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매냐에 뜬금없이 왜 구두를 올렸냐 하면 이녀석이 너무 편합니다.
자고로 돈 아끼지 말고 사야 할 것이 먹거리/신발/속옷/침구/키보드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여서 위의 다섯 가지는 정말 신중하게 고르고 아낌없이 투자합니다.
제가 신발을 고르는 기준은 무조건 발이 편해야 하고 무겁지 않고 디자인이 요란하지
않아야 한다는 원칙이 있는데 그 원칙에 120% 부합하는 신발을 우연히 만났습니다.
친구녀석이 저에게 선물을 보냈는데 평소 사이즈보다 한사이즈 작은사이즈를 보냈다고 하길래
야 작어작어 했드만 녀석은 먼저 신어봐서인지 이게 맞을거라 하더군요~
제 사이즈는 무려 320미리라 고딩 때 부터 유명했습니다ㅋㅋ
그래서 우짜뜬 고맙다 하구선 며칠 후 신발이 도착했습니다.
일단 땡쓰다~ 전화하고 어디껀지 보자 하고 딱 보니 머렐(MERRELL)이라고 써있길래
이게 뭐냐~했습니다^^ 특히 발바닥에 지도가 딱 펼쳐져 있어 조잡하다고 생각 했었는데
그래도 무시 못한건 겉가죽과 속가죽이 제법 좋은 가죽이더군요~
일단 장점은 가죽이 부드럽고 전체적으로 가벼우면서 밑창이 일반 창에 비해 약간 연합니다.
그렇다고 약하지는 않더군요(손톱으로 막 눌러서 파봤습니다ㅋ)
알아보니 등산화가 주력인 브랜드라 내구성은 좋을 듯 싶습니다.
종합하면 신발의 가죽과 밑창이 위 아래로 부드럽게 발전체를 감싸주는 느낌입니다.
새신발 신고 전날 일부러 좀 많이 걸어봤는데 지~~~인짜 편합니다. 1년 신은 헌신발보다
새신발이 더 편하니 말 다했지요....
단점은 세계지도를 발바닥에 새겨 넣었는데 그게 나름 세계위를 누빈다
내지는 그 울퉁불퉁한 지도가 미끄럼 방지 효과를 낸다 등등 좋게 해석 가능 하겠지만
제가 볼 땐 솔직히 조잡합니다.ㅋ 또한 바느질이 깔끔하지 못합니다.
가격은 인터넷서 대충 알아보니 10만원 미만의 세일중인 캐주얼 구두도 있고
대체로 10만원대 초/중반 인 듯 했습니다. 제품 디자인이 미국브랜드 답게 투박하지만
나름 그만의 멋이 있다고 봅니다. 저와같은 서민입장에서 10만원 내외의 돈을 투자해
이정도 편하다면 아주 대만족입니다.^^
p.s 사이즈는 사진처럼 발 앞부분이 뭉툭해서 그런지 앞부분이 옥죄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헐겁지도
않습니다. 희안합니다. 묘하게 잘 피트되는데 참 좋네요~ 여튼 신발 디자인마다 다르긴 하겠지만서도 우짜뜬 제껀 앞이 뭉툭해 평소 사이즈(320mm)보다 한사이즈 아래(315mm)인데 잘 맞더라구요~
여튼 편한신발 원하시는 분께 강추입니다. 참고로 전 머렐회사와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키매냐엔 대체로 직딩분들이 주여서 저처럼 편한 캐주얼구두 원하시는 분께 좋은 소개가 되지 않을까 해서 올려봅니다.^^
******************제가 위의 언급한 한사이즈 아래의 단위는 5mm입니다.************************
벌써 구매 하시거나 하시려는 분들께서 되도록 한 번에 사이즈를 고르실 수 있도록
이동진님 댓글에 제 사이즈에 관한 리플을 달아 놓았습니다. 참고하셔서
사이즈 선택에 도움이 되었음 합니다.
원래 자신이 신는 사이즈 보다 10mm 작다면 그건 작을 듯 싶습니다.
10mm단위로 나뉘는 제품이 주 여서 덧 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