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980C 저소음 슬라이더 이식 및 방청작업

윈도우 10인데, 요즘 사진을 같이 저장하려 하면 저장이 안되는군요.

익스플로러에서도 안되고, 엣지에서도 안되네요.

크롬 써야 되는군요. 어이구...


오늘 일마존에서 받은 104UBS의 저소음 슬라이더를 FC980C에 이식하였습니다.

이식하는 김에, 양쪽 보강판 방청 및 도색작업을 했습니다.

도색/방청용 제품은...

방청착색제.jpg


이 제품입니다. 3M의 상온 흑색 착색제인데, 락카류는 아니고, 방청 및 도색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장점은 입자가 매우 미세하고 고우며, 건조가 무지무지 빠르고, 락카 도색후 생기는 냄새가 거의 없다는 점 입니다.

실제로 건조시 드라이로 건조하면 약 5분 안에 실사용이 가능할 정도록 건조됩니다. 뿌릴때는 지독한 냄새가 나지만

일단 건조되면 거의 냄새가 없습니다. 단점은 당근 일반 락카보다 비쌉니다 ㅎ

자동차 등에 많이 사용하는데, 건조 후 발색은 완전 무광 흑색이 나옵니다.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보강판방청작업.jpg


도색 작업중인 FC980C 보강판 입니다. 저 색깔이 건조 후의 발색입니다. 저렇게 되기까지 약 5분 걸리는군요.


보강판방청도색비교.jpg


도색전인 104UBS의 보강판이 아래쪽에 있고 도색 후의 FC980C 보강판이 위에 있습니다. 이제 저 보라색 저소음 슬라이더를

전부 FC980으로 이식합니다. 토프레는 저 고질적인 보강판 문제를 전혀 고칠 생각이 없는 듯 합니다. 정말 간단 도색된 철 보강판에

구멍을 그냥 뚫어놓으니 부식에 취약하지요. 이 가격대의 키보드를 팔면서... 쩝...


980저소음이식.jpg


FC980C에 이식된 저소음 슬라이더입니다. 어느분의 말씀에 따르면, FC980C의 하우징 특성상 저소음 슬라이더가 그다지 큰 효과는

발휘할 수 없을지 모른다고 하셨는데, 결과는 대만족입니다. 단지 104UBS의 슬라이더는 완전 생짜라 전혀 윤활되어 있지 않아서

약간의 서걱임이 느껴졌는데, 크라이톡스 103+107로 윤활하니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레오폴드의 오리지널 슬라이더는 윤활이 되어

나오던데, 토프레는 윤활 그까이꺼 안하는 모양입니다.


서비스샷:


104원판러버돔.jpg


104UBS의 원판 차등 러버돔 입니다. 알흠다운 일체형 원판입니다!!! 단지 하단부 스페이스바와 Alt, Ctrl, 메뉴 키, 우측 백스페이스,

역슬래쉬, 엔터, 우쉬프트 부분만 분리되어 있고 나머지는 그냥 원판 일체형입니다!!

아아 왜 레오폴드에서는 이런 일체형을 사용하지 않는 걸까요 ㅠㅠ

차등이 마음에 들어, 가능하면 FC980C를 차등으로 해 볼까 했는데 저 일체형 러버돔 보고 포기했습니다. 저기에 가위나 칼을 대면

그건 바로 범죄입니다 ㅠㅠ


104보강판조립.jpg


원래 104UBS의 보강판도 도색하고, FC980C의 일반형 슬라이더를 장착하였습니다. 당연히 104UBS가 키가 많으니 좀 남지요.

저소음 슬라이더는 4개가 남아 방향키로 사용하였고, 저소음 스테빌 키 2개는 텐키 부분의 엔터키와 플러스 키로 사용하였습니다.

보강판 방청작업 전 스티커 떼내기 필수 - 방청후 오리지널 스티커 다시 붙히기까지 완료... 단 이제 104UBS는 사라지고...

원래 104UBS 차등 영문 저소음 버전이었는데, 104UBS 차등 영문 일부만 저소음 모델이 되고 말았습니다 ㅠㅠ


이걸 싸게 방출할까, 보관할까 고민중 입니다.... 집에 가져가면... 크흑... ㅜㅜ


쓰고 나니 이게 자유게시판에 어울리는 글인지 모호합니다. 리뷰란으로 가야하는게 아닐지 하는데...

관리자님이 옮겨주실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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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sper 2017-01-08 01:15
팁인거 같기도 하고 리뷰인거 같기도 하고 자유게시판 글 같기도 하고 ~_~ 아무렴 어떻습니까 좋은글인걸요 ㅎㅎ 저런 작업을 하시다니 저라면 손떨려서 못할거 같네요 하하하 그나저나 위에 흑색 착색제 스프레이 특별한 기술이 없어도 저렇게 말끔하게 뿌릴수 있는건가요?_? 이쁘네요 ㅎㅎ
흰둥이친구 2017-01-08 02:09
키감이 안 좋을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기우에 불과했나 보네요.  다행입니다. ^^;;
COPA 2017-01-08 04:26
자유게시판인데, 무슨글이든 안돼겠습니까? ㅋㅋ 그리고, 혹여 분양한다면 줄서봅니다. ㅋㅋㅋㅋ 아직 리얼이는 써본적이 없네요. ㅎㅎ
Stephen 2017-01-08 10:17
보강판 뿐 아니라, 다른 것들도 도색은... 가끔 보면 옆으로 기울여 기대놓고 수직면에 뿌리시는 분들이 많습니다만, 대부분 웬만한 스킬이 아니면 흐릅니다. 이런 보강판 류는 수평으로 놓고 45도 각도로 뿌리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약 30~40센티 정도 뒤에서, 한번에 약 10센티 정도 지름의 원에다 뿌린다고 생각하시고ㅡ 손가락으로 약 0.3초간 칙, 칙, 칙, 칙 이런식으로 쭈욱 겹쳐서 뿌려나가면 됩니다. 잠깐이라도 딴 생각 하다가 0.5초 이상 치-익 하는 순간 물건너 갑니다. 또 누르다가 말면 입자가 나가다가 말고 덩어리가 툭 떨어지기도 합니다. 요단강 건너는 겁니다. 반드시 짧고, 확실한 누름으로 칙-칙-칙-칙 하면서 움직여야 합니다. 실제 도포할 물건에 반 정도 뿌려지고 공중과 바닥에 반 정도 뿌려진다고 생각하고 뿌리면 거의 실패할 일이 없습니다. 또한 도색시 절대 간과하면 안되는 것이 나사구멍들 입니다. 나사구멍에 도색제가 들어가 막히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도 있어요. 저같은 경우는 각 나사구멍에 맞는 다른 나사(없으면 이쑤시개)를 박아놓고 도색후 빼 냅니다. 나중에 나사를 다시 체결할 때 나사구멍이 막혀서 낭패를 볼 수 있게 됩니다. 또한 보강판 뒷면의 나사 너트중 한개는 상부가 그대로 도색되지 않고 드러난 녀석이 있는데, 이 녀석은 테이프 등으로 동그랗게 잘라 윗면을 보호해야 합니다. 기판의 그라운드(- 부분입니다)와 접촉되는 부분으로 전자부품의 경우 그라운드는 노이즈, 오동작 등을 막아주는 중요한 부분이니 이 부분에 도색이 되면 안됩니다. 말로 하려니 어렵네요 ㅎㅎ
라바동 2017-01-13 18:43
와 잘보고갑니다.
개발용 2017-02-14 14:26
오 ㅋㅋㅋ 제가 정말 해보고 싶었던걸 먼저 해보셨군요  대단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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