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시골에가서 TV만 보는 아들놈을 꼬득여서 포켓몬 Go를 스맛폰에 설치하고 저녁먹고 시골집 근처를 돌아다녔습니다.
해가 빨리 떨어져서 어둑어둑해졌는데 아들이 알부하를 설정놔서리... 그것도 5Km 짜리거 실행되고 있었습니다.
날씨가 어두워져셔 멀리 떨어진 가로등 불빛을 보고 이동하고 있는데...
(인적이 드문곳이라 가로등이 많지 않아요..)
앞에서 시꺼먼가 스스슥 하면 움직이더군요.
고라니 보다 낮고 걸음걸이가 늦는.... 헉!!
멧.돼.지!!!
재빠르게 스마폰 플래쉬를 켜고 원모양으로 돌리면서 큰소리를 지르며 쫓아버렸습니다.
ㅎㅎㅎ 아들이랑 얼마나 놀랐는지...
일요일엔 점심먹고 두물머리에를 한바퀴 순례를하고 서울로 올라왔네요.
그렇게 TV보지말고 두물머리 놀러가자고 이야기해도 꿈쩍 안하더니 포켓몬 Go 때문에 움직이네요.
다음 주도 끌려다닐거 같다는... 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