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7년 동안 매일 야근 아니면 회식이다 보니,
집이란게 잠자는 곳이 되어버리면서 제 방이 완전 거지움막처럼 되었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귀차니즘이지만요...-_-;;)
키보딩의 절정기였던 또뀨공제기간동안 방의 2/3이
완전 키보드랑 옷가지로 뒤범벅이 되기도 했었습니다.
연말에 지나온 삶을 반성하고는(?) 방을 한번 바꿔보자고 마음먹고 나서
이것저것 지르고 설치한지 근 한달이 다 되어서야
어느 정도 생각한 바대로 되었네요.
대출이자랑 마이너스통장 메꿀 겸해서 퇴직금 중간정산하고 연말 소득공제분까지 받아서
남은 돈으로 싹 뒤엎은 결과입니다. 쿨럭...
이제 좀 사람사는 냄새가 나는 것 같고, 가아끔 집에 일찍 들어오고 싶다는 생각도 들게 되네요.
이자리를 빌어, 컴터조립에 자문을 해주시고,
야밤에 모니터 업으러 가는 데 큰 일조를 해주신 가브리엘님.
그리고, 숙원사업이던 오디오 구성을 위해 귀중한 주말시간을 두번이나 희생하시고,
직접 저를 데리고 가셔서 좋은 시스템을 골라주신 네오레오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