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기계식 키보드 입문했는데 하나 더 사고 싶네요

지난 주에 레오폴드 적축으로 기계식 키보드에 입문했습니다. 직장에서 사용하고 있는데 기대했던거보다 너무 만족스러워서 키보드 칠 때마다 즐거워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즐거움을 집에서도 느끼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데. 역시 가격이 첫 번째 장벽이고, 이번에 무슨 키보드를 살까 고민하는게 두 번재 장벽이네요. 첫 번째 장벽은 고난과 역경을 헤쳐나가겠다는 제 의지가 필요한 것이고, 두 번째 장벽은 저의 우유부단함이...


1. 지금 구매한 키보드가 너무 맘에 드니 똑같은걸 산다. 

 - 만족감은 보장이 되지만 다양한 키보드를 사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놓치는거라... 


2. 아마존에서 덱 프랑슘이 70불까지 내려가길 기다린다...

 - 가격부담도 줄고 다양성까지 확보하지만.. 그 때가 언제인지 모른다.


3. 한성 chl8 무접점 키보드를 구매한다.

 - 무접점 키보드를 사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지만 키감이 만족스러울지 모르겠고(한성은 한 번 실패한 경험이 있어서...) 가격 또한 9만원... 즉.. 만족감이 보장되지 않는다.


4. 무슨 돈xx이냐 그냥 지금 쓰고 있는거 쓴다.

