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충동구매한 Apple Adjustable 입니다.
묶은때가 너무나 심해 세척할 힘조차 생기지 않더군요.
오늘 여유가 있어 "한번 세제에 담궈 볼까?" 하는 생각에 분해를 시작했죠.
20분 가량 노력끝에 키패드 부분만 분해를 성공 했습니다.복잡하게 얽히여 있는 키보드 부분은 도무지 내부구조를 모르니 분해하기가 무섭더군요.
결국은 키보드 부분는 스페이스바 부분에 막혀 키만 빼서 빨았습니다.
하나 하나...정성스레..

그리고 2시간 즈음 지나 말리고 보니 이렇게 변했더군요.
왠지 횡재한 기분이라 들떠서 끄적끄적 거립니다. 후후.. ^^



세척전 사진은 환한 낮에
세척후 사진은 어둠이 서릴때 촬영하여 약간 보정을 했습니다.

추가.
문제가 생겼습니다.
스페이스바 부분을 분해하다 멈췄는데 지금 자세히 보니
한쪽 부분이 밑으로 내려와 있네요.
반대쪽은 탄력이 그대로 있어 괬찮은데
내려앉은 부분은 껌을 붙여놓은것처럼 반응이 느립니다.
혹시 분해 해보신분 계시나요?
걸쇠 4개가 있는데 잘 안되더라구요.
어디에 나사로 연결되어 있는지;;..