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했습니다

오늘 키캡이 도착하는 날입니다(얼쑤)


그건 그렇고 어제 추천받은 공방에 가서 키보드를 만져보았습니다

신세계에 빠져들었죠


..........그곳에 가는 게 아니었는데........아니야 그러면 그런 좋은 키보드를 못 만져봤겠..... 아니야......


여러분 커스텀의 세계는 천국이 아니라 지옥이었습니다

어쩐지 공방주분이 '우왕 여기 천국인가요'라는 말에 누누히 '지옥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로 받으시더니

그 이유를 공방에서 나온 뒤에야 실감.


가계부를 올해는 안쓰고 있어서 대충 사용할 수 있는 돈을 계산하고 있는 저를 발견하고

너무 힘듭니다 ㅠ-ㅠ

그리고 오늘 도착할 키캡을 기다리고 있으면서도

'그 돈 안 질렀으면 부품을 살 수 있었을 텐데! 커스텀! 커스텀으로 한발자국 더!'

라고 생각하고 있는 나를 발견.......(쭈글쭈글)


공방이 이렇게 무서운 곳입니다 여러분;

그냥 리더스키 같은 곳에 가서 기성품 타건하세요;;

토요일에 약속 있어서 멀리가는데, 돌아오는 길에 리더스키에서 무접점이나 만지고 와야지...

흐규흐규;;

이전 댓글 10
Topre사랑해요 2016-12-14 09:33
ㅎㅎㅎ 좋은게 좋은거 아니겠어요
피기 2016-12-14 09:40
자 이제 지르시는 겁니다 ! 까지것 어때요? 좀 굶고 지르면 평생 행복해질겁니다...;; 그러나 제 책임은 아니죠. 어디까지나 지르신 카시니츠님 본인의 책임 !
타마마로 2016-12-14 09:54
입문하신지 얼마 안되신거 같은데 벌써 커스텀 가시나요?
karpador 2016-12-14 09:57
이럴땐 해외에 살아서 공방에 못 가본다는게 불행인지 다행인지 모르겠네요 ㅋㅋ 커스텀 세계에 입문하면 기성품에는 관심이 별로 안간다는데 어느정도일지 궁금하네요 ㄷㄷ.. 커스텀 키보드에 대해 전혀 모르는 지금도 끝없이 지르고 싶은데 OTL 기회비용이라는게 있긴 하지만, 그래도 배송온 키캡을 보시면 부품을 못산 아쉬운 마음이 조금이나마 가벼워지지 않을까(?) 싶네요 ㅎㅎ
폐인교주 2016-12-14 11:06
함께해요. '- '//
a1 2016-12-14 11:24
망해서 슬퍼하시는게 아니라 좋아하시는거 같은데요? ㅋㅋ
LEY 2016-12-14 13:13
커스텀... 비싸서 눈독만 들이고 있습니다 아직 학생이라 엄두도 못내는 가격인데, 돈 벌게 되면 그때는 조심해야겠네요
Lolisummer 2016-12-14 18:22
커스텀이라 허허... 저는 커스텀보다는 요즘따라 알프스 등정을 하고싶네요. 이런 끝도 없는 지름 빨리 끊어야 하는 것을... 음향기기 지름을 몇년만에 종결했더니 이젠 키보드를 알아버려서 정말 돈나가는 취미만 점점 늘어가네요 ㅋㅋ
럼주 2016-12-14 19:15
풀알루미늄감성과 깔끔하게 윤활된 상급의 스위치를 써보면...ㄷㄷ 더구나 커스텀 하우징은 하나로 끝나는것도 아니고 각 공제품마다 개성이 있어서.. 쉽게 졸업이 되진 않더라구요. 하지만 취향에 점점 다가가는 그 과정의 짜릿함은 기성품으론 넘볼 수 없는 영역인 듯 합니다.
배드문 2016-12-16 23:27
가격은 얼마나 하나요? 예전 ... 키매냐.. 공구 및 재료 키보드, 등등 하면 5~60 은 훌쩍 넘었던거 같았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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