 - 지금 사용하고 있는 LG컴퓨터에서 멤브레인, dinovo edge를 사용한다.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실거 같나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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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돌이 2017-02-02 14:26
1. 레폴은 사랑입니다. 통울림도 기존 기성품에 비해 굉장히 적어서 정말 만족스럽더라구요. 갈축으로 하나 더 구입하시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언종 2017-02-02 14:46
이 브랜드 저 브랜드 써보는게 좋은것 같아요 저는 요즘 필코 이탈리안 레드 닌자 갈축이 끌리더라구요
사랑나무 2017-02-02 15:09
우유부단은 해결 될겁니다. 왜냐 하면 결국 여러 종류를 구매하게 되실테니까요 ㅎㅎㅎ 두 번 째는 갈축으로 가보시죠. 무접점은 한성이 실패했으니 남은 것은 리얼포스뿐인데, 리얼보다는 갈축이 저렴하니까요.
소중한시간 2017-02-02 15:48
저랑 성격이 비슷하신거 같네요 ^^; 뭔가 하나 살때도 스스로에게 당위성이 생기지 않으면 무척이나 오랜기간 동안 고민을 하게 되는 성격 ㅎㅎ 결국 지르게 되실꺼에요~ 여기에 질문을 올리신것도 사실 그 당위성에 도움을 얻고자 하심인데~ 결국 하나하나 지르게 되더라구요~ 다만 저는 어느정도선에서 멈춰서 지더라구요 ^^ 찬찬히 가는것도 좋습니다~
민트색엔터 2017-02-02 16:31
예외1: 리더스키나 기타 타건매장을 찾아가서 전부 쳐본다! (지역이 멀다면 어쩔 수 없지요..) 예외2 : '사랑나무'님 말처럼 구입, 방출을 반복하면서 키보드를 찾아나간다. 저같은 경우는 딱 하나만 써야지! 하고 키매냐 가입하고 예외1, 예외2를 모두 경험하고 리얼포스까지 왔습니다.. 추천은 레오폴드로 해드리지만, 어느 키보드든 호불호가 갈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레오폴드에서 가격에 부담을 느끼신다면 그 가격대에서는 LED나 기타 튜닝 기능이 필요가 없다면, 레오폴드 제품이 아마 키감이 가장 나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wopd 2017-02-02 19:20
아는 만큼 보인다고, 아예 모르시는게 나을수도 있는데요. 이미 아셨으니 좀 무리해서 쎈 것으로 들이시는게 추가 지출이 줄어들것 같아요. 큰 것 하나보다 작은 것 여러개가 지출 뿐만 아니라 시간도 많이 잡아먹더라구요. 무난하게 쎈것으로.... ^^ 
sargas 2017-02-02 19:30
적축에 대만족을 하셧다면 한성무접점도 상당히 매력있는 선택일수 있습니다 제가 덱헤슘흑축을 쓰다가 이사하면서 떨어트려서 (피눈물) 한성무접점 chf4를 (대략 흑축키압) 구매했는데 완전 만족해서 잘쓰고있었습니다 기계식 에서 무접점으로 넘어가는것도 신선한경험이 될수 있습니다 키보드는 직접가서 타건해보는게 최선의 선택이지만.. 시간이 없으시면 구매방출 하시는것도 방법 
Excelsis 2017-02-02 20:31
저가형 적축을 하나 더 사서 써보시는 걸 권합니다 생각보다 기계식 키보드들이 가격대에 따른 차이가 별로 크지가 않거든요 싼 물건과 비싼 물건 사이에 얼마정도의 차이가 나는지를 체감하고 나면, 오히려 다음부터는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고를 수 있게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 아론클릭 -> Model M Saver -> 마제스터치 -> 레오폴드 200RT -> 한성 무접점 -> 제닉스 타이탄 mark X 순으로 왔는데 막상 돌이켜 생각해보면 이 중에서 가장 품질이 낮았던 건 레오 200RT였네요. 가격은 6개 중에서 2위였나 3위였는데... 여튼 경험상, 키보드가 가격이 높다고 만족도가 높은 물건이 아닌지라 한번 오테뮤 적축같은거에 도전해보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체리 적축하고 비슷한듯하면서도 묘하게 높은듯도 하고 괜찮습니다.
shizuru 2017-02-02 21:23
리얼포스로 가는게 좋을 수도 있습니다. 기계식을 몇 년 쓰다보니 리얼포스가 계속 눈에 아른거리네요
알렉스강 2017-02-02 23:00
시작은 레오폴드 중간은 필코 ...ㅋㅋㅋ 공식 코스입니다.
한탁 2017-02-02 23:48
레오폴드 마감이 좋아서 뭘사도 만족도가 높은거 같더라구요. 지금 레폴 적축에서 무접점 넘어왔는데 둘다 실망을 주지않는 제품임에 틀림없습니다. 오히려 값비싼 커세어도 써봤는데 오히려 레폴 적축이 제손엔 잘맞는거 같더라구요. 레폴 상급으로 가시죠 ㅎㅎㅎㅎ
Stephen 2017-02-03 00:29
저는 요즘의 기계식은 필코로 시작해서 더키로 갔다가 커스텀 거치고 리얼이로 왔다가 레폴로 왔다는... ㅠㅠㅠ 결국은 리얼. 레폴 모두 무접점... 결국 지금까지 쓰는건 레폴 무접점과 커스텀 75% 키보드입니다. 언젠가는 또 바뀌겠지요. 사람 손만큼 간사한것도 없는것 같아요...
영문한글 2017-02-03 00:34
레오폴드 660m 갈축을 시작으로 같은 모델 청축 지금은 같은 배열을 가진 660c 무접점까지왔는데..개인적으로 모두 맘에듭니다 레오폴드는 사랑입죠 ㅎㅎ 무접점은 호불호가 갈리는경우가 많던데 가격부담이시면 그냥 미니배열 660m에서 다른 축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피기 2017-02-03 08:46
하나를 사면 두개를 사고 싶고...두개를 사면 세개를 사고 싶은 키보드 ㅠㅠ
게임보안관 2017-02-03 14:34
현재 한성 오피스마스터 55g구입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리얼포스 하이프로도 사용하고 있고여  한성 무접점 전 은근 맘에 듭니다 키감같은게 단지 좀 걸리는게 있다면 쇠소리(?) 비스무리한게 좀 긴 키에서 나더라고여.,.. 그래도 대 만족으로 사용 중 입니다 
nodelay 2017-02-04 01:27
적축 무접점 청축 모두다 각각의 매력이 있습니다. 모두다 가지면 더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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