어놓고 알프스 흑축으로 파워 타건을 하기도 했는데...그 때마다 날라오는 엄니의 등짝 스매싱 ㅠㅠ


지금 키보드들의 가격을 아시게 되면 등짝 스매싱으로 끝나지 않을꺼 같은데 어쩌지...언제가는 들킬거 같은데...


라는 불안감에 항상 쌓여 있었죠.


그러다 일본에서 구입한 해피해킹이 도착하는 날...


엄니께서 동생에게 일본에서 온 그 키보드 얼마짜리래?


동생이 아 그거 일본에서 산거여서 원래 비싼데 훨씬 더 비싸게 주고 샀을거에요. 


라고 대답을 합니다.


순간 밥을 먹고 있던 저는 체할뻔 했죠. ㅠㅠ


그리고 동생이 그거 세금이랑 다 해서 아마 5만원정도? 할꺼에요. 라고 이야기 합니다.


()_() 저는 이런 눈이 되어 버렸고... 엄니는 잘한다 저 작은 키보드 하나를 5만원이나 주고 일본에서 사?


그리고 넘어가시네요...;;


그리고 동생이 저에게 씨익 웃는데...


알고보니 동생이 저때문에 이 키보드 저 키보드 써보는게 재미있었나 보더군요....;;


동생도 은근히 입력기기에 욕심이 있는 편이라서..;;


동생이 정말로 고마웠습니다. ㅠㅠ



이전 댓글 4
LEY 2016-12-14 14:33
동생분 착하시네요 ㅎㅎ 저는 뭐 사면 엄니가 다 얼마인지 어떤건지 보셔서...ㅜ
a1 2016-12-14 18:01
이제 동생분이 구입하신걸 피기님께서 쓸 차례군요 ㅋㅋㅋ
카시니츠 2016-12-14 23:21
동생이 이를 빌미로 빌려다쓰기 시작하는데...(!!)
데소니 2016-12-15 09:24
동생분이 이제 딜을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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