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DJ.HAN입니다.

이, 삼일 사이에 여러 가지 일이 일어나서 저도 좀 당황스럽습니다. 
최근 몇달 - 그리고 몇주간, 제가 개인적으로 건강 문제 및 가족 문제 등으로 인해 굉장히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 처해서 키보드매니아에 전심을 쏟을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걸 차치하고서라도, 저와 kant 의 관리 기조는 어디까지나 '자유스럽게'입니다.

사실 동호회라는 게 너무 빡빡하게 관리해도 불만이 생기고, 너무 느슨하게 해도 문제가 생깁니다. 하지만 키보드매니아는 다들 잘 아시다시피 신사들의 사교장이고 신사들은 절대로 무례하게 굴지 않는다는 암묵의 룰이 있기 때문에 여태껏 큰 탈 없이 지나왔습니다.

하지만 이젠 회원 숫자도 늘어나고, 서버 트래픽도 감당할 수 있는 한계까지 넘나들고, 암묵의 룰도 소리없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음, 안타깝습니다. 옛날의 순박했던 시절이 그리워질 수도 있죠. 하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오늘날의 대한민국은 5, 60년대의 순박한 과거를 잃어버렸지만, 그때보다는 훨씬 발전했습니다. 키보드매니아가 언제까지나 순박했던 과거를 지키며 제자리를 지키고 있을 수는 없습니다. 발전하면서, 조금씩 달라지는 건 당연합니다.

하지만 워낙 회원수가 늘고, 게시판 숫자도 늘어나고, 하루에 올라오는 글의 양도 많다보니, 저희가 다 체크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젠 여러분들의 도움이 필요할 때입니다.

문제가 되는 글 - 광고성, 또는 특정 게시판에 어울리지 않는 글 - 이 발견되거나,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는 비신사적인 회원이 발견되면, 저희들에게 쪽지나 메일을 보내서 신고해 주십시오. 
....저희는 확인 즉시 처절한 응징을 가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emoticon(죽어!)

그리고 조만간 노바님의 뒤를 이을 관리자 분도 새로 뽑아야 할 것 같습니다. 여기 대해서는 kant와 합의가 되는대로 공지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무튼 여러 가지로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 그러나 저희가 키매냐를 방치하는 건 절대로 아니란 사실을 거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럼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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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의 자유와 평화를 위하여!   for peace and freedom of world!
영광된 내일을 위하여!   for glorious tomorrow!
해피 키보딩딩!!!  Happy Keyboardingding!!!

 - DJ.H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